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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7화

강연의 팬들은 전서안의 팬들을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에 강연을 홍보하기로 길을 바꿨다.

위기를 기회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연을 알도록 팬들은 노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촬영 중 몰래 찍힌 강연이 사진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절세 미녀 강연의 등장에 서안 팬들은 한방 크게 먹었다.

[전 세계 미모 1위 전서안: 솔직히 말해서 서안 오빠가 이렇게 예쁜 사람이랑 연애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엉엉.]

[서안 바라기: 그런데 진짜 너무 예쁜 거 아니야? 포샵하거나 성형한 건 아니고? 하마터면 반할뻔했어.]

[딸기 맛 탕후루: 지나가는 행인 1이지만 너무 예뻐서 팬 될 것 같아. 이런 미모가 대한민국에 있다니.]

[민트쿠키: 완전 내 이상형이야! 강연 배우님 첫눈에 반했습니다!]

강연 팔로우 수는 몇 십만에서 또 500만으로 훌쩍 늘었다.

어제 사이 강연의 파급력은 훌쩍 커졌다.

제일 중요한 건 강연의 이름은 오직 전서안과 강연 팬들 사이에서 전해질뿐, 인기 검색어에 절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송예은과 나이란은 감탄을 자아냈다.

정말 상남자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팔로우하고 하트 누르고 싶다고 바로 행동에 옮기고, 소란이 일어나자 또 여론 반전을 시킬 수 있는 힘도 있었다. 또한 여론 반전으로 강연은 많은 팬들을 얻었다.

서안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또한 김성재는 과연 서안의 매니저답게 수습 한번 철저했다.

서안과 강연의 교접을 한번 만들어, 이후에 공개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놓은 것이었다.

송예은과 나이란은 두 손 두 발 모두 들었고, 강연은 눈꼬리를 예쁘게 접고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자기는 날 실망하게 하지 않아.’

“자기야 그리고 사과할게 하나 있어.”

서안의 말에 송예은과 나이란은 눈치를 보다가 바로 방 밖으로 나와 자리를 비켜주었다.

강연은 의아한 듯 물었다.

“뭔데요?”

“자기는 혹시 우리 관계를 큰 형님과 셋째 형님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거야?”

“사실 상관이 없긴 해요.”

강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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