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명대전의 입구에서, 육강철 남매는 미소를 지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육선미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그 팽팽하고 아름다운 몸매는 보일락말락 해서, 더없이 아름답다! 또한 그녀의 강한 기세는, 더욱 사람들이 감히 모독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남매 두 사람의 뒤에는, 진상과 엘리트 제자들이 웃는 얼굴로 손님을 접대했다.
오늘은 진상도 비할 데 없이 흥분했다.
‘스승님의 생일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이렇게 많은 강호의 고수들이 왔으니, 나는 이 기회를 빌어서 내 인맥을 확장할 수 있어!’
지금 그는 육강철의 마지막 제자여서, 누구와 만나더라도 체면을 세워야 했다.
광명대전에는 수백 개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이 안에 앉을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각 대륙에서 신분이 빛나는 인물들이다!
멀리서 보면 익숙한 모습들이 많이 있었다. 동오대륙의 단종 종주 정춘추, 봉씨 가문의 도련님 봉계림과 그의 약혼녀인 다이내스티 클럽의 간판 서연정이 모두 거기에 있었다.
서연정에 대해 말하자면, 그녀는 지금 동오대륙에서 정말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지난번 강유호는 그녀에게 실버들이란 곡을 하나 써주었는데, 정말 그녀를 전 대륙에서 두루 인기를 끌게 만들었다!
현재 아홉 대륙의 결계가 사라지고, 여러 대륙에서 내노라 하는 인물들 모두가, 명교와 친분을 맺고자 했다.
이번 생일잔치는 완전히 많은 영웅들이 모였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모든 귀빈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쳐흘렀고, 광명대전 전체는 떠들썩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넘쳐흐르고 있다.
지금 이미 점심이 되었는데, 곧 주연이 시작될 것 같았지만, 여전히 끊임없이 손님들이 오고 있었다! 선물 접수를 맡은 명교 제자는 목이 쉴 지경이었다.
[동오대륙의 진씨 가문에서, 황금불상 하나를 보냈습니다!]
[무우곡의 이 곡주께서, 천년설삼 두 뿌리를 보냈습니다!]
[철랑단에서, 백옥 팔찌 한 쌍을 보내왔습니다!”]
“…….”
대전 입구에는 선물이 이미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모두 영험한 단약과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