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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1화

Author: 빠우
이 뢰겹들이 여진수의 몸에 떨어지자, 순식간에 혼돈의 힘으로 전환되었다.

또한 그의 머리 위에 떠 있는 혼돈 용검이 대부분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

하여 밖에서는 여진수가 엄청 위험해 보이지만 사실 그는 즐기고 있었다.

그의 수위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세련되어지고 있었다.

매초마다, 엄청난 속도로 제고되고 있었다.

이곳의 뢰겹을 빌어 여진수는 단약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앞서 그는 뢰겹의 힘을 빌려 정제하는 단방을 본 적 있다.

이름은 만뢰단이다.

그 재료는 바로 여러 가지 뢰겹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단약은 하늘을 거스르는 존재다.

뢰 속성의 힘이 생길 뿐만 아니라, 육신과 영혼을 정제해 자질과 수위를 높일 수 있다.

일종의 전면적인 단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진수의 이런 행위는 뢰겹에 대한 도발이었다.

하여 극히 공포스럽던 뢰겹의 위력은 더 크게 제고되었다.

가히 경천동지라도 할 만했다.

사계에까지 파급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한 시간 뒤, 여진수는 손에 든 열 알의 자주색 단약을 보며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만뢰단, 완성했다.

이는 그에게는 큰 효과가 없지만, 주변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단약이다.

그러고 그는 난로를 거두고 고개를 들어 말했다.

“이만하면 됐어, 어차피 넌 날 어떻게 못 해.”

현재 그의 수위는 이미 금선 중기에 도달해, 이 뢰겹의 에너지는 그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금광탑으로 전환할 수도 없다.

이 뢰겹은 너무 공포스러워 금광탑은 견딜 수 없다.

결국 이 천겹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엄청 갑작스럽게.

불필요한 문제를 피하고자 여진수는 자기 모습을 바꾸었다.

곧 극도로 짙은 노을빛 한 줄기가 여진수 몸 위로 떨어졌다.

만약 보통사람의 비승 하광이 한 작은 찻잔의 용량과 같다면, 여진수의 비승 하광은 큰 강처럼, 차원이 달랐다.

이처럼 짙은 비승 하광에 여진수의 육체와 영혼, 수위는 빠르게 성장했다.

무수한 생명체들이 부러워 눈을 부릅떴다.

이렇게 짙은 비승 하광이 그들에게 비치면 얼마가 큰 변화가 있을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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