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성, 이 나쁜 놈! 오늘 공무가 있어서 밤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더니, 이게 바로 공무야? 네가 결국 이런 짓을 하다니, 이 짐승 새끼, 네가 나한테 떳떳해!”털썩!아내의 분노를 느낀 강유성은 당황해서 얼른 무릎을 꿇고 끊임없이 자신의 뺨을 때렸다.“여보, 여보 내가 잘못했어. 나는 짐승이고, 색마야. 미안해, 미안해.”말을 하면서 강유성은 계속 설명했다.“사실, 나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단지 여기서 그녀를 심문했을 뿐이야?”‘어차피 나는 아직 서경연을 건드리지 않았어. 옷도 벗지 않았으니, 틀림없이 어물쩍 넘어갈 수 있을 거야!’“심문?”진소희는 가볍게 웃으며 믿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그럼 이 술자리는 어떻게 된 거야? 그리고 저 X한테 약을 먹였어?”그녀는 여자를 좋아하는 자신의 남편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한눈에 강유성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어…….’강유성은 난감한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열심히 변명을 했다.“바로 강유호의 행방을 말하게 하는데, 이 여자의 말투가 너무 빡빡해서 비로소 약을 투여하기로 결정했어. 이 술자리는 바로 약을 쓰기 위해서 저 여자의 경각심을 늦추려고 준비한 거야!”“됐어, 됐어, 이렇게 구구절절이 변명하지 마!”강유성을 노려보던 진소희는 짜증을 내며 말했다.“따라 나와, 당신에게 말할 다른 일이 있어!”눈앞의 상황은 강유성이 분명히 뜻을 이루지 못한 ㄴ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진소희도 더 이상 따지기 귀찮았다!말이 떨어지자, 진소희는 몸을 돌려 바깥의 정원으로 나갔다.“휴!”이 말을 들은 강유성은 은근히 한숨을 돌리며 얼른 따라 나가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여보, 무슨 일이야?”“내가 묻겠어.” 진소희는 그를 노려보며 또박또박 물었다.“어제 폐하께서 대전에서 등극하는 행사를 하셨는데, 연우라는 사람이 축하하러 왔어? 그리고 당신이 그를 데리고 감옥에 가서 그가 독고 가문의 가주를 죽이는 걸 직접 보았을 뿐만 아니라, 강유호를 끌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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