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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적중!

“건방진 것! 감히 우리 한 장군님을 저주해?! 죽고 싶어 환장했어?!”

이때 한 장군의 뒤를 따르던 장교 한 명이 버럭 화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서준영에게 총을 겨눴다.

다른 사람들도 코웃음 치며 비웃는 기색이 역력했다.

“너 뭐라고 했어? 한 장군이 골수까지 독이 들었다고?”

“웃겨 정말! 한 장군은 보기 드문 용감한 장수야! 내가 알기로 이미 내공 입문 수준이라던데 어떻게 독이 뼛속까지 스며든다는 거야?”

“하연우 씨, 이게 바로 당신이 선택한 인재예요? 너무 별로인 것 같군요.”

뭇사람들의 야유와 냉소에 하연우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서준영을 바라보며 나지막이 물었다.

“준영아, 한 장군이 골수까지 독이 든 게 확실해? 이런 거로 장난치면 안 돼. 저분은 무려 수도권 주둔군의 부장이라 권위가 아주 높아.”

서준영이 머리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연우야, 내 말 확실해.”

하연우는 가볍게 웃으며 한 장군을 일깨워주었다.

“한 장군님, 난 준영의 말을 믿어요. 지금 바로 병원 가서 검사받아보시는 게 좋을 텐데요.”

“참나! 그럴 필요 없어요. 내 몸은 내가 잘 알아요.”

한 장군이 코웃음 치며 화난 어조로 쏘아붙였다.

“하연우 씨, 이 녀석의 헛소리를 진짜 믿는 거예요? 야 이 녀석아, 솔직하게 말할게. 며칠 전에 수도권의 송 신의한테 금방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컨디션이 아주 양호하대! 주먹 한 방에 호랑이도 때려죽일 수 있다고 했어! 그런데 네 말은 지금 수도권의 송 신의가 너보다 의술이 뒤처졌다는 뜻이야? 나 원, 웃겨 죽네!”

그의 말을 들은 뭇사람들도 숨을 몇 번 들이쉬며 의논하기 시작했다.

“송 신의라면 무려 수도권에서 명성이 자자한 고참 신의잖아!”

“한 장군, 기회 되면 저희도 송 신의를 한번 뵙고 싶습니다!”

“맞아요, 저희도 송 신의께 병을 보이고 싶어요. 그런데 그분은 일 년에 환자를 15명만 보고 있고, 게다가 난치병이 아니면 봐주지 않는다고 하셨죠.”

한 장군이 웃으며 말했다.

“그건 송 신의의 룰이니 나도 깨뜨릴 순 없죠. 그래도 일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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