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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화

Author: 구름속
류수찬은 연미혜와 임지유 사이에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그는 마우재의 말에 자연스럽게 맞장구쳤다.

“그러게요. 저희가 지금 최신 기술 동향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있었는데, 지유 씨도 AI 전공이시니까요. 더 다양한 시선이 모이면 더 좋은 거죠. 같이 얘기 나누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임지유는 짧게 웃으며 말했다.

“아... 그러셨군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녀의 시선은 은근히 연미혜를 향하고 있었다.

연미혜는 이미 업무적인 이야기를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태였다.

사실 슬슬 자리를 정리하려던 참이었지만, 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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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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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작가님 왜케 질질 끌고 가는지 시나리오는 벌써 정해진것 같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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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숙
제발 승태 미혜 달달로맨스 빨리 보고싶고 경민준 후회하고 처절하게 버려지는거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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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붕어빵
불쌍여주 회사 집 거래처 식당에서 모른척 당하다가. 애 픽업은 서로 떠넘기면서 어거지로 400화 까지 오긴 했는데. 이미 저남자 뭐가 멋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불륜커플 니들끼리 살아라 싶음. 고구마도 하도 처넣으니 고구마같지도 않아짐. 간질간질 연애 텐션이나 복수에 대한 동력을 이미 100화 전후에 잃어버림. 어케 끝나나 싶어서 결제하는 독자들 많을텐데 이런식으로 하면 이 플랫폼 자체를 떠나게될 듯. 다른작도 똑같아요. 자극적인 설정잡고 에피소드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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