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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2화

Author: 빠우
"여러분들께서 백화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건, 천부적인 재능과 지성이 최고임을 증명합니다.

“이번 백화대회 말고도 사실 한 가지 일이 더 있습니다.”

“제가 일찍이 한 유적지에서 아주 오래된 물건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깨달은 게 없어 내일 전시회를 열 계획이니 여러분들도 함께 보시죠.”

“혹시 여러분들 중에 그 물건들에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말에, 현장은 큰 소동이 일었다.

제급 강자까지 해독할 수 없다면 얼마나 강력한 물건일까?

그들도 하나같이 마음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한 두개라도 해독할 수 있으면 정말 대박이다.

역이홍도 이미 절망에 빠졌지만, 이때 잠시 또 강렬한 희망이 솟아올랐다.

그녀는 또 다시 여진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어두워진 두 눈에 다시 빛이 충만해졌다.

여진수도 마음이 움직여 그녀의 말을 기억했다. 래일 무슨 대단한 물건이 있는지 잘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제각기 흩어졌다.

많은 요녀 마녀들은 정말로 오늘 밤 여진수와 함께 하려 했다.

하지만 여진수는 그녀들을 전부 거절했다.

그가 정인군자인 척하는 게 아니라, 너무 많은 요녀 마녀와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요족 마족을 상대할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진이서가 걸어와 여진수에게 도면 한 장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여진수에게 비밀리에 전음했다.

"이것은 완전한 도면입니다. 진법사는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언제 시작할 건지 말씀만 해주세요.”

"진이서 씨 고맙습니다. 제가 돌아가면 바로 이 일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이서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화향선과 함께 떠났다.

백씨 가문.

백경은 백화대회에 참가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돌아왔다.

백씨 가문의 다른 일맥들은 전부 높은 자리에 앉아 있었고, 오히려 그의 아버지, 당대의 족장이 아래 쪽에 앉아 있었다.

그가 들어오는 걸 보고도 인사조차 없이, 그를 무시하고 뭔가 상의하고 있었다.

백경은 듣자마자 깨달았다.

그들은 종족 일맥의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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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04화

    10구의 선왕급 괴뢰는 백광 일맥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회의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고, 요상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한참 후에야 백광이 정적을 깨뜨렸다. 그의 얼굴에는 초기의 오만방자함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오히려 아부로 가득했다."백경아, 어디서 이 괴뢰들을 얻었어?"“하하하, 이제 우리 백씨가문은 성공이야, 더 큰 미래를 창조할 수 있어!”백경 뒤에 있던 사람들도 반응하고 전부 미친 듯이 아부했다.족장 역시 깜짝 놀랐다.백경이 한번에 그 많은 선왕급의 괴뢰를 꺼내는 건, 월급이 60만원인 사람이 갑자기 슈퍼카를 몰고 오는 것 같았다.이러한 기분은 두 남매에게 쾌감을 안겨다 주었다.그리고 백경은 미소를 지으며 백광을 보며 말했다."무릎 꿇어.""뭐라고?"백광은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무릎 꿇어라고."백경은 다시 한 번 말했다."무릎 꿇지 않으면 너희들 전부 뼛가루가 되어 찌꺼기도 남지 않을 거야."백광은 입꼬리를 실룩거리며 말했다."그렇게 까지 할 필요 없잖아?”“내가 방금 잘못 한 건 인정하지만, 명심해, 우리 선조 중에 아직 폐관하고 수련하고 있는 분이 계셔.”“네가 우리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인다면, 그는 분명히 혈맥을 통해 알게 될 거야.”“그때 너한테 아무리 많은 선왕급 괴뢰가 있다 해도, 너의 결말은 엄청 비참할 거야."족장도 그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아니면 이 일은 그만 두자. 조상 님께 설명하기 어려워."백경은 두말 하지 않고, 또 다시 40 구의 괴뢰를 꺼내며 말했다."지금은? 아직도 조상님께서 여전히 나의 적수라고 생각해?”“털썩… 털썩…”백광이 제일 먼저 무릎을 꿇었고, 그의 뒤에 있는 사람들도 전부 말없이 무릎을 꿇었다.전부 이 상황에 놀라 다리까지 떨었다.괴뢰를 절반만 꺼냈는데도 그들은 전부 겁 먹었다.괴뢰들을 전부 꺼낸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 어려웠다.백광은 겁에 질려 말했다."도련님, 우리 무엇을 더 할까요? 밖으로 기어서 나갈까요?"엄청 추한 모습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03화

    이때 백설기가 밖에서 걸어 들어오며 말했다."사과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전부 죽게 될 거예요."백광은 하하 웃으면서 말했다."너희 두 남매는 오늘 간덩이가 부었구나? 정말 이 백씨 가문이 아직도 너희들 거라고 생각해?"백설기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우리 아버지는 족장이야. 당연이 족장의 말을 들어야지.”이 말이 나오자 현장은 또 다시 웃음바다가 되었다.백광은 웃느라 허리도 펴지 못했다.그는 한참 후에야 허리를 폈다.비록 얼굴은 웃고 있지만, 눈빛은 멸시로 가득했다."그렇게 죽고 싶다면, 내가 너희들 소원을 들어줄게! 여봐라!"그의 명령이 떨어지자 한 무리의 고수들이 달려들어 그들을 겹겹이 에워쌌다.족장은 얼굴색이 확 바뀌더니 이를 악물었다. 몸에서 강렬한 기운을 내뿜었다.그는 크게 소리쳤다."내가 막을 테니 너희 둘은 빨리 도망쳐!"백광은 비웃으며 말했다.“도말 칠 수 있다고 생각해?”“형님, 바보를 두명 낳으셨군요.”“그렇게 흥분해서 얼굴을 붉힐 일이 아닌데.”“봐봐요, 족장 노릇을 좀 더 할 수 있었는데."족장은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굳건한 눈빛이었다.어떻든 간에 그는 두 자식이 이렇게 죽는 걸 눈 뜨고 지켜볼 수 없었다.“하하하!”백경은 갑자기 크게 웃기 시작했다.“삼촌, 설마 이미 우리를 잡아먹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왜 갑자기 저와 제 동생이 이렇게 이상하게 강하게 나오는지 생각 안 해 보셨어요?”"응?"백광은 순간 경계하는 눈빛으로 주위를 훑더니 정신력을 방출했다.“너 설마 무슨 강력한 뒷배라고 생긴 거야?”하지만 정신력으로 주위를 훑어보아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자, 그는 이내 또 차갑게 웃었다."백경아, 너 죽을 때가 다 되었는데도 잔꾀를 부리려는 거야? 너무 어리석네.”백경은 백설기와 눈을 마주치더니 하하 웃기 시작했다.족장은 아무리 굼떠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기 자식들을 쳐다보았다.백광 일맥의 사람들도 전부 바보같은 놈들은 아니었다. 두 남매가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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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01화

    그리고 그가 바로 왼손을 펴자 금빛 부문이 나타났다.그 모양은 마치 활짝 핀 한 송이 금련 같았다.이 부문을 보고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즉시 침착함을 잃고 감탄했다.“호신 금련!”"이는 70~80%의 물리적, 정신적 공격을 면역시킬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천 신통이야.""이 여진수는 도대체 무슨 똥운이 튼 거야? 단번에 이토록 강한 선천 신통력을 세 가지나 얻었단 말이야?"…현장에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제급 강자들도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여진수는 정말 운이 너무 좋았다.그들은 만약 제급이 아니었다면, 조금만 더 젊었으면 즉시 달려가 빼앗았을 거다.하지만 젊은 세대 중에는 이미 그의 적수가 없다.여진수의 얼굴에도 감출 수 없는 웃음이 번졌다.이 세 가지 선천 신통력이 있으니, 여진수는 이미 선군 초기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혼자서도 충분하다.그는 다시 한 번 백화여제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네, 운이 좋으시네요."백화여제는 웃으며 말했다."앞으로 향선이와 더 친하게 지내세요, 당신 젊은이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요."이는 사실상 여진수에게 보험을 더해주는 거였다.여진수를 백화여제와 완전히 묶어 놓은 셈이다.하지만 여진수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그는 지금 확실히 뒷배가 필요하다.이어서 순수한 파티가 열렸다.더 많은 술이 나왔고 백화궁의 많은 선녀들이 춤을 추기도 했다.다들 자태가 유연하고 아름다우며, 외모도 예뻐, 보는 눈이 즐거웠다.여진수는 음식을 잘 먹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에게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수많은 선녀, 마녀, 요녀 신녀들이 그를 겹겹이 에워쌌다.온갖 아첨과 추파가 넘쳐났다.특히 마녀, 요녀 등 비교적 개방적인 여자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여진수와 밤에 같이 자자고 말했다.화향선과 진이서는 밖으로 밀려나 여진수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화향선은 콧방귀를 뀌더니 몹시 불만스러워했다."이년들은 남자를 본 적이 없나? 굶주린 모습 좀 봐봐, 퉤!"진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500화

    여진수는 멈춰 서서 소리가 전해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자산요황이다!전설에 의하면 그는 바다밑에 있던 한그루의 산호로, 억만년의 세월을 거쳐 사람의 모습으로 수련했고, 엄청난 돌파를 거쳐 결국 요황이 되었다.그리고 그 누구도 그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고, 자손도 없는 신비로운 존재다.여진수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자산요황께서 무슨 일이시죠?”자산요황은 온화한 목소리로 말했다."여진수 씨, 당신은 이미 두 송이의 신통 연꽃을 흡수했으니, 충분합니다. 이 마지막 한 송이는 저에게 주시죠.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말씀만 하십시오."그러자 다른 세력의 제급 강자들도 자산요황을 바라봤다. 하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다.사실 여진수는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상대는 당대 최고의 강자다.그는 아직 상대방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그와 맞서고 싶지 않았다.하여 여진수는 이렇게 말했다."만약 자산요황께서 정혈 열 방울을 줄 수 있다면, 이걸 드리겠습니다."그는 이제 신수의 정혈이 필요 없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여전히 쓸 수 있다.그들의 자질을 높여주고, 수위를 올리면 그와의 차이를 좁힐 수 있다.자산요황은 덤덤하게 말했다."열 방울은 너무 많습니다. 현재 저는 드릴 수 없습니다. 대신 저한테 봉황의 정혈이 한 방울 있는데, 그걸로 당신의 신통 연꽃을 바꿔도 미찌지 않을 겁니다.”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차갑게 웃었다. 이는 전혀 성의가 없는 거였다. 직접 그의 손에서 빼앗는 거나 다름없기에 당연히 응낙할리가 없었다.“미안하지만, 이 가격은 너무 낮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자산요황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졌다."잘 생각해보고 대답하세요."여진수는 갑자기 큰 압박감을 느꼈다.상대방은 강경한 수단으로 그를 압박해 굴복하게 할 생각이었다.엄청난 압력에도 불구하고, 여진수는 꼿꼿이 서 있었다.그는 상대가 요황이라도 굴복하지 않았다.그는 이미 양보했지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 이상 참지 않을 거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499화

    화향선과 그녀의 친구들, 심지어 진이서까지 전부 달려왔다.물샐틈없이 여진수를 둘러싸고 재잘재잘 말했다.다들 여진수에게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이런 대우는 많은 사람들을 답답하고 부럽게 했다.정말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다.물론 그들은 꿈속에서만 생각할 수 있다.한참후에야 여진수는 그녀들의 질문에 다 답했다.그리고 그는 세 송이 신통 연꽃 앞으로 걸어갔다.악의가 느껴졌다.악의를 따라가 보니 역이홍이었다.그 여자는 지금 엄청 화나 있었다.어쩔 수 없다. 이미 다 따놓은 연꽃이 현재 눈뜨고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가 여진수에게 빼앗겼다.기분이 괜찮은 게 이상하다.하지만 수많은 강자들 앞에서 그녀는 감히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여진수를 째려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여진수는 백화여제를 바라보며 말했다."여제님, 이제 이 세 송이의 신통 금련은 제 것인가요?"백화여제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마음대로 가지세요. 저도 이 세 송이 연꽃으로 어떠한 신통을 얻을 수 있는지 보고 싶습니다.”이 신통 연꽃들이 가진 신통력은 모두 랜덤이라 흡수 연화하기전에 어떠한 신통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여진수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손을 내밀어 첫 번째 꽃을 움켜잡았다.그리고 그 즉시 연화 했다.그는 체내에서 흐르는 웅장한 힘을 느꼈다.수위도 갑자기 한 단계 확 올라갔다!그리고 무수히 많은 규칙의 대도가 그의 몸속에서 하나의 특수한 부문으로 응집되었다.선천 신통--우주 홍광!이는 한 걸음만 내디디면 한 행성계를 넘을 수 있는, 넓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신통력이다.현재 지구별의 거리로 봤을 때, 만약 이런 신통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여진수가 한쪽끝에서 다른 한쪽끝까지 이동하려면 적어도 몇십년의 시간이 걸려야 한다.하지만 이제 반년 정도면 된다.백화여제의 목소리에 조금의 호기심이 있었다."여진수 씨, 당신은 어떠한 선천 신통력을 얻으셨습니까?"여진수가 오른손을 펴자, 손바닥 안에 부문이 떠 있었다.“여제님, 우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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