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우리 사위가 최고: Bab 671 - Bab 680

2081 Bab

제671화

강유호가 점잖지 못한 모습을 보고, 막내 선녀는 얼굴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차갑게 말했다.“나는 씻지 않아.”자신은 부요궁의 막내 선녀로 고귀한 존재인데, 어떻게 그와 함께 씻을 수 있겠는가.강유호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못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럼 됐어, 당신이 안 씻으면 내가 씻을게.”말을 마치자마자 상의를 벗었다. 하루 종일 피곤했으니, 목욕을 하고 푹 쉰다는 생각만 해도 흐뭇해졌다.그가 정말 옷을 벗은 것을 보고, 막내 선녀는 초조하게 발을 동동 구르며, 여린 목소리로 소리쳤다.“너 뭐 하는 거야, 너도 씻지 마!”“왜 그래?” 강유호는 투덜거렸다.“당신이 씻지 않으면서, 나도 씻지 못하게 하는 건 무슨 경우야? 당신은 이것 역시 너무 심한 거야. 전혀 경우가 없어.”막내 선녀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고 그를 상대하지도 않았다.이 장면을 보고, 두 시녀는 정말 우스웠다. ‘강 대인과 그의 아내는 정말 시시덕거리며 장난을 잘 치는구나.’강유호는 한숨을 쉬고 앉아서, 바짓가랑이를 들어올리며 말했다.“그래, 그럼 목욕을 하지 않고 발을 씻으면 되겠지?”말을 하면서, 강유호는 신발을 벗었다.시녀 하나가 얼른 밖에서 나무대야 하나를 가져와, 뜨거운 물 한 대야를 담아서 강유호 앞으로 가져왔다.“강 대인, 제가 발을 씻는 시중을 들겠습니다.”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며, 일부러 말했다“됐어, 우리 마누라는 자주 질투해. 다른 여자가 나를 건드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이렇게 말하고, 강유호는 고개를 기울여 막내 선녀를 쳐다보았다.“그렇지, 여보, 그러니까, 그래도 당신이 와서 발을 씻겨줘.”‘하하하.’강유호는 속으로 웃음을 참았다. 막내 선녀의 표정을 보면 볼수록 즐거웠다.“너는…….”이때 막내 선녀의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이 강유호는 역시 정말 가증스러워. 내가 감히 신분을 폭로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온갖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있어.’이청하는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성큼성큼 다가와서, 대야를 발로 차서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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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2화

“하하, 마누라 참 말 잘 듣네.”강유호는 참지 못하고 웃으면서, 막내 선녀의 머리를 만졌다.방금 그녀의 그 '자기’ 소리에 온몸의 뼈마디까지 다 노곤해졌다.“너…….” 막내 선녀는 부끄럽고 화가 났다. 그녀는 자신이 정말 ‘자기’라고 말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너 아직도 안 내려가!” 막내 선녀가 뾰로통하게 화를 냈다.“좋아, ‘우리 자기’는 내려가서 잘게.” 강유호는 ‘하하’ 웃으며, 이부자리를 바닥에 깔고 흐뭇하게 잠들었다. 물론 그는 막내 선녀의 혈을 풀어주지 않았다. 어차피 혈을 찍힌 상태에서도,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이었다.……이튿날 이른 아침.강유호는 한창 잘 자고 있다가, 갑자기 나팔 소리에 놀라 깼다.이 나팔소리는 마치 청천벽력처럼 귀를 울렸다. 강유호는 단숨에 일어났는데, 심장이 놀라서 쿵쿵 뛰고 있었다.이 나팔 소리는 바로 기상 나팔 소리였다.막내 선녀도 깨어났다. 그녀의 얼굴에는 피로가 가득했다. 어젯밤에도 그녀는 잠을 잘 자지 못했다. 그녀는 어쩐지 강유호가 자기 잇속을 챙길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밤에, 강유호는 세상 모르고 잤다.“강 대인, 들어가도 될까요?” 문밖에서 시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어, 들어와.” 강유호는 말하면서, 얼떨결에 일어났다.말이 떨어지자, 두 시녀가 문을 밀고 들어와 갑옷 한 벌을 들여보냈다. 강유호는 현재 관직이 있으니, 전용 갑옷도 있다.강유호에게 갑옷을 입혀 주고, 두 시녀는 막사를 나섰다.나간 뒤에, 시녀 중 한 명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우리 강 대인 부부는 정말 잘 놀아. 잠을 자면서 혈도 찍고 말이야.”“그래. 아마도, 부인이 몸부림치지 못하는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아.”다른 시녀도 말했다.막사에 있던 막내 선녀는, 이 말을 듣고 하마터면 열받아 넘어갈 뻔했다. 마음속으로는 부끄럽고 화가 나서, 그녀의 눈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왜 째려봐…….”강유호는 쓴웃음을 지었다.“그 두 시녀가 뒷담화를 좋아하는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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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3화

“두 바보 새끼들.” 강유호는 그 둘의 뒷모습을 보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서천대륙의 이 막사들 중간에는 거대한 총사령관 막사가 있다.이 막사는 총사령관과 장수들이 계획을 의논하는 곳이다. 이때 서천대륙의 고급장교들은 모두 이 막사에 모였다.막사 안에서, 서경인은 맨 위에 앉아 있었다. 그녀의 차가우면서도 요염한 얼굴은, 이때 더없이 엄숙해 보였다.아래쪽의 장수들은 하나같이 숨도 크게 쉬지 못했다. 바로 방금 전에, 서천대륙의 병사와 해동대륙의 강호 인사들이 첫 교전을 가졌는데, 결과는 결코 낙관적이지 않았다.이번 대결은 겨우 십여 분 동안 지속되었는데, 쌍방은 각각 수천 명씩의 손실을 입었다.서경인은 본래 사흘 안에 부산시를 무너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 이 형세를 보면, 해동대륙의 많은 강호인사들이 모두 부산시에 와서 지원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언제 부산시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이때 강유호와 막내 선녀도 총사령관 막사로 끌려갔다.“수하 강유호가 총사령관을 뵙습니다.” 강유호가 서경인을 향해 공손하게 말했다.‘내키지 않는 인사지만 어쩔 수 없지. 사람이 남의 밑에 있으니 복종하지 않을 수 없구나.’서경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쳐다보았다.“강유호, 네가 바로 부산시 토박이지, 그렇지?”“맞습니다…….” 강유호가 대답했다.서경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말했다.“네가 부산 토박이인 이상, 나는 지금 너에게 임무를 맡긴다. 너는 몇 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적군의 후방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라. 기습해서 그들을 괴롭히면서, 반드시 그들의 의표를 찔러 공격해야 한다. 그때가 되면, 6대 문파와 저 강호 세력들은 반드시 전열이 크게 흔들릴 것이다.”‘뭐?’‘나보고 6대 문파와 저 강호 세력들을 기습하라고?’이 순간, 강유호는 갑자기 멍해졌고, 마음은 더없이 복잡했다.‘비록 나와 6대 문파가 원한이 있지만, 지금은 강적이 눈앞에 있으니, 연합하여 외적에 맞서야 한다. 어떻게 6대 문파를 기습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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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막내 선녀는 입술을 깨물었다.‘이 나쁜 새끼 강유호, 입만 열면 마누라라고 하면서, 항상 자기 이익만 챙기지.’막내 선녀가 초조해하면서 곧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모습을 보고, 강유호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나도 너를 데리고 가고 싶어. 그런데 방금 전에 여자 사령관이 너를 진지에 남겨 두라고 말해서, 너를 데리고 나갈 방법이 없어. 결국은 이 진지 안에 이렇게 많은 눈이 보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너를 데리고 나갈 수가 있어…….”강유호는 그녀를 속이지 않았다. 정말 그녀를 데리고 떠나고 싶었다.막내 선녀 역시 서천대륙에 속해 있고 실력은 결코 낮지 않다. 그녀를 내보낸다면 해동대륙도 약간의 힘을 더 가질 수 있다.“강 대인, 부인과 사이가 참 좋군요. 또 여기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바로 그때, 불편한 소리가 들려왔다.바로 흑백 쌍살이다.백살이 ‘허허’ 웃으며 다가와, 막내 선녀를 향해 말했다.“부인은 강 대인의 임무가 위험할까 봐 걱정하십니까? 강 대인께 당신 같은 아내가 있으니 정말 복받은 거지요.”“그래요, 악 대인이 이런 좋은 아내분과 결혼하다니, 정말 운이 좋아요.” 흑살도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이 두 사람이 왼쪽에서는 아내, 오른쪽에선 부인이라고 말하니, 막내 선녀는 얼굴이 온통 빨개졌다. 그러나 반박할 수도 없었고, 마음만 애태울 뿐 어찌 할 수가 없었다.이때 흑살은 말을 돌려 강유호를 향해 말했다.“강 대인, 이번에 당신이 6대 문파를 기습하러 갈 때, 30명만 인솔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 30명은 모두 무후급입니다. 그들은 앞의 저 막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그들을 보러 갑시다.”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 막사로 걸어갔다.막내 선녀의 곁을 지날 때, 강유호는 낮은 소리로 말했다.“안심해, 기회가 되면, 내가 바로 너를 데리고 나갈게.”“쪽!”말이 떨어지자, 강유호는 이청하의 반응을 기다리지 않고, 빙그레 웃으면서 그녀의 볼에 뽀뽀를 했다.“부인, 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줘요.”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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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강유호는 미소를 짓고, 손사래를 치면서 말했다.“너희들은 우선 당황하지 마. 내가 너희들에게 먹인 것은 확실히 독약이야. 이 독약의 이름은 통천단이야. 이 단약을 먹은 후에, 당장 독살되지는 않을 거야. 그러나 1년마다 해독제를 복용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온몸이 칼로 베인 것처럼 죽게 될 거야.”강유호는 이미 다 생각해 두었다. 자신은 6대 문파를 기습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그들과 원한이 있지만, 이럴 때는 반드시 전반적인 국면을 고려해야 한다.이 30명에 대해서는, 바로 죽이기는 아깝고, 차라리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강유호는 웃으며 말했다.“너희들은 믿지 않지? 이렇게 하자. 너희들 지금 내력을 운행해 봐. 쌍양혈에 이르면 참기 어려운 느낌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이렇게 말을 마치고, 강유호는 바로 그들의 혈도를 풀어주었다.이 말을 듣고 30명이 모두 암암리에 시도해 보았는데, 순식간에 하나같이 모두 안색이 크게 변했다.‘역시 중독되었어!’“너희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나 강유호는 서천대륙에 투신할 수 없다.” 강유호는 표정이 엄숙해졌고, 한 바퀴 둘러보면서 또박또박 말했다.“나는 너희들을 죽이고 싶지 않아. 그래서 너희에게 나를 따르든지 죽든지 기회를 주겠어!”이렇게 말할 때, 강유호에서 온몸에서 강력한 카리스마가 널리 퍼져 나왔다!한순간, 30 명은 서로 쳐다보며 약간 망설이는 것 같았다.털썩!그러나 2초도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더는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강유호를 향해 절을 했다.“저는 강 대인을 따르고 싶습니다!”“저도 원합니다…….”누군가가 앞장서는 것을 보자, 나머지도 모두 무릎을 꿇었다. 결국 누구도 죽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강 대인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저도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이 장면을 본 강유호는, 얼굴에 웃음을 띠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가볍게 손을 들고, 내력을 사용해서 그들을 부축했다.“좋아, 강 대인이라고 부르지 말고, 이후에는 유호형이라고 부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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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6화

“휴…….”강유호는 욕을 한 바가지 듣고, 주먹을 꽉 쥐었다.말을 마치자, 거지파 방주가 다가와, 강유호의 코를 손가락질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강유호, 너는 해동대륙의 사람으로서, 도리어 서천에 가담했어. 어떤 부모가, 너 같은 인간 말종을 가르칠 수 있니? 네 죄는 용서가 안 돼. 너 같은 새끼는 만 번 죽어도 아깝지 않아.”“그래, 네 의부 독고정남이 강호에서 명성을 떨쳤는데, 너는 정말 그의 얼굴에 먹칠을 했어! 너 같은 인간 말종은 살 자격이 없어!”“빌어먹을!”각 문파의 비난에 직면하고도, 강유호는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이때의 그는 거의 울지도 웃지도 못한 채, 완전히 벙어리가 냉가슴 앓는 격이었다.“당신들 내 설명을 들어, 나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어.” 강유호는 감정을 억누르려고 애쓰면서 말했다.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묘연부인은 앞으로 나아가서 장검으로 강유호를 가리켰다 그녀는 붉은 입술을 열고 물었다.“네놈이 또 무엇을 설명해? 서천대륙의 갑옷을 입고서, 아직도 궤변을 늘어놓으려는 거야? 너 이 파렴치한 인간 말종 새끼, 오늘이 바로 너의 죽는 날이야.”말이 떨어지자, 묘연부인의 장검이 ‘윙’ 소리를 내면서, 강유호를 향해 바로 찔러 들어갔다.“함께 합시다!”“이 인간 말종을 제거해라.”이와 동시에, 영보진인과 거지파 방주 등도 잇달아 분노의 고함을 치면서, 병기를 드러내고 바로 돌진해 들어갔다.“너희들.”강유호는 눈은 온통 핏발이 섰다.‘이 인간들은 정말, 니미랄, 대가리에 문제가 있어!’마음속으로 은근히 욕을 하고, 강유호는 30명의 병사를 향해 소리쳤다.“빨리 철수하자.”맞은편에 저렇게 많은 강호의 고수들이 있는데 맞받아 싸우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같았다.말이 떨어지는 순간, 강유호는 30명의 병사를 데리고 산 아래로 쏜살같이 달려갔다.강유호는 부산시 토박이로, 별성각 일대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이곳에 은밀한 오솔길이 있어, 산을 내려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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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화

최근 들어, 딸 류신아와 장인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바로 어제, 장인은 이여화에게 20억을 주고 예물값이라고 했다.이여화가 얼마나 기뻤는지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옷을 사러 왔다. 딸이 곧 결혼할 것이니, 결혼식에서 자신을 잘 치장해야 한다.옷을 고르고 카드를 긁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두 사람이 들어왔다.“우리와 함께 가자.”앞에 도착하자, 두 사람은 이여화를 바로 붙잡았다.“너희들이 나를 왜 잡아?” 이여화는 두려운 마음에 구조를 요청하려 했다.그러나 이 두 사람은 바로 그녀를 기절시켰고, 곧이어 몸을 훌쩍 날려서, 그녀를 데리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별성각으로 달려갔다.……별성각에 각 문파가 모였다.이 강호의 고수들 앞에, 네 사람이 꽁꽁 묶여 있다!이여화, 류신아, 그리고 강유호의 부모였다.강유호의 부모는 그동안 줄곧 시골에서 살았는데, 오늘 역시 잡혀왔다.“당신들…….” 마침내 이여화는 미소를 지었다.“여러분,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말을 하면서, 이여화는 강유호의 부모를 경멸했다.‘틀림없이 또 그들의 쓰레기 아들 새끼 때문일 거야. 무슨 사고를 쳤길래, 나와 딸한테까지 누를 끼치고 있어.’묘연부인은 천천히 걸어 나와, 이여화를 보며 냉소하였다.“강유호는 해동대륙을 배신하고 서천대륙의 대군과 결탁해서, 지금 어떻게 부산시를 함락시킬 것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강유호는 너의 사위이지, 너는 왜 너희들을 잡아왔느냐고 말했나?”‘뭐?!’이여화는 가슴이 철렁했다.‘강유호라는 쓰레기가 서천대륙의 대군과 결탁하다니?’그녀는 마음속으로 줄곧 강유호가 쓰레기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이런 앞잡이 노릇까지 할 수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딸이 그놈을 잊어버린 것이, 정말 하늘이 우릴 돌봐주신 게야.’이여화는 초조하게 말했다.“부인, 당신들이 사람을 잘못 잡았어요. 우리 딸은 강유호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그놈이 무엇을 하든 우리와 상관없어요.”말하면서, 이여화는 강유호의 부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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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화

반대편, 천문 총단.대청에 앉아 있는 강유호의 얼굴은 어두웠다.바로 방금 전에, 강유호는 30명의 병사를 데리고 천문 총단으로 돌아왔다.흑룡 형제, 4대 전신, 10대 천왕은, 이때 모두 문밖에서 빠른 걸음으로 들어와서, 한쪽 무릎을 꿇고 일제히 소리쳤다.“종주를 뵙습니다.”말을 마치자, 연월은 또 공손하게 말했다.“종주, 천문의 모든 제자들은 이미 집합이 끝났습니다.”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일어서서, 눈앞의 천문제자를 보면서 또박또박 말했다.“여러분, 서천대륙은 이미 쳐들어왔다. 우리는 모두 해동대륙의 열혈남아들이다. 조국이 어려움에 처했으니, 우리는 반드시 죽음을 무릅쓰고 저항해야 한다!”강유호의 말투는 의미가 명확했다.“지금 6대 문파와 각 여러 강호의 세력들이 이미 부산시에 들어와서 서천의 대군을 막아냈다. 너희들은 천문 제자를 이끌고 즉시 지원하러 기라!”강유호는 길게 숨을 내쉬었다. 비록 그는 6대 문파에 대해 아무런 좋은 인상도 없었다. 심지어 그들이 마치 바보처럼 여겨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는 강적이 눈앞에 닥쳤으니, 개인적인 원한은 반드시 한쪽으로 치워야 한다. 천문의 제자들은 반드시 전선에 가서, 부산시를 보위해야 한다!“부하들은 명을 따릅니다!” 4대 전신이 일제히 화답했다.30분이 지난 후, 강유호는 천문의 제자들을 이끌고 위풍당당하게 총단에서 출발하였다.‘천문의 제자가 현재 이미 수만 명이 있다. 이 수만 명이 전쟁에 가담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다.’도중에 강유호는 김설연에게 전화를 걸어, 부인을 잘 돌보라고 했다.어제 부인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자신이 밥을 사러 나갔다가, 아직도 돌아가지 않았다.김설연과 방금 통화를 마쳤는데, 핸드폰 벨소리가 또 울렸다.뚜루루…….강유호는 발신자 표시를 한 번 보고, 얼굴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주선혜였다.그 이름을 보고, 강유호는 마음이 불편했다! ‘이 여자가 왜 나한테 전화를 했어?’한참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수신 버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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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9화

“그 인간 말종이 왔는데 뭘 당황해.” 묘연부인은 차갑게 소리쳤다.쾅!그러나 묘연부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큰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방문이 걷어차이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먼지와 연기가 자욱했다!먼지가 서서히 흩어지자, 현장에 있던 모든 무림의 고수들은 입구를 바라보았다. 이렇게 보면서 모두 멍해졌다.입구에 한 사람이 서 있는데, 단기필마에다가 무표정한 얼굴이었다!바로 강유호다!이때의 그는 눈에 온통 핏발이 서서 무서울 정도였다!‘하아…….’ 주선혜는 무의식적으로 여린 몸이 흔들렸다! 그녀는 강유호를 안 지 이렇게 오래되었는데, 그가 이렇게 엄숙한 것을 본 적이 없었다.“이 인간 말종 새끼!” 묘연부인은 책상을 치고 일어나, 강유호를 손가락질하면서 분노의 고함을 질렀다.강유호는 차가운 얼굴을 하고, 군중속을 한번 둘러보다가, 맨 마지막으로 주선혜에게 눈빛이 고정되었다.“우리 부모님은 어디 계셔.” 차가운 몇 마디가 강유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전화는 주선혜가 걸었기 때문에, 강유호는 그녀에게 질문하고 있다.강유호의 분노를 느낀 주선혜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냉소하면서 비꼬았다.“강유호, 보아하니 너는 그래도 양심이 좀 있는 것 같다. 나는 또 너의 부모님의 생사를 네가 상관하지 않는 줄 알았지.”강유호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고, 쓸데없는 말이 귀찮아서, 다시 한 번 물었다.“우리 부모님은?”주선혜는 눈살을 찌푸리고, 차갑게 말했다.“내가 경고하는데, 강유호, 너 나한테 큰소리치지 마. 너는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해?”예전에는 자신이 강유호를 좋아해서, 하늘을 떠받치고 우뚝 선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강유호의 진면목을 알게 된 후, 주선혜는 이가 갈리도록 그를 미워했다!‘예로부터 정사가 양립하지 않았는데, 이 강유호는 뜻밖에도 장생전과 암암리에 결탁했다!’‘이 일은 제쳐 놓더라도, 지금 강적이 눈앞에 닥쳤는데, 그는 뜻밖에도 천계대륙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어?’‘저게 그러고도 사람이야? 짐승만도 못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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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0화

쨍!유소청의 손에 들고 있던 칼이 채 떨어지지 않았는데, 강유호는 이미 손을 내밀어서 그의 손목을 단단히 틀어쥐었다!뚝!뚝!강유호는 온몸의 내력을 손에 집중하고, 그의 손목을 힘껏 쥐었다!유소청은 자신의 뼈가 모두 강유호에 의해, 곧 부서질 것처럼 느껴졌다. 기이하고 비할 데 없이 아픈 느낌이 전해지더니. 곧이어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뚝!뚝!“아!”마침내 유소청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다. 굵은 땀방울이 투둑투둑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자신의 손목을 가리고, 필사적으로 울부짖었다. 자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열심히 수련했는데, 다시 강유호를 상대해서 여전히 일 초식도 견디지 못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주위의 무림 고수들도 이 장면을 보고, 입꼬리를 실룩거렸다.“나는 한 번만 묻겠다. 내 부모님은 어디에 계시나!” 강유호는 주먹을 꽉 쥐고, 거의 고함을 질렀다.“아악!” 유소청은 끊임없이 울부짖었다. 그의 손목은 곧 산산조각이 날 것 같았다. 마음이 급해지자, 그는 갑자기 울부짖었다. “사부님, 살려주세요!”탁!말이 떨어지자 공동파 장문이 벌떡 일어났는데, 얼굴이 마치 강철 같았다.유소청은 그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제자이다. 만약 오늘 불구가 된다면, 공동파에게는 막대한 손실이다!“짐승 새끼, 내가 너의 부모를 보여줄 테니 먼저 내 제자를 풀어줘!”장문이 소리쳤다.강유호의 얼굴은 무표정이지만 가슴에 찬 분노를 풀 곳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유소청을 풀어주었다.바로 이때 아미파의 제자 몇 명니 2층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녀들은 두 여자를 잡고 있었다.바로 류신아와 이여화이었다.이여화 모녀를 보고, 강유호는 갑자기 멍해졌다. 왜 그녀들도 잡혔을까?“강유호야, 네 장모와 마누라 맞지? 그녀들도 우리 손에 있을 줄은 몰랐지?” 묘연부인은 천천히 일어서서, 냉소하며 말했다.강유호는 얼굴이 새파랗고 말이 없다.이여화는 참지 못하고 강유호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강유호, 이 쓸모없는 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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