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used Destiny

Confused Destiny

last updateLast Updated : 2021-10-20
By:  PreshOngoing
Language: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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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This is a story of a south African girl, lost in her little world and wants to be happy, and leave joyfully like every girl out there, but unknowingly to her she was destined to be greater than she expects. ***Don't miss the adventure of rethabile as she tackles the challenge of life at a young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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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Chapter one

주요 등장인물 소개

그림 하일드 : 고아원 출신의 귀족가 하녀, 훗날 사악한 왕비.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지워온 소녀. 고아원에서는 울지 않는 법을 배웠다. 부르지 않는 법을 배웠다. 눈에 띄지 않는 법을 배웠다.

쓸모 없는 아이는 남겨지지 않는다는 걸 너무 일찍 알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녀는 항상 마지막에 손을 내밀었고, 항상 조용히 있었고, 항상 문제되지 않는 존재로 남았다. 그렇게 살아남았다.

귀족가에 들어온 뒤, 그 규칙은 더 정교해진다. 틀리지 않는 법. 말보다 먼저 표정을 읽는 법. 상대의 기분을 어긋나지 않게 맞추는 법.

이곳에서 중요한 건 옳고 그름이 아니라, 불편함을 만들지 않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세상은선택의 공간이 아니라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였다. 그래서 그림 하일드는 자신을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존재'로 여긴다.

감정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숨기는 것. 생각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워내는 것. 욕망은 애초에 가져서는 안 되는 것.

그렇게 살아온 그녀에게 엘로이즈의 곁은 처음으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 명령이 아닌 말. 평가가 아닌 시선.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 대해주는 태도.

하지만 그 경험은 그녀를 구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으로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 순간, 그녀의 방식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살기 위해 감정을 버려야 했던 아이가 이제는 감정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놓인다. 그리고 그 선택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기울어진다. 자신이 아니라 중요한 누군가를 향해.

그녀는 점점 누군가를 대신하는 존재가 되고, 누군가를 밀어내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틀리지 않기 위해 시작한 삶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들로 이어지고, 그 끝에서 그녀는 되찾는 대신 완전히 지워버리는 쪽을 택한다.

이름. 감정. 선택.

모든 것이 바뀐 뒤에 남는 건 단 하나.

살아남은 결과. 그리고 그 결과로 존재하는 사람.

훗날, 그녀는 더 이상 그림 하일드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

누군가의 그림자였던 아이는 스스로 하나의 중심이 되고,그 자리에 서기 위해 수많은 것을 밀어낸 끝에, 동화 속에서 가장 잔혹하게 기억될 존재, 사악한 왕비로 남게 된다.

엘로이즈 드 로베르 : 궁정 대신의 딸, 완벽하게 길들여진 귀족 영애, 왕비가 될 수도 있었던 소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자리에 놓인 아이.

좋은 가문, 완벽한 교육, 흠집 없는 태도.

그녀의 삶은 선택이 아니라 배치였다.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지까지 모든 것이 미리 정해져 있었다.

감정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고, 말은 표현이 아니라 상대를 조율하는 도구였다.

엘로이즈에게 세상은 단순했다. 모든 것은 질서와 위치로 나뉘어 있었고, 사람은 그 자리에 맞게 존재해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한 번도 틀리지 않았다. 그날 전까지는.

동생의 죽음.

우연이라 불린 사고, 그러나 끝내 지워지지 않는 기억. 자신이 살아남았고, 동생이 대신 죽었다는 사실.

그날 이후, 엘로이즈는 무너지지 않았다.

더 완벽해졌을 뿐이다. 감정은 더 깊이 숨겨졌고, 표정은 더 단정해졌으며, 실수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녀는 깨달았다.

흔들리는 순간, 누군가는 반드시 밀려난다는 걸. 그래서 그녀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대신, 모든 것을 통제한다. 자신의 말,자신의 표정, 자신의 곁에 두는 사람까지.

그림 하일드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아이. 자신을 지우는 데 익숙한 아이. 그건 연약한 것이 아니라 형태가 없는 존재였다.

그리고 그런 존재는 가장 다루기 쉽다. 그래서 그녀는 그 아이를 곁에 둔다. 조금 더 가까이. 조금 더 깊이. 자신의 세계 안으로.

그녀는 믿는다. 운이 아니라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고. 그리고 그 습관은 길들일 수 있다고. 훗날, 그녀는 왕비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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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studio101
stellastudio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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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0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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