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뒤뜰의 생일 연회석상에는 손님이 거의 모두 도착했다.귀빈석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6대파의 선배 고인들로, 영보진인, 무원대사, 그리고 묘연부인이 모두 왔다.이 외에도 거지파 방주, 삼꽃파 큰아가씨 등, 기타 강호 세력의 가주들도 모두 그 자리에 있었다.수연의 이번 생일잔치는, 그야말로 무림의 성대한 행사였다.수백 테이블의 술자리 앞에 한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 위에는 생일 선물들이 가득 놓여 있었다. 이 선물들은 각양각색의 희한한 물건들로, 1미터 높이의 큰 옥불도 있고, 순금으로 만든 보검도 있었다…….오늘 생일을 축하하러 온 사람들은, 대부분 강호의 인사들과 상업계의 인사들이다. 그들은 독고수연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귀중한 것을 골라서 보낸 것이다.어쨌든 독고 가문의 아가씨이니, 선물이 초라해서는 안 되었다.환호성 속에서, 독고정남과 강희린은 두 딸을 데리고 등장했다.오늘 독고정남은 두루마기를 입고 사람들에게 아주 공식적인 느낌을 주었지만, 온화하고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한쪽편의 강희린은 와인색의 탁 트인 드레스로 섹시한 몸매를 전부 드러내서 돋보이게 했다. 드레스의 트임을 따라 곧게 뻗은 아름다운 다리는, 정말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다.‘헛!’만장의 남성들은 눈이 똑바로 뜨고 보았다. ‘이 독고 가주 부인의 우아한 자태는 정말 변함이 없구나.’그러나 곧 이어서, 현장에 있던 남성들의 눈빛은, 정연과 수연 두 자매에게 떨어졌다.‘아름다워!’‘이 자매는 정말 그들 어머니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았어. 용모나 몸매, 기질을 막론하고 모두 동년배 중에서는 보기 드문 것들이야.’“이야, 이 독고가주는 정말 복이 많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아내가 있고, 이렇게 예쁜 딸이 둘이나 있네.”“그래, 누가 만약 독고 가주의 사위가 된다면, 그 생은 정말 값어치가 있어.”“이 자매 꽃 중에서, 어느 쪽이든 나와 결혼할 수만 있다면, 나는 꿈을 꾸더라도 행복할 거야.”이때 현장에 앉아 있던 남자들은, 모두 작은 소리로
Baca selengkap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