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047화

Author: 빠우
그리고 정신력은 해일처럼 퍼져나갔다.

풍시영, 반드시 그녀를 찾아내야 한다!

절세의 정신력은 거센 폭풍으로 변해 여진수를 중심으로, 팔방으로 휩쓸어 나갔다.

엄청난 천위가 번쩍였다!

일반인은 잘 모르지만, 금단기 이상은 이런 해일 같은 정신력의 파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순간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모두 땅바닥에 엎드려 움직일 수 없었다.

어느 한 셋집에서 게임의 운행 상황을 며칠 동안 지켜보고 있던 고신혜는, 온몸에 털이 곤두서고 몸까지 굳어져 엄청난 공포감을 느꼈다.

"그 사람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그의 힘이!!"

깊은 절망감이 그의 마음속에 생겨났다.

여진수와 차이가 있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쌍방의 차이가 마치 심연처럼 크다는 걸 똑똑히 인식했다.

그녀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설마 이번 생엔 복수할 희망이 없단 말인가?

"안돼!"

곧 그녀의 눈에 불길이 또다시 활활 타올랐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을 거다, 아직 희망이 있다!

여진수의 정신력은 모든 공간에 침투되어 진정한 ‘굴지삼치’였다.

이 세상에서 그만이 이처럼 무서운 정신력으로 이런 장거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수사에, 공간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상고의 비경이 하나씩 발굴되었다.

여진수는 이런 부분들을 다 적어 놓았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찾아 가보기로 했다.

마침내 그의 정신력은 세상 끝까지 휩쓸었다.

한 산맥 위에서 풍시영의 본체를 발견했다!

그녀는 한 그루의 버드나무로 변해 주위의 모든 것과 하나가 되었다.

만약 여진수가 혼돈체의 형태를 이루지 못했고, 정신력도 질적인 비약이 없었으면, 절대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

그 버드나무는 격렬하게 떨며 빛을 반짝이더니 풍시영의 본체로 변했다.

그녀의 얼굴빛이 변하더니, 모습이 흐릿해지고 그 자리에서 사라지려 했다.

순간 그녀 주위에 공간이 사분오열되더니 희미했던 그녀의 모습은 다시 뚜렷해졌다.

여진수가 그녀의 머리 위에 나타나, 천하의 기세를 떨치며, 마치 무적의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48화

    “뛰어!!!”현재 풍시영의 머릿속은 오직 이 한 생각뿐이었다.그녀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1초에 몇십만 리를 도망쳤다.풍시영은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단약을 한 움큼 집어삼켰다. 그녀의 체내에 또다시 무서운 힘이 폭발하더니 속도가 더 빨라졌다.그런데 바로 그때, 발바닥 하나가 튀어나와 그녀의 등을 짓밟았다.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풍시영은 입을 크게 벌려 피를 토하며 기색은 축 처졌다.주위에 공간이 뒤틀리더니 그녀는 한 사막에 나타났다.여진수는 한쪽 발로 그녀의 등을 밟아 그녀 온몸에 힘을 봉인했다.현재 양쪽의 경계는 같으나, 풍시영은 여진수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이게 바로 혼돈 선체의 공포스러운 점이다.이는 세계 최고의 체질로, 월급 도전은 밥 먹고 물 마시듯 쉽다.풍시영은 여진수보더 몇 개의 큰 경계를 초월하지 않고 서는 절대 그의 적수가 될 수 없다."말해, 어디서 왔고, 목적이 뭔지. 그러면 편하게 죽을 수 있게 해줄게."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풍시영은 또다시 피를 토하더니 웃기 시작했다.“꿈도 꾸지 마. 나한테서 어떤 정보도 얻을 생각 하지 마, 그냥 죽여.”여진수는 쪼그리고 앉아 한 손으로 풍시영의 머리를 내리눌렀다.그녀가 말하려 하지 않는 이상, 그가 직접 움직일 수밖에 없다.“쿵!”그런데 여진수가 수색하기도 전에 풍시영의 몸이 갑자기 폭발했다.순식간에 땅에 지름이 천리가 넘고, 깊이가 수천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구덩이가 하나 생겨났다.여진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풍시영의 몸에 극히 고급스러운 금제가 가해져, 외부의 힘을 받으면 자신의 몸에 힘을 자극해 폭발한다.풍시영의 자폭은 여진수에게 큰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현재 그의 육체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에 이르렀다.현장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여진수의 표정은 일그러졌다.사부님에 대한 걱정도 더 커졌다.방금 그는 이 세상을 전부 한번 훑어봤지만, 태음천녀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설마 사부님께서 다른 별로 가셨단 말인가?"여진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49화

    공법의 이름은 “만도제공”이다!여진수는 정신을 집중해 바라봤다.거기에 새겨진 문자 하나하나에, 말할 수 없는 강대한 운율이 충만되어 여진수는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졌다.그는 혀끝을 깨물며 억지로 정신을 집중시켜 계속해서 보았다.반나절이라는 시간이 걸러서야 여진수는 그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니 마음속에 충격은 더 커졌다.그건 세계 제일로 불리는 공법으로, 일단 수련에 성공하며 선계에서 무적이 된다.물론 수련의 난이도가 아주 높고, 특수한 요구도 있다.먼저 ≪만고장청공≫을 대성까지 수련해야만, ≪만도제공≫을 수련할 수 있다.공법 자체가 여진수에게 준 충격뿐만이 아니라, 자기 사부께서 이런 공법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에도 큰 충격을 받았다.태음천녀는 여진수의 마음속에 짙은 안개를 덮어주었다.그 연차 안에는 수백만 가지의 비술이 있었다.아무거나 밖으로 새어 가나면 최고의 강자가 탄생할 수 있다.그리고 현재는 전부 여진수 것이다.여진수는 차에서 나왔다.욕심을 너무 많이 부리면 안 된다는 이치를 그는 알고 있다.안에 공법들은 전부 선법이라, 전부 완벽하게 장악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어차피 지금 여진수의 수원이 2, 3 백만 년이나 되니 조급해할 필요 없다.그가 연차의 모든 기법을 정통하게 되면, 아마도 자신만의 공법을 창조할 수 있을 거다.그가 차에서 나오자마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여진수 씨, 주무셨어요? 제가 야식을 좀 만들었는데, 드실래요?"여진수가 문을 열자, 김효연이 떡국 한 사발을 들고 있었다.그녀는 검은 실크 잠옷을 입고 있었는데, 몸에 딱 달라붙었다.화끈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보는 것만으로도 코피가 날 지경이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손에서 떡국을 받아 들고 웃으며 말했다."고마워요, 늦었는데 왜 아직 자지 않았어요?"김효연은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겼다.작은 동작 하나에도 여성스러움이 가득했다.특히 지금은 밤이고 불빛도 흐렸다.보통 밤에 사람들의 모종 정서는 쉽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50화

    누군가가 세상의 여자를 이렇게 구분해 놓았다.소녀, 여인 그리고 결혼한 여인.앞에 두 유형은 아직 풋내나거나 덜 익은 미숙한 열매다.오직 30세 정도 되었고, 결혼을 한 적 있는 여자만이 진정한 성숙함이 있다.그녀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해 보통 사람은 절대 당해낼 수 없다.아침 6시가 넘자, 김효연은 벌써 잠에서 깼다.그녀는 비록 어젯밤에 잠을 잘 자지 못했는데도 피부가 빛나고 생기가 넘쳤다.그녀는 조용히 일어나, 여진수를 깨우지 않고, 방을 나왔다.그 후 반달 동안 여진수는 대부분 시간을 ≪만고장청공≫을 수련하는 데 사용했는데, 진전이 아주 빨랐다.금광탑 3층 안에 있는 그 선약들은 빠르게 소모되어, 곧 바닥이 보일 것 같았다.그리고 여진수의 실력 역시 한계에 봉착했다.현재 보통 자원을 아무리 많이 복용해도 그의 실력은 한치의 발전도 이루기 어렵다.청동 요연차 안에 각종 공법도 그는 이미 1만여 개나 수련했다.…“웡!”어느 한 곳에 허공이 갑자기 뒤틀리더니 안에서 두 개의 그림자가 걸어 나왔다.몸에선 강한 기운을 내뿜지 않았지만, 주위에 공간까지 뒤틀어졌다.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혈천과 마연수였다.그 둘은 안에서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특히 마연수는 몸에 짙은 세월의 흔적까지 보였다.마연수가 주먹을 휘두르자, 앞에 허공이 허물어졌다.그녀는 분홍색 입술을 움직이며 감탄했다.“대단해. 혈천 선배님의 그 비경에 시간 가속 기능이 있다니!”“바깥은 보름밖에 안 지났는데, 안에서는 이미 2000년을 고행했어!"그녀의 천부적인 자질로 2000년의 시간을 수련하니, 그 성장은 비할 바 없이 거대했다.단지 경계만 제고된 게 아니라, 실력까지 올라갔다.“딱!”마연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손가락 끝에서 작은 검은색 봉황이 나타났다.“허허, 괜찮네.”혈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렇게 빨리 명봉 혈맥을 융합해 명봉의 힘을 얻었다니.”“선배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마연수는 혈천을 향해 허리 굽혀 인사했다.혈천은 손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51화

    혈천은 차가운 눈빛으로 슈가를 바라봤다."내가 다시 돌아올 줄 몰랐지."이제 다시 혈천을 마주하니, 슈가는 지난번처럼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그녀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담력이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네, 지난번 우리 도련님한테 당한 아픔을 벌써 잊었단 말이야?"혈천의 얼굴색은 엄청 안 좋았다.지난번 일은 그에게 엄청난 굴욕이다.하여 이번에 그 굴욕을 철저히 씻어내야 한다.그는 한 걸음 한 걸음 그녀에게 걸어갔다.“찰칵! 찰칵!”슈가는 혈천이 뿜어낸 위압감에 몸이 끊임없이 떨렸고, 온몸의 골격에서 무거운 소리가 났다, 마치 수시로 부러질 것만 같았다.혈천은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아!!!”슈가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피를 뚝뚝 흘렸다.단 몇 초 만에 혈천은 슈가의 피를 전부 빨아갔다.혈족에게 제일 중요한 건 바로 혈액이다.그건 힘의 원천이다!피를 잃으면 보통 사람보다도 못하다.슈가의 몸은 순식간에 쪼글쪼글해지고 피부는 말라버린 귤껍질 같았다, 순간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에서 80~90세의 할머니로 변했다.생명의 촛불도 당장 꺼지려 했다!그녀는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하고 땅에 쓰러졌다.눈앞이 캄캄해 나더니 입을 벌렸지만, 말할 힘조차 없었다.마연수는 통쾌한 표정으로 숨이 넘어가는 슈가를 바라보며 말했다."걱정하지 마, 곧 네 도련님의 결말도 너와 마찬가지 일 거다.”혈천은 콧방귀를 뀌었다."가자, 다음 사람 찾으러."혈족의 시조로서 이 세상 그 어떤 혈족의 존재도 그를 속일 수 없다.다음 목표는 소미!출근하고 있던 그녀의 눈앞이 번쩍이더니, 그녀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려갔다.“당신들은...”소미가 말을 하기도 전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그녀가 힘겹게 머리를 숙여 보자, 혈천이 한 손을 그녀의 복부에 집어넣은 걸 보았다.그녀의 생명의 정화와 혈맥의 힘은 마치 수문을 연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혈천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그렇게 그는 소미의 온몸의 에너지를 삼켜버렸다.혈천의 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52화

    장원에서.여진수는 청동 용연차 안에서 나왔다.이 기간 동안 그는 주로 그 안에서 수련했다.그는 안에서 각종 공법을 더 잘 깨달을 수 있음을 발견했다.갑자기 여진수의 미간이 몇 번 떨렸다. 그리고 손꼽아 헤아려 보더니 즉시 살기가 충천했다.현재 그의 실력으로, 그의 주변 사람한테 일이 생기면 그는 모두 감지할 수 있다.방금 대충 계산해 보니 그는 주변의 세 여자한테 사고가 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가 움직이기도 전에 혈천과 마연수가 여진수 앞에 나타났다.원수끼리 만나니 두 눈이 빨개졌다.마연수가 소리쳤다.“여진수, 너 그동안 한가롭게 잘 지냈지? 날 기억하고 있어?”여진수가 그녀에게 가했던 고통을 그녀는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이 모든 고통들은 결국 강력한 전력으로 전환되었다.혈천은 수염을 만지며 웃으며 말했다."내가 그녀와 협력할 줄 몰랐지? 지금 쌍방 사이의 실력 차이는 절대 너의 상상을 초월해."그의 얼굴에 희롱이 가득했고, 여진수를 보는 눈빛은 완전히 참매가 쥐를 보는 듯한 눈빛이었다.여진수는 마음속에 살의를 억누르며 담담하게 말했다. “밖으로 나가서 싸우자.”이 두 사람 모두 실력이 무서울 정도로 높아졌다.이곳에서 교전하면 무고한 사람까지 다치게 된다.마연수는 비꼬는 표정으로 말했다."가식적인 놈아, 그래, 다른 곳에서 죽게 해줄게."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공간이 뒤틀렸고 두 사람은 반항하지 않았다.다음 1초, 그들은 막막한 황사 사막에 나타났다.마연수의 손에 먹처럼 검은 보검이 하나 나타났고, 등 뒤로 봉황의 희미한 그림자가 나타났다.그녀의 눈에서 살의가 번져나더니, 검으로 여진수를 겨누며 말했다."무슨 유언이라도 있어?"여진수는 웃었다.하지만 엄청 차가운 웃음이었다.“왜? 실력이 늘었다고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여진수는 만약 자신이 혼돈 선체가 아니라면, 이 두 놈을 상대로 아마 전력을 다해야 이길 수 있을 거라는 걸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은...손만 뒤집어도 그들을 죽일 수 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53화

    설마 눈앞에 이 남자가 반달 남짓한 짧은 시간 내에 상상할 수도 없는 돌파에 성공했나?“말도 안 돼!”마연수는 이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즉시 이 생각을 버렸다.그녀의 눈에 이상한 눈빛이 반짝였다.“너 허세 부리는 게 틀림없어, 아까 내 검을 막았을 때 이미 전력을 다 소진했지? 맞아, 반드시 그런 걸 거야!”이렇게 생각하니, 마연수는 또다시 엄청난 투지가 솟아나 다시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이번에 그녀는 전력을 사용해, 뒤에서 봉황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려왔다.허상에서 실체로 변해, 마연수와 융합되었다.그리고 그녀의 힘은 극한까지 치솟았다.그녀는 역시 여진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그가 검을 휘두르자, 허공도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분분히 붕괴하였다.혈천의 얼굴에 다시 미소가 나타났다."이 검은 이미 현선 대원만의 위력을 담고 있어, 너를 죽이지 못하더라도 크게 다치게 할 수 있어.”“응??!!”하지만 그 직후 일어난 일은 혈천을 크게 놀라게 했다!여진수는 손가락 두 개만 펴서 지구별의 반을 파괴할 수 있는 이 검을 막아냈다.그리고 그의 두 손가락에 공포스러운 흡인력이 생겨났다.마연수의 온몸에 엄청난 수위는 마치 수문을 연 홍수처럼 세차게 흘러내려 여진수가 모두 삼켜 버렸다."아아아, 살려주세요. 혈천 선배님!"마연수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그녀의 수위는 일사천리로 흘러내려, 조금만 더 늦으면 보통사람이 될 것이다.혈천의 얼굴에 웃음도 굳어버렸다.그는 마음속에 충격을 뒤로하고 강력하게 움직였다.마연수가 이렇게 죽는 걸 눈 뜨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몇 초 사이에, 마연수의 수위는 전부 여진수에 의해 삼켜졌다.여진수의 수위도 살짝 늘어났다.지금 실력을 늘리는 건 정말 엄청 어렵다.마연수는 이미 늙은 할머니처럼 변해버렸다. 피부는 주름지고, 눈빛도 어두워졌다. 여진수는 그를 한쪽에 내던졌다.그는 아무렇지 않게 손을 들어 혈천의 치명타를 막아냈다.여진수의 몸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혈천은 뒤로 몇 걸음 물러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54화

    마연수는 확실히 그럴 생각이었다.지금은 여진수를 이기지 못하지만, 그녀에게는 끊임없이 환생할 수 있는 공법이 있다.한 생 또 한 생의 고행을 계속해 끊임없이 수위를 쌓으면 언젠간 여진수를 이길 수 있을 거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녀에게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바로 그녀의 영혼을 뽑아냈다.마연수의 영혼은 미친 듯이 발악하며, 방향을 잃고 마구 욕을 퍼부었다."여진수, 치사한 놈, 날 풀어줘!""여자를 괴롭히는 게 무슨 영웅이야!"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그녀의 영혼을 봉인했다.그녀의 영혼을 즉시 마멸시키는 건 너무 낭비다.여진수의 계획은 그녀의 영혼을 공제해 다시 괴뢰로 만들어 그의 조력자로 만드는 거다.그는 괴뢰를 만드는 특별한 비법을 알고 있다.그 핵심은 영혼의 원한이 강할수록, 해당 괴뢰의 전투력은 더 높아진다.현재 마연수가 그에 대한 증오는 그 비법을 완성하고 나면 그녀의 전투력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마연수의 영혼을 거두어들이고 여진수는 혈천을 바라봤다.이때 그는 이미 검용을 쓰러뜨렸지만, 그도 크게 다쳐 곤경에 빠졌다.여진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그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는 도망치려 했다.여진수는 너무 공포스러워 당분간은 그를 피하는 것이 좋다.그의 제일 큰 장점은 수명이 거의 무한이기 때문에 여진수와 사생결단할 필요가 없다.기껏해야 수백만 년 동안 숨어서 지내면 된다.여진수는 비승하든지 아니면 늙어 죽든지, 그때 최후의 승자는 역시 그다.하지만 다음 순간, 흐려졌던 그의 몸은 다시 굳어지고 그의 안색은 미친 듯이 변했다.그는 여진수가 설치한 봉인을 뚫을 수 없었다.“네 차례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하며, 한 걸음씩 그를 향해 걸어갔다.이제 혈천은 어디로 도망칠 수 있을까?혈천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당연히 가만히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지 않았다.그의 몸에서 붉은색의 불길이 솟아올라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짝!”여진수가 손바닥으로 한번 때리자 당당했던 혈족 시조는 마치 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55화

    혈천은 기운을 전부 열어 놀라운 행동을 했다!“쿵!”혈천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기운이 폭발하더니 뒤이어 하늘에 검은색 구름이 뒤덮였다.여진수의 얼굴색이 변했다.혈천은 이 순간 도겹 비승을 택했다.확실히, 이건 그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순식간에 수많은 뢰겹이 하늘에서 떨어져 혈천을 감쌌다.그는 여진수를 향해 크게 웃었다.“어린 녀석, 놀랐지!”“나 비승할 수 있어, 이제 어떡할래?”“너 나를 못 죽여. 그리고 너의 그 세 명의 최고급 혈맥을 가진 수하들도 내가 전부 근원을 약탈했어, 이건 이자다!"그는 수많은 천둥과 번개 속에 젖었다. 엄청난 위력의 번개와 천둥은 그에게 아무런 작용도 없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너 아직 비승하지 않았잖아, 그리고 네가 비승했다 하더라도 내가 너를 붙잡아 내려올 수 있어!"그는 말하면서 한걸음 뢰겹의 범위 안으로 들어갔다.이 행동은 혈천을 크게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미친 듯이 기뻤다."바보, 비승 뢰겹이 얼마나 무서운데, 너 죽었어!"뢰겹에 개입하는 일은 그라도 감히 시도하지 못했을 거다.그가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바보를 바라보는 것 같았다.그런데 현재 여진수의 실력이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는지 그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혼돈의 기운이 그의 온몸을 둘러쌌다.천겹의 위력은 10배 상승하였지만, 여진수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혼돈의 힘은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다.한 줄기 혼돈의 힘은 오행, 광암뢰독으로 변화할 수 있다.물론 이 천뢰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다.여진수의 몸에 떨어진 천뢰는 여진수에게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못했을뿐더러, 오히려 여진수가 그 힘을 끊임없이 흡수해 그의 실력도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혼돈의 힘!”혈천은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그의 마음과 정신은 큰 충격을 받았다.드디어 여진수의 전투력이 왜 이렇게 변태적인지 알게 되었다.전설 속에 혼돈의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푹!”그가 방심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6화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5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4화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3화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2화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1화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0화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9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8화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