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희는 오래 사귄 남친이 바람 폈다는 사실을 알고 클럽에서 술 마셨다가 많이 취해서 모르는 남자와 하룻밤을 지냈다. 정신이 없는 유희가 해외로 도망가 세쌍둥이를 낳았다. 2년 뒤, 고모의 결혼기념일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했지만 냉혹한 김신걸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