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연은 휴대폰을 든 손까지 덜덜 떨리고 있었다.아니.육민에게 절대 아무 일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그녀는 애초에 심아윤이 타깃을 육민으로 둘 것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그래도 심아윤과 천우빈은 약혼한 상태이고, 심씨 가문에서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도 방금 그 사건뿐이다.도리에 따르면, 심아윤은 지금 이 시기에 자기 분수에 만족하고 본분을 지키면서 장안 시에 오면 안 된다.그래서 소이연은 애초에 그쪽으로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최소한 심아윤이 심씨 가문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기 전까지는.고로 그녀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아니!이 여자는 미쳐도 너무 미친 사람이다.소이연의 손은 계속 떨리고 있었고,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수업 중인 건지, 무음 모드인 건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다...“걱정 마.” 육현경이 소이연의 모습을 보더니 그녀를 위로했다.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우리는 그냥 방지하려는 거잖아.”아니.여자의 감이 알려주고 있다. 심아윤은 모든 사람들이 육현경에게 집중하고 있을 때, 육민을 데려갔을 것이다.육민이 심아윤 그 미친 여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니 소이연은 정말 한 시도 침착할 수 없었다.“휴대폰 줘봐.” 육현경은 침착함을 유지했다.그는 감옥에 오래 있었던 터라, 휴대폰의 전원이 진작부터 꺼져 있었다.소이연은 급히 휴대폰은 육현경에게 건넸다.육현경은 전화를 걸었다. “명진 씨, 지금 당장 민이 학교 교장 선생님한테 연락해 주세요. 제가 곧 민이 데리러 간다고 하시고, 요 며칠 동안에는 저 말고 아무도 민이 데려가지 못하게 해주세요.”“네.”육현경은 전화를 끊었다.차 안은 숨 막힐 정도로 고요했다.전화벨이 또 울렸다.휴대폰이 울리자마자 차 안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맴돌았다.육현경이 전화를 받았다. “명진 씨.”“대표님, 도련님은 오전 10시쯤 누군가가 데려갔다고 하십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도련님의 어머니께서 데려갔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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