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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9화

Author: 빠우
여진수는 그 소 요괴 앞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그는 이제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

"제발... 통쾌하게... 한 방에… 끝내줘…"

상대방은 이미 숨이 간당간당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마음속으론 더욱 후회가 밀려왔다.

만약 진작부터 여진수의 실력이 이렇게 무서운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간덩이가 부었어도 감히 여진수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했을 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후회약은 없다.

“통쾌하게? 한방에? 꿈 깨!”

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며 그의 영혼을 뽑아내 계속해서 불태웠다.

그는 이 거대한 시체를 연화해 에너지로 가득한 고급 단약으로 만들었다.

이 단약은 나중에 다랑이에게 줄 거다.

지난번 그에게 준 요단도 아직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나중에 여진수 손에 있는 이 단약까지 복용하고, 약력을 전부 흡수하면, 아마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

그때가 되면 구명희 곁에도 강력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여진수는 이 소 요괴의 영혼을 혈마 존자에게 삼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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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8화

    정말 자신의 실력만으로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장 좋을 것이다.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만 백설은 여진수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여진수는 그녀의 속내를 알기에 강요하지 않았다.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떠났다.여진수는 여영지를 데리고 고급 승용차에 올라 집으로 향했다.이 차는 최첨단 무인 자동차로 내부가 매우 호화로웠다.휴식 공간은 물론이고 작은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었다.차 안에 들어서자, 여진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물었다.“나 안 보고 싶었어?”여영지는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으며 대답했다.“응, 아주 많이 보고 싶었어.”“그럼 먼저 씻자.”여영지는 고개를 들고 눈에 웃음을 띠며 물었다.“씻고 나서 뭐 할 건데?”“너에게 상을 줄게.”“오빠 상인 거야, 내 상인 거야? 난 싫어.”여진수는 그녀를 곧장 안아 올렸다.“그건 네 마음이고.”“살려주세요, 저 납치당하고 있어요! 안 돼… 음…”차는 여진수의 별장 앞에 멈췄고, 두세 시간 후 두 사람은 내려왔다.여영지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었고, 눈빛은 물방울이 맺힌 듯 부드러웠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아직도 억울한 듯 말했다.“차 안이 너무 좁아서 네가 이겼을 뿐이야. 난 승복 못 해, 계속 붙어보자.”“그럼 나중에 빌지 마.”“내가 왜 빌어.”“그럼 방금 ‘여보, 나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게, 제발 용서해 줘’라고 소리친 건 누구지?”“흥, 몰라. 어차피 난 아니야.”이쪽에서 두 사람은 웃고 떠들었다.다른 한편 백설은 가족에 돌아온 뒤, 집안 분위기가 매우 무거워진 것을 알아차렸다.회의장에 도착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다.그녀는 자연스럽게 가주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이 자리는 그녀가 스스로 쟁취한 것이다.그녀의 맞은편에는 백수가 앉아 있었다.두 사람의 시선은 공중에서 엇갈리고 부딪히며 보이지 않는 불꽃을 튕겼다.백가주는 천천히 들어와 주석에 앉았다.엄숙한 표정은 백설과 백수를 보는 순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7화

    고염아는 자신이 바라던 것을 만족스럽게 얻고 기분이 아주 좋아 보였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더욱 부드러운 물결 같았고, 그를 전부 감싸안을 듯했다.여진수는 고염아의 하얀 등을 살살 두드리며 현재 홍용그룹 다른 주주들에 관해 물었다.고염아가 말했다.“우리 삼촌, 큰아버지들이 합쳐서 6%, 우리 증조할아버지께 12%를 가지고 계셔.”“그리고 나와 여동생이 가진 지분도 있고, 나머지는 소액주주들인데, 대가를 치르면 전부 매수할 수 있어.”여진수가 말했다.“그럼 먼저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전부 사들여. 내가 네게 이천만을 먼저 이체해 줄게.”해란성에 있는 홍용 그룹을 완전히 장악하는 일도 속도를 높여야 했다.고염아는 곧장 응했다.지금 그녀는 여진수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다.그가 시키는 대로 고염아는 실행했다.고염아는 여진수와 헤어진 후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모으기 시작했다.그리고 두 자매가 가진 지분은 사실상 큰 문제가 아니었다.언제든지 가져올 수 있다, 이제 신경 써야 할 것은 고염아 가족들의 지분뿐이었다.그들이 가진 지분을 팔도록 설득해야 했다.그 과정에서 여진수는 그들이 진심으로 동의하도록 해야 했으며, 조금의 강요도 있어서는 안 됐다.안 그러면 본사의 막강한 정보력에 반드시 들통날 것이다.여진수는 아직 규칙에 도전할 힘이 없기에, 반드시 규칙을 따라야 했다.게다가 그는 본래 억지로 빼앗는 사람이 아니다.적이 아닌 이상, 그는 모든 일에 공정하고 자발적인 원칙을 존중한다.하지만 이 일은 일단 미루고, 고염아가 시장 소액주주 지분을 사들인 뒤 다음 단계를 생각하기로 했다.게다가 지금 그의 손에 남은 자금도 얼마 없어 수백만밖에 남지 않았다.열흘 뒤, 고염아는 시장에 나온 홍용그룹의 소액주주 지분들을 전부 매수했다.이 반달 동안 여진수는 온유와 여러 번 만났다.두 사람 사이는 더 가까워졌고, 마치 수십 년간 알고 지낸 사이 같았다.함께 지내면서 여진수는 온유가 할 말을 참고 삼키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뭔가 할 말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6화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여진수는 일어나 문을 열었다.그러자 고염아와 용소아 두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게 보였다.여진수를 보자 용소아는 곳 달려 왔다.그의 허리를 껴안고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빠, 어디 갔었어? 이렇게 오랫동안 찾아오지도 않고.”“날 잊어버린 거야? 아니면 이제 날 안 좋아해?”여진수는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누구를 잊어도 너는 잊지 않아. 요즘 좀 바빴거든.”용소아가 말했다.“그럼 어떻게 증명할 거야?”이 어린애는 가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버릇이 있다.하지만 상대하기는 간단했다.여진수는 곧장 한 방을 가리켰다.“저 방 안에 최신 게임 기기랑 온갖 간식이 다 있어, 전부 네 꺼야.”“와, 정말 최고야! 나 게임할래, 천천히 얘기해.”용소아는 환호를 지르며 달려갔다.정말 그야말로 집돌이였다.고염아는 웃으며 고개를 저으며 들어왔다.“소아가 계속 조르길래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왔어.”“별일 없었어? 다 무사하지?”“응, 전부 정상이야. 그냥 매일 게임하고 간식 먹고 자기만 해.”여진수는 그제야 안심했다.요즘 용소아를 신경 쓸 여유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제일 적당했다.“그리고 한 가지 더, 백수가 나를 찾아왔었어.”“백가의 다음 가주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여진수가 말했다.“일단 그를 붙들어 둬. 승낙도 거절도 하지 마.”여진수는 백수보다는 백설을 그 자리에 앉히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그래야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염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이어서 그룹 관련 일들을 보고하기 시작했다.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가 완벽하게 궤도에 올랐고, 새 직원들도 많이 뽑았다.심지어 본사에서도 임원들이 상당수 와서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여진수는 한마디 당부했다.“본사에서 온 임원들은 좀 더 신경 써서 지켜봐. 몰래 다른 짓을 꾸밀지도 몰라.”인간은 본래 욕심이 많은 법이다.여진수도 그들이 그룹에 대해 뭔가 다른 속셈을 품지 않을 거라고 장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5화

    그의 콧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온유의 얼굴에 닿자, 그녀의 여린 몸도 살짝 떨렸다.자신이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녀는 여진수의 눈이 점점 붉어지는 것을 보았다.이건 이성을 잃기 직전의 징후였다.온유는 두려운 듯 두 손을 가슴에 꽉 붙이고, 연약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다가오지 말라고 외치지만 않았을 뿐이었다.하지만 결국 여진수는 선을 넘는 짓을 하지 않았다.힘겹게 시선을 돌리고, 탁자 위 물컵을 쥐고 꿀꺽꿀꺽 차가운 물을 몇 컵이나 들이켰다.그제야 겨우 몸속의 끓는 열기를 가라앉혔다.여진수의 눈빛은 다시 맑아졌고, 온유에게 말했다.“누나, 시간이 늦었어요. 집에 데려다줄게요.”온유도 금방 평온을 되찾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방을 나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여진수는 온유를 미리 준비한 호텔까지 데려다주었다.문 앞에서 온유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여진수는 자리를 떴다.여진수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서야 온유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방 안으로 들어가 문을 꽉 잠갔다.그리고 전화를 걸자, 건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어떻게 됐어?”온유는 잠시 말을 정리한 뒤 말했다.“오늘 여러 번 그를 시험해 봤는데, 성격은 유머러스하고 재미있어.”“하지만 의리 있고 원칙과 선이 분명한 사람이야. 첫인상은 만점을 줄 수 있겠어.”“다만 연기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이 부분은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 해.”상대방이 말했다.“그러면 여진수가 통과할 확률은 매우 높군.”“그가 우리 편에 합류하기를 바라. 계속 노력해서 빨리 평가를 끝내. 인력이 정말 부족해.”온유는 대답하더니 통화를 끊었다.방금까지 연약해 보이던 그녀의 기운은 순식간에 깊고 두터워졌고, 전체적으로 생기 넘치게 변했다.아까까지 보여준 여린 모습은 전부 가짜에 불과했다.그녀는 방금 여진수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입가에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이렇게 재미있고 귀여운 젊은이는 정말 오랜만이야. 동생, 절대 나를 실망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4화

    “당연하죠.”여진수는 정의로운 표정으로 말하더니, 곧 말을 돌렸다.“물론 더 중요한 이유는 내가 지금 누나를 못 이겨요. 만약 지금 나도 천재급이라면, 헤헤…”“역시, 나한테 흑심을 품고 있었군. 살려줘요, 이 연약한 여자를 구해줘요.”여진수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 여자가 정말 귀엽다고 느꼈다.만약 그녀의 진짜 성격이 이러하다면, 여진수는 진심으로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을지도 모른다.그녀를 소파에 내려놓고, 여진수는 초능력으로 온유의 젖은 옷을 말려 주었다.그리고 따뜻한 물 한 잔을 따라주었다.물을 마시고 나니 온유의 안색은 훨씬 좋아졌다.이때 그녀에게서 한층 더 여리고 부드러운 기운이 감돌았다.정말 애틋해 보였고, 남성의 보호본능을 더 자극했다.“그런데 누나, 한 가지 물어볼 게 있어요. 고급 유전자 단련법 몇 가지를 구하고 싶은데, 혹시 누나에게 방법이 있나요?”온유는 천재급이니, 고급 유전자 단련법을 꽤 많이 가지고 있을 거다.그는 이미 꽤 오랫동안 새로운 걸 보충하지 못했다.“당연히 있지. 내 손에도 꽤 많거든, 하지만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해.”여진수가 말했다.“당연히 문제없어요. 다만 할인해 주면 좋겠는데, 누나가 몸으로 보답하는 걸로 대체하면 어떨까요?”“나쁜 놈,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장난질이야.”온유는 요염한 표정으로 말했다. 화난 것 같았지만 실은 온갖 정취를 풍겼다.그녀는 작은 책자를 하나 꺼냈다.그 안에는 십여 종의 고급 유전자 단련법의 목록과 효과가 적혀 있었다.여진수는 하나하나 훑어보았다.이들은 모두 그에게 큰 쓸모가 있고, 평소에는 구하기 힘든 것들이었다.“아주 좋아요, 전부 합쳐서 얼마에 팔 거예요? 제가 살게요.”온유는 다소 놀란 표정이었다.하지만 여진수의 배경을 생각하니 금방 납득이 갔다.잠시 생각하더니 그녀는 오백만이라는 가격을 불렀다.여진수는 깜짝 놀랐다.그의 예상으로는 이 고급 유전자 단련법들을 합치면 적어도 이천만은 되어야 정상이었다.역시 온유가 정말 크게 할인해 준 모양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3화

    “능력은 생겼어. 그 덕분에 두 가지 능력을 얻었는데, 하나는 환술이야.”“언제든지 상대방을 내가 만든 환상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소리도 없어 방어할 수도 없어.”“다른 하나는 내 몸에 식물의 일부 특성이 생겼다는 거야. 상처를 입어도 짧은 시간 안에 회복될 수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래야 이치에 맞는다.그러더니 시선은 자연스레 아래로 향했고, 희희 웃으며 말했다.“정말 어떤 상처든 다 아물어요? 그럼 설마……”온유는 여진수의 시선을 보니 그가 무슨 뜻인지 단번에 알아차렸다.손을 뻗어 그의 팔을 힘껏 꼬집으며 투정하듯 말했다.“나쁜 놈, 누나한테 장난치는 거야?”욕조 안의 약물은 이미 흡수되어 다시 깨끗한 물로 변했다.이제 온유의 완벽한 몸매를 가릴 방법이 전혀 없었다.그녀가 입은 옷은 물에 젖어 훨씬 얇아져 살갗이 희미하게 보였다.이런 아련한 시각적 효과는 오히려 사람의 본능적인 욕망을 더 자극했다.온유 역시 여진수의 눈빛을 눈치챘다.약간 수줍어 했지만, 보통 소녀처럼 비명을 지르거나 화를 내지는 않았다.오히려 여진수를 향해 눈썹을 치켜들었다.“예뻐?”여진수는 사실대로 말했다.“아주 예뻐요.”“그럼 좀 더 봐. 누나가 네게 보답하는 셈 치지, 뭐.”여진수는 엄지를 치켜들었다.“역시 누나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내가 목숨을 구해줬는데, 몸으로 보답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나는 천재급 능력자야, 그렇게 나를 놀리면 내가 화나서 너를 한 방에 때려죽일지 겁나지도 않아?”말을 마치고 그녀는 하얗고 고운 손을 뻗어 여진수를 때릴 듯한 시늉을 했다.여진수는 전혀 겁내지 않고, 오히려 그대로 그녀의 손을 잡았다.온유의 손은 아주 부드러웠다. 젤리를 쥔 것처럼 손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누나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게다가 나도 약하긴 하지만, 누나한테 맞아 죽을 정도는 아니에요.”“이거 놔, 나쁜 놈.”온유는 힘을 주어 손을 빼내려 했다.하지만 막 회복되어 힘이 없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 건지 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9화

    류미연은 요리를 한 상 가득 만들었다.비록 산진해미는 아니지만 엄청 맛있어 보였다.네 사람은 밥상에 둘러앉아 먹기 시작했다.류미연은 계속 여진수를 위해 반찬을 집어 주었다, 바보라도 그가 여진수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그녀의 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면서 이 모습을 바라보았다.여진수는 인품만 좋은 게 아니라, 능력도 있기 때문에 그는 이 사윗감을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수경 도사님의 표정만 별로 안 좋아 보였다.식사를 마치고 수경 도장은 자리에서 일어났다.그가 떠나는 것을 본 여진수도 자리를 뜨려 했다.류미연은 엄청 아쉬워하며 말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9화

    “아아아!”부산시의 모 병원에서 이재현은 분노에 찬 고함을 질렀다.그의 두 팔에 모두 깁스가 되어 있었고, 방금 의사가 그에게 한 말은 그를 지옥으로 떨어뜨렸다.그의 두 팔의 뼈는 모두 부스러졌다.치료하더라도 더 이상 무거운 것을 들 수 없다.완전히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이다.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이미 불구가 되었다.모든 것은 그 남자 짓이다."죽여라, 그 놈을 반드시 죽여라!"이재현은 너무 화가나 계속 숨을 헐떡였다.방에는 아직 이씨 가문의 친척들이 꽤 있었다.다만 그의 어머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슬프지 않아 보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7화

    눈앞의 상황은 누가 봐도 케빈이 가해자였다.그렇다면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것밖에 이 상황이 설명되지 않았다.케빈이 씩씩거리며 김미희에게 말했다.“쟤 핸드폰으로 녹화까지 했어요. 당장 폰부터 빼앗아야 해요!”당황한 김미희는 인상을 쓰며 류미연에게 다가갔다.“너 정말 고약하구나. 넌 초상권 침해라는 것도 몰라? 당장 핸드폰 이리 내놔!”사무실 공간은 크지 않았다.김미희까지 들어와서 협동 공격을 펼치니 류미연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그리 크지 않았다.결국 김미희는 류미연의 허리를 잡았고 핸드폰은 케빈이 가로챘다.그는 신속하게 핸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4화

    남학생들은 질린다는 표정이었다.예상했던대로 한수정도 곧바로 여진수에게 다가갔다.비록 그녀가 몸매나 얼굴이 윤설아, 류미연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그녀 역시 빼어난 미인이라는 건 변함이 없었다.한수정은 대범하게 여진수의 옆으로 가서 앉으며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걔네들 약욕도 같이 진행해야 한다면서? 필요한 약재가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사람 시켜서 사올게.”“괜찮아. 어차피 흔히 구할 수 있는 약재들이라서 이따가 수업 끝나고 내가 다녀오면 돼.”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한수정이 아니었다.“하지만 품질이 더 좋은 약을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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