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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2941 - Chapter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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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1화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제 명의로 된 몇 개의 우수한 회사 지분도 있습니다.”“총가치는 약 30만 자정 폐 정도인데, 그것도 바로 내놓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은봉에 대한 원한이, 강물로도 다 씻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여진수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녀가 내놓은 것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해람성 전체를 그에게 주어도 결코 부족했다.여진수의 단호한 모습을 보고 송신월은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천천히 일어섰지만 밖으로 나가려는 게 아니었다.천천히 스웨터 맨 위에 단추를 풀었다.“뭐 하려는 건가요?”송신월은 아련한 표정으로 말했다.“제가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내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쇠약한 몸뿐이니, 이를 당신께 바치겠습니다.”단추가 하나 풀리자, 그녀의 하얀 목이 드러났다.“그만하세요.”여진수는 그녀를 말렸다, 그 후 한 손으로 턱을 받치더니 생각에 잠겼다.그는 송신월이 이렇게 깊은 감정을 느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꽤 감동적이었다.사실 송신월의 말이 맞다.실제로 그는 은봉 조직과는 반드시 한 번 더 맞서야 하는 불공 대립의 관계에 놓여 있다.지금 이를 수락하는 게 흐름을 따르는 거고, 상당한 이익도 얻을 수 있다.이미 마음에 계획이 섰지만 그는 바로 말하지 않고 잠시 침묵했다.너무 쉽게 수락하면 자신의 약속이 값싸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송신월은 매우 긴장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일 초가 일 년같이 길어 보였다!약 5분 후 여진수가 말했다.“좋아요. 그렇게 해요. 지금부터 당신은 제 개인 재무 관리자예요.”“정말로요? 정말 감사합니다.”송신월은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여진수가 말했다.“그러면 이제 무릎을 꿇으세요.”송신월은 멈칫하더니 금방 이해했고, 얼굴에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그건…”“3초 동안 생각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여진수는 강한 기세를 내뿜지 않았지만 송신월은 가슴이 답답해졌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이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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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2화

“아, 수아야, 이거 꿈 아니지?”고염아가 비명을 지르며 소리쳤다.여기가 바로 현재 유수아가 살고 있는 곳이었다.고염아는 달려가 자기 친한 친구를 꽉 안았다.“우우우, 너 안 죽었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유수아는 저도 모르게 여진수에게 시선을 돌렸다.고염아는 의상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너희 둘 설마… ”여진수가 고개를 끄덕이자, 유수아가 말했다.“네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 그게 사실은... ”유수아는 말할 수 없는 걸 제외하고 일의 전후 과정을 모두 털어놓았다.그녀의 말을 듣고 고염아는 엄청 화가 났다.“우리 그렇게 친한 사이였는데 나를 안 믿어? 나를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헛된 슬픔에 빠지게 하고.”유수아는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내가 잘못했어. 사과할게.”고염아도 진짜로 화난 게 아니었고, 곧 두 자매는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친한 친구가 “죽었다가 살아나자” 고염아의 슬픔도 많이 줄었다.고염아는 가끔 여진수를 바라보는 시선에 부드러움이 가득했다.자신이 가장 어렵고, 가장 슬픈 때 여진수가 다시 한번 자신을 구해주었다.그녀는 이 남자를 너무나도 사랑한다.그녀는 속으로 몰래 결심했다. 반드시 빨리 B급에 도달해야 다고.그래야만... 히히!그 후 며칠 동안 여진수와 고염아는 회사에 머물렀다.가문에 그렇게 큰 일이 발생했으니, 물론 누군가가 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래야만 무슨 소동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두 사람은 여기서 먹고 자고 했다.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고염아는 나머지 시간을 모두 수련에 쏟았다.그녀의 재능은 약하지 않다.이전에는 그렇게 큰 그룹을 운영해야 했고, 그녀 자신도 조금 게을렀었다.이제 모든 에너지를 수련에 쏟자, 그녀의 실력도 매우 빠르게 향상되었다.“끼익!”사무실 문이 열렸고, 검은 스타킹을 신고 남백색 직장복을 입은 고비아가 밖에서 들어왔다.그녀는 두 손에 도시락을 들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얼굴에 달콤한 미소를 짓더니 주위를 둘러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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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3화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고염아가 휴식실에서 나왔다.방금 샤워하고 나와 몸에 붉은색 가운을 입고 젖은 머리였다.고비아와 여진수의 이렇게 친밀한 모습을 보자, 순식간에 화가 났다.그대로 다가가 무리하게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고, 허리를 힘껏 세워 고비아를 밀어냈다."너한테 말하는데, 그에게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어."고염아는 엄청 화가 났다.요즘 고비아는 점점 더 선을 넘으려 한다.자기 남자를 빼앗으려는 게 분명했다.이건 그녀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친여동생이라도 안 된다."아이참, 언니 너무 세게 밀어서 아프잖아.”고비아가 연약한 척하는 모습에 고염아는 침을 뱉고 싶을 정도였다.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건 몰랐다.고염아는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너 지금 한가해? 할 일 없으면 돌아가서 수련해. 우리를 방해하지 말고.”고비아는 마음속으로 기뻐했다.고염아의 현재 모습은 마치 암컷 호랑이가 분노하는 것 같았다.그녀는 남자들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순수하고 말 잘 듣는 배려심이 깊은 여자다.순식간에 고비아의 눈에 눈물이 번졌다.그녀는 불쌍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나는 다른 뜻 없이, 그냥 오빠가 요즘 너무 힘들어하시길래 맛있는 거 좀 가져다드리려고 온 거야.”“만약 오빠도 내가 방해한다고 느낀다면, 그럼 앞으로 안 올게."이 말을 들으니 그녀가 엄청 억울한 것처럼 보였다.고염아는 그녀를 째려봤다.이건 확실히 고수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좋아, 그럼 너는 앞으로 안 와도 돼."고비아는 말을 잃었다.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이게 어떻게 된 거지?그가 상상한 결과와 완전히 달랐다.이렇게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네 언니가 너무 철없어.”“내가 꼭 그녀를 제대로 교육할게. 앞으로 매일 와."대본을 잘못 가진 건가?고염아는 옆에서 피식 웃으며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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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4화

고염아는 엄청 짜증 났다.왜 어디 가나 걸림돌이 있는 걸까?여진수가 확인해 보니 백설이 보낸 영상 통화였다.그는 통화 버튼을 눌렀다.그러자 스크린에 백설의 아름다운 얼굴이 나타났다.“여진수 씨, 안녕하세요."고염아는 여진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웃으며 백설에게 인사했다.이는 주도권을 선언하는 행위였다.백설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여진수에게 말했다.“여진수 씨, 내일 저의 콘서트가 있는데, 저한테 VIP 표가 두 장 남았습니다. 혹시 오시겠습니까?"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최근에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수련에 몰두해 정신이 엄청 긴장된 상태라, 가끔은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그래서 그는 수락했다.백설은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그럼 제가 바로 사람을 시켜 티켓을 보내드리겠습니다."통화가 끝나자 고염아는 엄청 화난 표정이었다.여진수의 잘생긴 옆모습을 바라보았다.이를 깨물고 그의 귀에 가까이 다가가 빠르게 속삭였다.그리고 인차 떠났는데, 이미 얼굴은 빨개져 있었다.여진수는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정말이야?”이건 여진수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이 계집애는 그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대담하다.고염아는 엄청 긴장되고 수줍지만 여전히 확고하게 머리를 끄덕였다.최근에 그녀는 매우 강렬한 위기감을 느꼈다.여진수의 주변에 끊임없이 다양한 미녀들이 나타났다.그녀도 여진수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떤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이것이 현재 그녀가 생각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두 사람의 감정을 빠르게 뜨겁게 만들 수 있고, 또한...여진수는 웃으며 머리를 끄덕였다.제 발로 찾아온 이익을 놓칠 리 없었다.“그래, 잠깐만 기다려. 양치질하고 올게."고염아는 일어서 욕실로 향했다.그녀가 가자마자 집 밖에서 택배원이 봉투 하나를 택배함에 넣었다.그리고 로봇이 그 물건을 여진수에게 가져다주었다.그 안에는 콘서트 티켓 두 장이 들어 있었다.보아하니 백설은 이미 먼저 사람을 시켜 티켓을 보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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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5화

외모로만 봤을 때, 그녀도 해람성의 삼 대 미인 중 한 명이라고 불릴 만 했다.다른 두 명은 고염아와 백설이다.말하자면 여진수는 정말로 수많은 남자들이 부러워하고 질투하며 미워할 만한 존재이다.해람성의 삼 대 미인 전부 그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그중 두 명은 언제든지 손에 넣을 수 있다.백설도 마찬가지로 여진수가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성공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예뻐.”여진수는 솔직하게 머리를 끄덕였다.고비아는 순결한 백련처럼 웃었다.그 후 그녀는 키 카드를 하나 꺼내 여진수에게 건네며 말했다.“회사 근처에 있는 금천 호텔 최상층 001호실이야. 요 며칠 동안 저녁엔 거기 있을게.”그리고 그녀는 바람처럼 도망쳤다.여진수는 키 카드를 받아 넣었다.이는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하지만 그는 갈 생각은 없었다.홍진성선공은 아직 완성도가 겨우 19%에 불과해 완전히 완성되기까지는 아직 먼 길이 남았다.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니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다.완성하고 나서 다시 얘기하자.여진수는 차에 탔다.고염아도 두 사람이 밖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어보지 않았다.십여 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밖엔 이미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이 행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예인인 만큼 백설의 콘서트는 그 규모가 엄청났다.장소도 월광성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거의 5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티켓 가격도 공포스러울 정도로 비쌌다.제일 싼 것도 자정폐 10개이고, 좀 더 비싼 것은 백 개 이상이었다.이 한 번의 콘서트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돈을 벌 수 있다.고염아는 차 안에서 일반 느낌의 옷으로 갈아입었다.패기가 가득한 여사장의 느낌이 줄어들고 가정적인 여성의 기질이 더해졌다.또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대부분의 얼굴을 가렸다.고염아는 여진수의 팔을 끼고 VIP 입장로를 향해 걸어갔다.멀지 않은 곳에 매우 화려하게 입은 남자가 고염아를 보더니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세상에, 어디서 이렇게 아름다운 미녀가 나타난 걸까?”“이 다리는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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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6화

여진수는 발걸음을 멈췄고, 표정은 이미 다소 불쾌해졌다."내 한계를 시험하지 마."옆에 있던 고염아는 소녀 팬 같은 표정이었다.지금의 여진수는 그녀가 보기에 정말 너무 멋있었다.그 남자는 순간 두려움을 느꼈지만, 여전히 자신의 욕망에 취해 있었다.그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천금이라도 아낌없이 쓸 수 있는 그런 유형이었다."형님...아니 어르신, 제게 정보가 하나 있는데, 옆에 계신 저 여자분과 교환하면 어떨까요?”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고, 천천히 손을 들어 그에게 깊은 교훈을 주려 했다.이때 그 남자가 빠른 속도로 말했다.“제가 한 장소를 알고 있는데, 그 안에 엄청난 보물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여진수는 손을 멈추고, 그에게 계속 말하라고 눈짓했다.그런데 남자는 오히려 멈춰 섰다.시선은 고염아의 몸에서 떠나지 않았다, 의도는 매우 명확했다.여진수는 갑자기 무서운 기운을 방출했다.남자는 순간 얼음 창고에 떨어진 듯, 온몸의 피가 얼어붙었고, 눈에는 공포가 가득 했다."네가 말한 정보가 유용하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네 목숨은 여기 남게 될 거다."남자는 후회가 막심했다, 자신이 실력이 엄청 강한 초능력자를 건드렸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그는 울상을 지으며 얼마 전에 발견한 일을 말했다.여진수는 다 듣더니 생각에 잠긴 표정이었다.마음속으로 잠시 후 콘서트가 끝나면 남자가 말한 곳에 가보기로 했다.그러고는 손가락을 튕겨 초능력의 기운을 이 남자에게 떨어뜨렸지만, 그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그리고 그는 고염아를 데리고 떠났다.고염아가 물었다."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여진수는 가볍게 웃었다."별거 아니야, 그냥 남자의 권리를 박탈했을 뿐이야”.고염아도 웃음을 터뜨렸다."정말 나빠, 하지만 난 좋아."그 둘은 VIP 통로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순간 사람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를 듯했고, 거대한 소리는 마치 건물 하나를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열성팬들이 곳곳에서 빛나는 팻말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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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7화

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자신이 마치 사랑의 화살에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녀가 첫 번째로 부른 노래 제목은 "스위트 하트"였다.그녀는 목소리가 좋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이런 달콤한 노래를 부르자, 현장의 수많은 관객들은 열광적으로 소리를 질렀다.다시 한번 사랑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여진수도 고개를 끄덕이며, 백설이 정말로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양쪽에는 적지 않은 남성 귀빈들이 있었는데, 이 순간 무대 위의 백설을 바라보며 모두 남자라면 다 아는 표정을 지었다.백설은 매우 열심히, 매우 프로답게 임했다.한 곡이 끝나면 이어서 다음 곡을, 조금도 쉬지 않았고, 심지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그녀가 이번 콘서트를 개최한 목적은, 첫째 백가가 얼마 전 큰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이번 콘서트로 조금이라도 손실을 만회하려는 것이었다.또 하나는 여진수 때문이었다.그녀는 자신과 여진수의 관계를 좀 더 공고히 하고 싶었다.이를 위해 당연히 먼저 여진수에게 자신의 능력과 가치, 그리고 매력을 보여주어야 했다.예쁘고 능력 있는 여자는, 언제나 수많은 남자들을 열광하게 만든다.시간이 흐르면서, 콘서트도 점차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응?"갑자기, 여진수의 눈이 가늘어지더니 무언가를 발견했다.그는 고염아에게 한마디하고는, 일어나서 백스테이지 쪽으로 걸어갔다."백스테이지는 중요한 곳입니다. 관계없는 분은 접근하지 마세요."여진수는 한 단발머리 여자에게 제지당했다.그녀의 몸에서 강한 기세가 풍겨 나왔다.여진수가 말했다."제가 온 건 당신들에게 한 가지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무대 위쪽의 철골 구조물에 누군가가 손을 쓴 것 같습니다.”“콘서트를 중단하고 점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장발 여자는 백설의 두 매니저 중 한 명이다.여진수의 말을 듣고, 그녀는 연신 냉소를 터뜨렸다."회장은 제가 이미 여러 번 점검했습니다. 절대 문제가 있을 리 없습니다.”“젊은이, 네 핑계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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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8화

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의 맞을 거야, 사람을 시켜 확인하는 게 좋겠어."백설은 신중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달려서 무대로 돌아갔다.그러자 단발머리 여자는 즉시 다른 얼굴로 바뀌었다.아첨하는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여선생님이시죠? 무엇을 드시겠어요? 뭘 마시겠어요? 아까는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부디 마음에 두지 말아 주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시선을 무대에 두었다.백설은 무대에 올라가 마이크를 들고 말했다."죄송합니다 여러분, 방금 소식을 받았습니다.”“이 무대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콘서트를 잠시 중단하고 점검해야 합니다.”“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환불을 원하시는 분들은 환불해 드리겠습니다."관객들은 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소 놀랐지만 모두 괜찮다며 기다리겠다고 했다.환불에 대해서는 단 한 사람도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그녀의 팬들은 정말로 매우 우수한 호구들이라고 불릴 만했다.여진수가 봐도 부러울 정도였다.곧 전문 작업자들이 우르르 무대로 올라가 무대 전체를 안팎으로 점검하기 시작했다.백설은 무대에서 내려와 여진수 곁으로 걸어왔다.그녀의 키는 여진수보다 얼마 작지 않다.두 사람이 함께 서 있으니 무척이나 잘 어울려 보였다.아까 급하게 뛰어온 탓인지 백설의 볼이 약간 붉어진 게 더욱 귀엽고 매력적으로 보였다."아직 사과를 드리지 못했네요."여진수는 그녀가 지난번 백유 사건을 말하는 것임을 알았다.한 손을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에 무심코 올리며 담담하게 말했다."괜찮아, 너도 몰랐으니까."백설의 몸이 살짝 떨렸다.여진수의 손은 넓고 힘이 있었다.마치 작은 태양처럼 그녀를 완전히 녹여버릴 것만 같았다.옆에 있던 단발머리 여자는 이 장면을 보고 거의 기절할 뻔했다.그녀는 백설의 신분을 알고 있다.그녀의 신분은 얼마나 고귀한가?그런데 지금 낯선 남자에게 공공연히 허리를 안기고 있다.게다가 백설은 전혀 거부하지 않았고,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가 가득했다.아까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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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49화

이것은 백가의 다음 세대 장권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였다.여진수는 생각할 것도 없이 단번에 승낙했다.순간 백설의 얼굴에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이때 한 중년 남자가 급히 달려와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백설에게 말했다."정말로 두 곳에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몇 분만 더 늦었다면 아마 무너졌을 겁니다."무대 위의 강관만 해도 최소 백 톤은 될 것이다. 그중 많은 것들은 거대한 강철들이다.그것들이 전부 무너져 내린다면 백설이 아무리 실력이 있다고 해도 죽지 않으면 불구가 됐을 것이다.그녀는 순간 식은땀이 났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고마움이 가득했다.그리고 그녀는 단발머리 여자를 보며 차갑게 말했다.“꺼져, 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그녀가 특별히 내려오지 않았다면 이미 화를 당했을지도 모른다.단발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감히 더 이상 용서를 구하지 못했다.그녀도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쓸쓸히 떠났다.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말했다.“내가 보기엔 이 일은 십중팔구 너네 백가 사람들이 한 짓 같은데."“네!”백설의 눈에 차가운 빛이 스쳤다.“가문 내에 일부 사람들이 저를 못마땅해하고 있어. 저를 제거하려는 것도 당연해요.”여진수는 그들 가문 내부의 권력 다툼에는 관심이 없었다.그저 백설에게 열다섯 개의 자리를 주고 그녀가 배정하도록 했다.그러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무대 위의 두 군데 위험 요소는 곧 해결되었고, 콘서트는 계속되었다.콘서트는 거의 세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여진수는 기분 좋게 관람했다.백설은 정말 훌륭했다.노래 외에 춤도 있었다.무대 위의 수많은 하얀 긴 다리들이 수많은 관객들의 호르몬을 폭발시켰다.콘서트가 끝난 후 여진수는 떠났다.백설의 저녁 식사 초대를 거절했다.고염아를 데리고 한 곳으로 향했다.바로 아까 고염아에게 작업을 걸었던 남자가 말한 보물 장소였다.그곳은 교외 밖의 수백 미터 높이의 산이었다.여진수는 상대방이 말한 위치에 따라 곧 찾아냈다.그건 직경이 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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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50화

눈앞에 펼쳐진 것은 거대한 육구였다!이 육구는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수천수만 개의 눈을 키워내고 있었다.그리고 그들의 혈육 표면에는 형광 가루 같은 것들이 무수히 많이 있었다.그게 바로 빛을 발하는 이유였다.이 육구의 표면에는 얇고 투명한 보호막이 씌워져 있었다.여진수는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보았다.매우 끈질겨, 전력을 다해야만 깨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비록 보호막에 감싸여 있었지만.그래도 여진수는 저 거대한 육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그마저 마음이 흔들릴 정도의 사악함도 느껴졌다."도대체 이게 뭐지?"여진수는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그는 머릿속을 아무리 뒤져봐도 쓸모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고, 더욱이 함부로 이것을 풀어놓을 엄두도 나지 않았다.그가 의아해하고 있을 때, 해란성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한 무인 행성에서.표정이 다소 침울해 보이는 한 남자가 무언가를 배치하고 있었다.이 사람이 바로 은풍 조직의 섬멸당한 분부의 수령이었다.그는 지금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본부에도 돌아갈 수도 없었고, 돌아갈 의사도 없었다.그가 밖에 남아 있는 목적은 해란성에서 정보를 누설한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곧 그의 배치가 완성되었다.매우 복잡한 문양이었다.마지막으로 수정구 같은 것을 가장 중앙 위치에 놓았다.그러자 전체 문양에서 은은한 광채가 뿜어져 나왔고, 파도처럼 공간 파동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그는 이 빛나는 문양을 바라보며 입꼬리가 올라가며 웃었다. 얼굴 가득 잔인한 표정이었다."다행히 내가 몰래 배치해 두었지. 저 거대한 육구를 매개로 삼아.”“나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되돌아갈 수 있어.”“그리고 저 육구의 힘을 흡수해 해란성 전체를 멸망시켜 버릴 거야!"말하는 사이 그는 빛나는 문양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광채가 단번에 찬란하게 타올랐다.그의 형체가 흐릿해지더니 곧 사라져 버렸다.“웡!”여진수가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을 때.갑자기 앞쪽 공간에서 작은 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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