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은 좌석을 추가했는데도 전석 매진이었다.공연이 끝나 무대의 조명이 꺼지자, 객석에서 수많은 보랏빛 불빛이 일제히 피어올랐다.어민경의 팬들이었다.불과 두 달 만에 어민경의 SNS 팔로워는 오천만 명이나 늘었고, 팬클럽도 빠르게 커졌다.팬들은 어민경을 ‘양이’라고 불렀고, 어민경도 자신의 팬들에게 ‘민민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 주었다.어민경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이었다. 그래서 민민이들은 보라색을 공식 응원 색으로 정했다.마지막 공연의 관객 중 절반이 어민경의 팬이었다.어민경은 눈물을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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