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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3화

Author: 봄가을
이 세상에서 감히 그와 대적할 수 있는 자는 오직 광명파의 호천창세뿐이었다!

호천 외에는 전 세계를 통틀어 자신에게 대적할 자가 없다고 창산수는 자부하고 있었다.

“창산 각하, 그래도 저는 여전히 걱정이 됩니다. 주신 대인께서는 아직 완전히 소생하지 않으셨고, 지금은 영기가 돌아오는 시기입니다. 용국은 너무도 신비롭고, 혹여 무슨 변고라도 생긴다면...”

오다 카츠오는 걱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선진 시대부터 용국은 언제나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고, 신화 시대에는 전 세계 최강의 전력이었으며 진나라와 한나라 시절만 해도 얼마나 강대했던가!

그나마 그 시절 용국은 지금보다 몇 배나 약화된 상태였다!

당나라 성세 때에는 더욱이 부상은 고개조차 들 수 없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용국이, 정말로 아무것도 숨기고 있지 않을까?

게다가 소태종이 다시 세속으로 돌아온 건, 어쩌면 진짜 용국의 고수 중 누군가가 세속에 돌아왔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소태종이 천도맹약 총본부에 홀로 쳐들어간 일은 부상도 알고 있는 일이었다.

그 소문이 설사 틀렸다 해도, 소태종이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번에 세속에 돌아온 것도 그 부상을 회복하기 위함일 수 있다!

“너무 걱정 마라. 역외 계씨 가문과 용국의 몇몇 명산은 사이가 좋지 않다. 아니었으면, 그 소태종이 홀로 천도맹약 총본부에 쳐들어갈 이유도 없었겠지.”

창산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냉랭하게 입을 열었다.

설령 소태종이 죽지 않았다 해도 분명히 실력은 크게 떨어졌을 것이고, 조신의 부활에 필요한 마지막 영약은 바로 은룡의 심장이었다!

그 소태종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인왕 아래 첫 번째 경지일 뿐. 그들 두 사람은 이미 인왕의 경지를 넘어섰다!

“때가 되면, 너희는 계획대로만 움직이면 된다. 우리 둘은 이곳에서 조신의 소생을 지킬 것이다. 용심을 확보하는 일은 너희에게 맡긴다!”

창산수는 무겁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오다 카츠오는 곧장 허리를 굽혀 대답했다.

“다른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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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왕사위   제2907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칼 한 자루 아래, 용국이 수년간 최강의 전력으로 키워온 불사군 전원이 순국하게 됐다. 믿기지 않는 이 장면에, 왕창평 역시 멍하니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손에 든 찻잔을 땅에 떨어뜨려 산산조각 냈다. 용국 군 중 최강의 전력이, 아예 상대의 적수가 될 수조차 없을 줄은 몰랐다. 한편, 전방의 상황을 조용히 관찰하고 있던 5대 명산 장교들 또한 마찬가지로 모두 크게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방금 폐하께서 연락 오셨는데 어떻게든 전력을 다해 돌격하라고 하십니다. 절대 이 패거리가 용국의 국토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게끔!”이때 천산의 한 제자가 조심스레 앞으로 나와 낙장생에게 보고를 올렸다. “뭐? 놈들의 전력이 이렇게나 무서운데, 폐하 설마 남의 손을 빌려 우리를 다 죽이려고 하는 거야? 얼른 전 부대에 통지 내려, 누구도 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적어도 우리 천산 호산 대진만 있으면 놈들은 쳐들어오지 못할 거야!”낙장생은 처음으로 국왕의 뜻에 반대했다. “하지만, 만약 놈들이 용국의 핵심 구역을 점령하기라도 한다면...”그러자 옆에 있던 수좌가 눈살을 찌푸리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여태 5대 명산은 줄곧 용국 백성들의 마음속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창조해 왔었다. 그런데 만약 이번에 부상 무사들이 용국에 쳐들어오는 것을 좌시하기만 한다면, 그들이 전에 쌓아 온 이미지가 모두 들통나지 않겠는가? “방금 봤다시피 놈들은 무려 4성 천급 천신의 전력을 지니고 있어. 이런 고수들을 상대로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 중, 누가 당당하게 맞서 싸울 수가 있는데!”“설사 정말 나선다 하더라도 죽음을 맞이하는 길밖에 없어! 사실 백성들의 목숨이 우리랑은 뭔 상관이야? 우리 천산은 자기 자신만 잘 보호하면 돼!”낙장생의 말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침묵했다. 곧이어 부상 무사가 다시금 득의양양하게 거대한 파도를 이끌고 용국 동해안을 침입하려는 순간, 갑자기 한 그림자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흥, 또 한 놈이 죽으러 왔나 보네.

  • 용왕사위   제2906화

    이번 도발은, 전에 한지훈이 유럽과 미육을 휩쓸고 난 이후 처음으로 누군가가 다시 용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었다. 방금 부상 무사가 손에 칼을 쥔 채 마치 지옥에서 돌아온 악마처럼 번개를 일으키는 모습은 그야말로 공포스러웠다. 순식간에 수많은 용국 무종 사람들이 그의 칼에 베어 죽임을 당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생방송 영상을 확인한 국왕은 한참이 지나서야 용칠을 불러 명령을 내렸다. “즉시 불사군을 동원하여 출동해!”그 말을 들은 용칠은 순간 멍한 표정으로 망설였다. “폐하, 불사군은 저희가 근 몇 년 동안 온갖 고된 훈련으로 단련시킨 비밀 부대입니다. 그런데 이건 너무 일찍 공개하는 게 아닌가요...”국왕은 연신 고개를 가로저었다. “너희들도 다 봤잖아. 이번 사건, 이렇게나 심각한 일인데 과연 5대 명산은 몰랐을까?”“게다가 그들은 여태까지 몇 개 종문이 멸망하는 것을 줄곧 좌시하고만 있었어. 그 말은 즉, 내가 직접 그들더러 손을 쓰라고 명령을 내리더라도 그들은 필연적으로 온갖 핑계를 대면서 발뺌할 거야!”“일단 부상인이 내륙으로 돌진하게 된다면, 피를 흘리게 되는 건 수많은 용국 백성들뿐이야! 용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불사군을 일찍이 공개하는 건 가치가 있는 일이야!”“그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 용국 백성들을 무사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니까!”그러자 진우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소태종이 이미 돌아왔다는 소식을 부상 쪽에서 모를 리가 없어요. 그나저나 소태종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감히 용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다니? 단단히 미친놈들이네요!”“미친 게 아니라 그놈들은 용족 유적을 노리고 들어온 거야. 지금으로서는 우리 용국 고수들이 아직 모두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니, 이것 역시 놈들이 감히 우리 용국에 도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지!”이내 국왕은 용칠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용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불사군은 듣거라! 지금 당장 전원 출격하여 부상 침입자들을 도살해!”

  • 용왕사위   제2905화

    한지훈이 떠나려 하자, 계상아는 그제야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한지훈은 전혀 신경 쓰지도 않고 바로 문을 박차고는 떠나버렸다. 그렇게 계상아 혼자만 남게 되었다. 계상아는 떠나가는 한지훈의 뒷모습을 보면서 잔뜩 화가 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렸다. “흥! 본인이 정말 내 삼촌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봐!”옆에 있던 계천하는 덤덤한 눈빛으로 한지훈의 뒷모습을 주시하며 말했다. “아가씨, 화내실 필요 없어요. 저분도 다섯째 도련님의 명예를 걸고 감히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하지만 가짜는 영원히 진짜가 될 수 없는 법이죠!”“계속해서 대세가 변하고 있는 상황에, 진정한 실력이 없으면 모든 게 소용없죠!”계천하의 위로에, 계상아의 마음속 분노는 곧 반쯤 사라졌다. 그렇다, 진짜가 아닌 가짜라면 언젠가는 계씨 가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게 돼있었다. 때가 되어 다시 한지훈을 잘 다스려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바로 이때 계상아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계씨 어르신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인 것을 확인한 계상아는 급히 전화를 받았다. “할아버지! 무슨 일이세요?”“큰일 났어, 당장 돌아와!”계씨 어르신의 말투에는 다소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계씨 가문을 장악한 이래로, 계씨 어르신은 설령 태산이 무너지더라도 절대 놀라지 않는 기개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계씨 어르신조차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건, 틀림없이 세상을 뒤흔들 큰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네, 금방 갈게요!”계상아는 급히 전화를 끊고는 계천하에게로 달려갔다. “할아버지께서 연락 오셨는데 큰일이 일어났대요. 저희 얼른 돌아가요!”이내 두 사람은 빠른 걸음으로 연회장을 나와 계씨 가문으로 곧장 달려갔다. 한편 그 시각, 동쪽 해변가에서는 거대한 파도가 일렁이고 있었다. 100미터의 거대한 파도 위에는 수십 개의 그림자가 서 있었다. 그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 사람은, 손에 삼척이나 되는 길이의 무사 칼을 쥐고 있었는데 그 기세는 온 하늘을 덮을 듯했다. 수많은

  • 용왕사위   제2904화

    방금까지만 해도 어떻게 한지훈에게 위세를 떨칠 것인가를 생각하던 조천화는, 오히려 본전을 찾기도 어렵게 됐다. 주위는 여전히 고요했고, 심지어 바늘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제대로 뺨 한 대 맞은 조천화는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상대가 정말 소태종이라면, 그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어느새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고, 그들의 표정에는 더 이상 경시와 홀대가 조금도 없었다. 멍하니 눈앞의 이 장면을 보고 있었던 계상아는 여전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다섯째 도련님을 만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잇달아 많은 사람들이 한지훈을 향해 경배했다. 소태종은 계씨 가문에서 서열이 5위였기에, 역외에서는 모두 그를 다섯째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각 종문 문주들은 더 이상 숨도 멋대로 쉬지 못했고, 5대 명산 대표들 역시 공손히 서 있을 뿐이었다. 한지훈과 눈을 마주칠 용기는 더더욱 없었다. 이내 한지훈은 뒷짐을 지고는 사람들 앞으로 다가갔다. 뭣도 모르고 센터 자리에 앉았던 조천화는 어쩔 수 없이 옆자리로 밀려나게 됐고, 얼굴이 한껏 붉어있긴 하지만 전혀 고개를 들어 한지훈을 보지는 못했다. 한지훈은 조금도 사양하지 않고 바로 센터에 앉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주위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모두들 한지훈이 이번 일을 깊이 추궁하기라도 할까 봐 걱정되어 마음을 졸였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계상아는 멍해졌다. 그녀는 한지훈이 일단 무종과 5대 명산 대표들의 갑질을 마주하게 되면 반드시 허점이 드러날 거라고 생각했다. 필경 그는 진짜 소태종이 아니었기에. 그런데 단 몇 번의 따귀와 한 마디로 모든 사람들을 제압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그렇게 약 5분이 지나고 나서야 한지훈은 덤덤하게 먼저 입을 열었다. “모두들 앉아!”한지훈의 말을 듣고서야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일제히 각자의 자리를 찾아 다시 앉았다. 지금 이 순간 조천화는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두 눈은 분노로 가득하여 당장이라도 폭

  • 용왕사위   제2903화

    “절대 겁 내지 마. 손도 떨어서는 안 돼. 그렇지 않으면 저 놈들은 한눈에 네 허점을 알아볼 수도 있어!”그러나 연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계상아의 얼굴빛은 어두워졌다. 수백 명의 무종 각 대종주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지훈에게로 쏠렸기 때문이다. 다들 한지훈에게로 날카로운 시선을 고정시켰고, 분위기만 보면 당장이라도 한지훈에게 손댈 가능성도 매우 컸다. 어느새 홀 전체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수많은 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니, 계씨 어르신조차도 땀방울을 흘리기 시작했다. 젠장! 무종 사람들이 이렇게 대담하게 처음부터 한지훈을 압박하려 할 줄은 몰랐다. 한지훈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씩 훑고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었다. 이내 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다들 왜 그러시는 거죠? 문안 오신 겁니까, 아니면 저한테 위세를 떨치러 오신 겁니까?”그 말에 현장 분위기는 금세 숙연해졌다. 몇몇 5대 명산 대표들은 순간 멍해졌다. 이렇게도 무서운 기세에, 한지훈이 침착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니? 순간 5대 명산 대표들은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과연 눈앞의 이 사람이 정말 소태종 본인이 맞긴 한 건지? 설마 소태종은 정말 역외에서 전혀 다치지도 않았다고? “도련님, 참 농담도 재밌게 하시네요. 저희는 단지 문안하러 온 것뿐입니다!”조천화가 가장 먼저 웃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한지훈은 그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조천화를 싸늘하게 쳐다보았다. “어? 그래?”조천화는 한지훈이 감히 이런 말투로 자신을 대하려 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여,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전혀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조천화를 향해 도발하는 한지훈의 모습에 계상아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듯했다. 상대는 무려 조천화이다. 만약 그가 소태종의 체면을 봐주지 않고 벌떡 일어나 한지훈과 한 판 붙기라도 한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필경 한지훈은 가짜일 뿐이니, 조천화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 용왕사위   제2902화

    눈치 빠르고 영리했던 한지훈은, 계씨 어르신의 말을 듣고는 단번에 5대 명산의 의도를 알아채게 되었다. “그러니까, 오늘 그 사람들은 문안하러 온 척하면서 실제로는 탐문하러 왔다는 거네?”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죠. 그들은 단지 상황을 파악하러 온 겁니다. 만약 소태종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면, 정말 단지 문안만 마치고 떠날 수 있습니다!”“하지만 반대로, 그들은 언제든지 한 선생님을 참살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그들을 격노시켜서는 안 됩니다!”계씨 어르신이 가장 염려하시는 것은, 한지훈이 소태종처럼 보이려고 무리 중 누군가와 크게 싸우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일단 싸움이 벌어지게 되면, 오늘의 국면은 절대 쉽게 수습할 수가 없을 것이다. 바로 그때, 옆에서 듣고 있던 계상아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이제 알겠지! 내가 전부터 줄곧 너한테 충고했잖아, 너 같은 자질로는 절대 다섯째 삼촌을 대체할 수 없을 거라고!”“그러나 일이 이미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이상 너한테는 이젠 퇴로가 없어. 대결을 앞두고 주눅 들면, 더욱 비참하게 죽게 될 뿐이야!” 그러나 한지훈은 계상아의 말은 듣는 체도 하지 않고 내심 비웃을 뿐이었다. 5대 명산과 무종이 이렇게까지 공을 들일 줄은 몰랐다. 그러나 한지훈도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사실 이 무렵, 도청 전인은 천검종 일성 준 천신계 고수 3명을 거느리고는 호텔과 다소 떨어진 다른 한 호텔에서 매복하고 있었다. 용월 또한 5성 천왕계 고수 10여 명을 데리고는 호텔에서 매복하고 있었다. 한지훈 쪽에서 이상한 인기척이 느껴지게 되면, 이 두 무리는 즉시 사살을 실시할 것이다. 때가 이르면 소태종의 문안을 구실로 온 사람들은 그 누구도 이곳을 떠날 생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고작 아마추어들 뿐인데, 걱정할 필요 없어!”한지훈은 여유롭게 손을 흔들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연회장으로 향했다. 어느새 연회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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