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는 임지유가 이대로 물러서지 않고 경다솜에게 전화할 수도 있다고 짐작했다.역시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임지유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마침 경다솜은 샤워 중이었다.집사는 그 틈을 타 전화를 끊어 버렸다.경다솜이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임지유는 메시지까지 보냈다.[다솜아, 이모가 다솜이 보러 왔는데... 내려와서 문 좀 열어 줄래?]집사는 메시지를 확인하자마자 삭제했다.잠시 후, 임지유에게서 더 이상 전화가 걸려 오지 않자 그제야 안심하고 휴대폰을 내려놓았다.한편, 임지유는 한참 동안 기다려도 경다솜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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