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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화 결혼식 초대

ผู้เขียน: 방콕수석
지난번에 당용이 직접 주씨 집안의 뇌물 때문에 사장님이 매우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요즘 그래서 주씨 집안 사람들은 그 일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실수가 생기면 그 사장이 당용에게 시티온 입점을 취소하라고 할까 봐 불안해하였다.

동시에 요즘 주씨 집안에서도 그의 마음속에 안 좋은 이미지를 끌어내기 위해 머리를 짜냈지만,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하였다.

주진국 역시 감격스러워하였다.”지강이 말이 맞다. 이번 그 젊은 사장의 결혼식에 우리 주 씨들은 꼭 참석해야 한다.”

“이 기회를 빌려 주씨 가문의 이미지를 다시 되찾아야 해.”

주씨 가족들은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되었다. 주씨 집안은 지금 결혼식에 갈 입장표를 전혀 구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상상은 아름다웠지만, 현실은 잔혹하였다.

“천호야, 너희 장 씨네 집안을 움직여서 우리 주씨 집안이 결혼식에 참가할 자격을 찾아 줄 수 있니?”

주진국은 다시 한번 장천호의 손을 빌려야 했다.

장천호는 난감해했다.”할아버지, 이번에 신호 결혼식에 참가할 자격이 있는 분들은 모두 청주 일류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장씨 집안조차도 적지 않은 친분 덕분에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주씨 집안이 참가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진국은 다급하게 말했다.” 우리는 돈을 내는 건 두렵지 않다. 천호 네가 이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주씨 가문이 아무리 큰 밑천을 들이더라도 기꺼이 내겠다.”

“일단은 알겠습니다. 제가 노력해 볼게요.”

장천호는 비록 마음속으로는 정말 원하지 않았지만, 그는 여전히 이를 악물고 승낙했다.”

“고맙다 천호야. 넌 정말 우리 주씨 집안의 좋은 사위야.”

그러자 주진국은 주지강을 바라보며 말했다.”지강아, 이번에 결혼식에 가면 선물이 매우 많을게다.우리 주 씨 집안의 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선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살펴봐라.”

“이것은 우리 주씨 가문에 있어 정말 좋은 기회이니 절대 망치지 마라.”

“알겠습니다 아버지.”

주지강도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주씨 가족들이 결혼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을 때였다.

하천과 주가을은 선물상자와 청첩장을 들고 들어왔다.

순식간에 모두가 두 사람 쪽을 바라보았다.

주가을은 오늘 특별히 더 정교하게 화장을 하고 한바탕 치장하였다.

친척과 지인을 자신과 하천의 결혼식에 초대하는 만큼 성의를 보여야 했다.

그녀는 사탕가게에서 한참 동안 꼼꼼히 고른 후 결혼선물 상자를 준비했다.

그리고 청첩장마다 위에 있는 그림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었고, 사람마다 그 그림은 다 달랐다.

“주가을, 하천. 지금 뭐 하는 거야?”

두 사람이 들어서자마자 저쪽에서 주지연의 괴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동시에 다른 주씨 가족의 얼굴에도 경멸하는 눈빛이 가득했다.

주가을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주씨 집안의 친척들의 축복을 정말 원했다.

그녀는 선물 상자에 청첩장을 집어넣은 후 친척들에게 건내 주었다.

“친척 어른 여러분, 저와 하천은 다음 주 목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예요.”

“저는 정말 가족 여러분의 축복을 받고 싶어요.”

“그러니 그때 꼭 참석해 주셨으면 해요.”

이 말을 한 후, 주가을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절을 하였다.

솔직히 하천은 이 모습을 봤을 때 마음이 좀 찡했다.

몇 초 동안 침묵이 흐른 뒤 소리가 났다.

주지연은 제일 먼저 들고 있던 선물상자와 청첩장을 바닥에 던진 뒤 발로 밟았다.

“그 신호가 결혼한 뒤 너희가 결혼해.”

“시간이 같은 날이라니, 주가을 일부로 시티온 사장님의 열기를 빌리고 싶어서 그런거지?”

“너와 하천의 그 거지 같은 결혼식에 우리를 초대하겠다고? 어림도 없지!”

주지연만이 이런 악독함을 보여준 것이 아니었다.

다른 가족들도 싫은 얼굴로 선물 상자와 청첩장을 내팽개쳤다.

이런 행동들은 순간 주가을을 난처하게 만들었고, 그녀는 정말 몸 둘 바를 몰랐다.

하천의 마음 속에서 분노가 솟아올랐다.

설령 당신들은 진심으로 축복하지는 않더라도, 이렇게 함부로 남의 존엄을 짓밟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주워라.”

하천은 음산한 얼굴로 주지연을 보며 살의를 불태웠다.

하천의 간헐적 정신장애증을 본 주지연은 본능적으로 하천을 두려워했다.

“너…뭐하는 거야?”

주지연은 무의식적으로 한발 물러섰다.

“하천, 여긴 주씨 집안 별장이야. 네가 함부로 올 곳이 아니야.”

“설마 우리가 너네 결혼식에 참석하기 싫다는데 칼을 들고 강요하진 않겠지.”

“내가 말했지. 주워.”

하천은 같은 말을 세번 반복하기 싫었다. 그의 마음 속에서는 주지연을 향한 살기가 가득했다.

“하천씨.”

주가을은 상황을 바라보다 급하게 하천을 끌어당겼다.”그만둬요.”

“그러나 가을아…”

“그만 둬.”

주가을이 갑자기 소리쳤다. 그녀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글썽거렸다.

그리고 그녀는 주진국을 바라보았다. “할아버지도 저와 하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싫으신 거죠?”

주진국의 말투에는 아무 감정이 담겨있지 않았다. 마치 주가을을 자신의 손녀로 여기지 않은 듯했다.

“다음 주 목요일 시티온의 사장님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다.”

“우리는 지난번에 사장님을 불쾌하게 했으니, 이 기회에 꼭 결혼식에 참석하여 주씨 집안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한다.”

“너와 하천은 6년 전만 해도 이미 우리 주씨 집안 체면을 구기지 않았니?”

“지금 다시 결혼식을 대대적으로 치르다니, 정말 6년 전의 그 추악한 일을 모두가 알게 하고 싶은 거냐?”

“나 주진국은 절대로 너희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거다.”

결국 주가을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녀는 울면서 주 씨네 별장을 뛰쳐나갔다.

하천은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그는 현장에 있던 주씨 집안 친척들의 추악한 몰골을 하나하나 훑어보았다.

하천은 빈정거리며 웃었다.

너희 주씨 집안 사람들은 그 재벌의 결혼식에 참가해 비위를 맞추려고 하겠지.

하지만 그 재벌집 사장은 지금 너희 앞에 서있는 줄도 모르고 말이야.

“마지막으로 물어보겠습니다. 정말 저와 가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실 겁니까?”

“허허, 이 거지야 사람말도 못 알아듣냐?”

“다음 주 목요일, 우리는 그 재벌 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니깐. 너와 주가을은 저리 꺼져라.”

온 집안 사람들이 조롱하였다.

하천은 말하였다.

“좋아. 좋아. 아주 좋아!”

“그때 가서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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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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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욱
ㅆㅂ 이런 비싼 ㅜㅜ 말도 안되는 짓을 시켜셔 밥을 먹고 사나 ㅆㅂㅇ, ㅆㅂㄴ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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