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돌아간 뒤, 윤신재는 염성민의 가슴을 가볍게 툭 치며 말했다.“어땠어,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딱 네 취향 아니야? 진지하게 한 번 만나볼 생각 없어?”염성민은 미간을 찌푸렸다.“괜히 참견하지 마.”윤신재는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였다. 진심으로 염성민을 걱정하고 있었다.윤신재는 임지유와 경민준이 있는 쪽을 한 번 힐끗 바라본 뒤 목소리를 낮췄다.“계속 이러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 물론 경민준이 바람을 피운 건 맞지만, 그래도 지유 씨한테는 잘해 주는 편이잖아. 저 둘, 쉽게 헤어질 것 같지도 않고.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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