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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화

Author: 구름속
룸에 도착했을 때 임지유와 경다솜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임지유가 물었다.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겼어?”

정범규는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났거든.”

식사를 마치고 나서 경민준은 경다솜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차에서 내리자 경다솜은 신이 나서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엄마!”

유순자가 인기척을 듣고 주방에서 걸어 나왔다.

“사모님은 아직 안 돌아오셨어요.”

“네?”

경다솜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요즘 왜 이렇게 바쁘대요?”

이내 투덜거리며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유순자는 가만히 서 있는 경민준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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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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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란
답답하네 이혼이야기는 왜. 안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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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겡다솜 어리지만 넘 이기적이고 알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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