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그룹과 경문 그룹의 신년회는 같은 날 밤, 같은 호텔에서 위아래 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연미혜와 김태훈은 먼저 아래층 경문 그룹 신년회장을 찾았다.두 사람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민준이 가장 먼저 밖으로 나왔다.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김태훈이 먼저 말을 꺼냈다.“경 대표님, 손님을 맞이하느라 바쁘실 텐데, 저희 때문에 자리를 비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편하게 손님을 맞이하시죠.”경민준이 고개를 끄덕였다.“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대표님. 필요하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연미혜와도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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