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유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김태훈이 옅게 웃으며 이번에는 경민준을 바라봤다.“임지유 씨가 아무 말씀을 안 하시니, 차라리 경민준 대표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죠. 경 대표님, 제가 방금 거짓말이라도 했습니까?”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임지유와 경민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김태훈의 말이 끝나자, 시선은 일제히 경민준에게로 쏠렸다.임지유 역시 긴장한 얼굴로 경민준을 바라봤다.모든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경민준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아닙니다.”경민준의 한마디가 떨어지자, 행사장 곳곳에서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