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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5장

현재 다리를 잃고 걷지 못하게 된 이토 유키히코는 일찍 은퇴를 선언하고, 이토 그룹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딸 이토 나나코에게 물려준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경영에서 곧바로 손을 떼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이토 그룹의 전 회장에서 현재는 한 명의 직원이 되어 이토 나나코 뒤에서 그녀를 도우며 그의 딸이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토 나나코는 능력이 뛰어났기에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쉬고 있었다.

지금 그는 충실한 비서 다나카와 함께 도쿄에 있는 자신의 저택 마당에서 화분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다른 비서가 당황한 표정으로 달려오더니 소리쳤다. “회장님, 아가씨가 갑자기 4대 닌자 집안을 불러모아서 모든 닌자들에게 오늘 밤 나리타 공항에 모여 한국으로 가라고 결정했답니다!”

"뭐야?!" 이토 유키히코는 어이가 없어 놀라며 물었다. "나나코가 왜 갑자기 그렇게 많은 닌자를 한국으로 소환한 거지?"

"저도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서가 당황하며 말했다. "4대 그룹의 닌자는 모두 적어도 100명이나 되는 무리입니다.. 그런데 왜 아가씨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가고 싶어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서 알려드리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옆에 있던 다나카 코이치도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회장님, 아가씨께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갑자기 그렇게 많은 닌자를 소환하는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인데.."

이토 유키히코는 "다나카, 나는 더 이상 회장이 아니네. 앞으로 나를 다르게 불러. 일단 지금의 회장은 나나코다. 이토 일가의 모든 문제와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은 나나코 혼자서 결정해야 해. 이론적으로는 나나코가 이 문제를 나에게 먼저 알리지 않으면 나는 묻지 않는 것이 맞고.“

다나카 코이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말씀은 맞으십니다만... 이건 너무 특이한 케이스 아닙니까.. 혹시라도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가씨는 절대 닌자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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