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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3화

Author: 빠우
"뭐?!"

두 자매의 얼굴색이 일제히 변했다.

김민아의 표정도 일그러졌다.

이건 노골적인 협박이다.

모월은 화가 치밀어 올라 손가락으로 양평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나쁜 놈!"

모란 역시 화나 소리쳤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양평은 속이 후련해 크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내가 나쁜 놈이야. 어? 네 언니도 예쁘네, 조금 있다가 같이 호텔로 가자.”

“내 마음에 들게 하면, 앞으로 좋은 날은 얼마든지 있을 거야."

보다 못한 김민아가 호통쳤다.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정말로 학교가 네 집인 줄 알아?"

"맞아, 우리 집이야."

양평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학교 지분의 40%를 우리가 차지하고 있어.”

그가 이렇게 말하자 두 자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두 자매의 모습을 보고 양평이 계속해서 말했다.

“너희 집안 형편이 어려운 걸 알아. 학교에 다니느라 이미 빚도 가득하지?”

“만약 이번에 졸업 못 하면, 이전에 모든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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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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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17화

    그 매니저가 떠난 뒤, 여진수는 정신력으로 방 전체를 샅샅이 살폈다.이곳에 도청기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방금 왔을 때, 그는 이 클럽에 수많은 강력한 기운이 감돌고 있음을 어렴풋이 감지했다.그러니 무작정 들이대는 건 분명 불가능했다.이상민이 이곳에 있는지, 어느 방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만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그가 고민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문을 가볍게 두드렸다.그 문 두드리는 부드러운 소리만으로도 기대감이 절로 솟아올랐다.여진수의 머릿속에는 긴 다리를 가진 우아하고 매혹적인 여인의 모습이 떠올랐다.문밖에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안녕하세요, 18번 마사지사 보아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들어오세요.”거대하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있던 여진수는 고개를 들자 고풍스러운 차림의 여자가 들어오는 걸 보았다.그녀의 몸에서 신비로운 기운이 감돌았고, 세속적인 기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오른손에는 투명한 상자를 들고 있었는데, 안에는 여러 가지 도구가 들어 있었다.키는 매우 커 180cm 정도였다.얼굴도 청순했고, 윤기 흐르는 검은 머리카락은 허리 아래까지 흘러내렸다.특히 눈에 띄는 건 그녀의 허리였는데, 매우 가늘어 보였고 어른 손바닥 너비조차 안 될 것 같았다.걸을 때는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처럼 우아했다.“선생님, 정말 멋지세요.”‘보아’라고 자칭하는 18번 마사지사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입을 열자마자 아첨했다.현재 여진수의 모습은 ‘멋지다’는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소비하러 온 이상, 여진수는 당연히 마땅한 표정을 지어야 했다.탐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의 몸을 훑어보았다.여진수의 이런 시선에 보아는 꽤나 자랑스러워하며 허리를 쭉 펴기까지 했다.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도구 상자를 바닥에 내려놓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말했다.“어떻게 즐기고 싶으세요? 여기 다양한 플레이가 준비되어 있어요.”그녀는 입술을 움직이며 순식간에 여진수에게 십여 가지의 플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16화

    여진수와 소아는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방원도 그들 시선에 조금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렸다.소아는 여진수의 품에 꼭 안겨 내려오려 하지 않았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한 손으로 그녀를 안은 채 부엌으로 들어가 그녀를 위해 아침을 차려주었다.한 손이라도 여진수가 솜씨를 발휘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원래 여진수는 이미 떠날 준비를 다 마친 상태였는데, 갑자기 방원의 부탁을 받았다.이 꼬마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와서 밥 한 끼 해주고 가기로 했다.방원은 주방문 앞에 서서, 이 화기애애한 광경을 바라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에도 부드러움이 더해졌다.머릿속에는 더욱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여진수가 결혼해 준다면...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저어, 이 생각을 머릿속에서 쫓아냈다.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이르다.설령 그녀가 원한다 해도, 여진수가 원할지 알 수 없다.어쨌든 자신은 이미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은 몸이다.갑자기, 공포스러운 살기가 느껴져 방원의 가녀린 몸은 그 자리에 굳어 버렸다.암살자가 나타났다!한 줄기 검은 그림자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방원을 향해 돌진했다.고비아의 반응 속도도 느리지 않았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그 공격을 막아냈다.양측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방원은 한눈에 이 암살자가 앞서 전화를 걸어 자신을 협박했던 그 오랜 원수임을 알아차렸다.주방에서 여진수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계속 요리를 했다.소아도 곁에서 끊임없이 짹짹거리고 있었다.직접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몇 년 동안 말을 하지 않았던 이 어린 소녀에게 이렇게 명랑하고 발랄한 면이 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오빠, 여자 친구 있어요?”“우리 엄마 예쁘지 않아요? 우리 엄마를 오빠 여자 친구로 삼는 건 어때요?” ”“아이참, 두 분이 사귀게 되면, 나 오빠를 아빠라고 불러야 하네요.”“우리 엄마 엄청 부자예요. 엄마랑 사귀면, 앞으로는 노력 안 해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15화

    흑성.방원의 말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업무를 본다고 했다.해란성에서 그곳까지, 공간 점프 기능이 있는 우주선을 타더라도 사흘이 걸린다.하지만 희망성 쪽에서 출발하면 하루 반이면 충분하다.여진수는 당연히 희망성 쪽을 선택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행적도 숨길 수 있었다.결정을 내린 후, 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심지어 자신의 슈퍼 터미널도 집에 두고 왔다.이렇게 하면 나중에 누군가 그를 의심하더라도, 위치를 추적할 때 슈퍼 터미널은 항상 해란성에 있었던 걸로 나타날 것이다.그의 용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한편, 흑성.여진수가 통화를 끊자, 이상민의 표정은 차갑게 변했다.“뻔뻔하군. 이렇게 나온다면 나도 어쩔 수 없지!”“거기!”“사장님, 저를 부르셨나요?”집사처럼 생긴 남자가 다가왔다.“현상금 임무를 하나 배포해. 해란성에서 여진수라는 자와 그 주변의 모든 가까운 사람들의 목숨을 원해!”“네!”......“저 오빠가 만든 밥을 먹고 싶어요.”소아가 깨어났다.엄마가 만든 밥은 쳐다보지도 않았다.이에 방원은 무척 속상했다.“딸아, 아침에는 자극적인 음식은 먹으면 안 돼. 고기죽이나 먹고, 점심때 제대로 먹자.”소아는 입을 삐죽이며 싫다는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방원은 어쩔 수 없이 결국 다시 여진수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고비아는 여진수보다 30분 먼저 도착했다.그녀는 소아를 무척 좋아했다.하지만 이 어린 소녀는 낯선 사람을 엄청 경계해서 고비아가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했다.방원은 어쩔 수 없이 설명했고, 고비아는 이해 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이 귀여운 어린 소녀를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여진수가 도착했다.“오빠!”여진수를 보더니,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소아는 웃으며 달려가 여진수의 한쪽 다리를 껴안았다.그 하얗고 보들보들한 작은 얼굴로 여진수의 바지 다리에 비비고 또 비볐다.고비아는 순식간에 질투의 화신이 되었다.“왜 그런 거지? 내가 그보다 더 예쁘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5화

    "너 혹시 무슨 조직에 가입했어?""아니.""그럼 네 사부님은 어떤 이력을 가지고 있어?"이에 류지안은 대답했다."사부님은 산선인데, 제자가 3명 있어, 내가 막내야."여진수는 줄곧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고, 정신력으로 겨냥하고 있어 그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제야 여진수는 한시름 놓았다.그렇다면 그녀가 절 조직에 가입했다기보다 그녀를 이용한 셈이다.여진수는 시름이 놓여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왜? 이제 나를 알아보겠어?”류지안은 그 말을 듣고,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누가 너더러 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6화

    대한민국 땅 밑에, 지하 세계와 연결된 통로는 총 36개!이때 이 통로들에서 숨결이 강한 그림자들이 줄을 지어 빠져나왔다.전부 완전무장 하고 무서운 눈빛을 내뿜었다.여진수는 몰래 지켜봤다, 경솔하게 움직이지 않았다.그의 주요 목적은 산선들이다.마침내 선두 부대가 전부 나온 후에야 산선들이 나타났다.그들은 온몸이 몽롱한 빛에 휩싸여 똑바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그중 한 산선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20여 억의 생명, 우리 실력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다른 한 산선도 유유히 말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8화

    "꿈 깨!"류지안은 차갑게 말했다.첫 번째 조건이든 두 번째 조건이든 다 받아들일 수 없다.장동원은 음침하게 웃으며 말했다."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현장에 여러분이 있으니 반항해도 소용없어."얼굴에 흉터가 있는 한 중년 남자가 음탕한 눈빛으로 류지안를 째려봤다."우리 열 몇 가문이 오늘 여기서 맹약을 맺었으니, 넌 그냥 한 마리 개미에 불과해. 우리랑 맞선다고? 불가능해.”한 대머리 노인이 자신의 딱딱한 수염을 쓰다듬으며 모든 걸 멸시하는 눈빛으로 류지안을 바라봤다."꼬마야, 순순히 패배를 인정해, 우리 오빠, 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02화

    흑용의 거대한 발이 여진수의 몸에 닿으려 할 때, 이곳에 천지는 갑자기 굳어버렸다.흑용도 포함해서!마치 정신술에 당한 듯, 그 자리에 멈췄다.그의 눈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그의 머리 위에서 금광탑은 절세의 성광을 내뿜고 있었다. 마치 천백 갈래의 밧줄처럼 흑용을 포박했다."이건 뭐지? 성기? 이놈한테 어떻게 이런 보물이 있을 수 있지!!"흑용은 공포에 질려 울부짖으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다.그의 몸은 마치 수렁에 빠진 듯, 몸놀림은 한없이 둔해졌다.문 입구에서 풍시영은 검은 용의 포효 소리를 듣고, 두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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