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끝난 뒤, 염성민이 김태훈을 향해 말했다.“김 대표님, 잠깐 따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겠습니까?”얼마 전 경민준, 그리고 경다솜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염성민을 마주쳤지만, 연미혜는 그 사실을 김태훈에게 말하지 않았다.김태훈은 염성민이 무슨 말을 꺼내려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염성민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건 사실이지만, 염용석 사령관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그는 고개를 끄덕인 뒤, 일행과 조금 떨어진 자리로 옮겼다.“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겁니까...”염성민은 머뭇거렸다.김태훈을 향한 감정은 없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