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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3장

Author: 로드 리프
조셉 노리스는 순간적으로 멍해지더니, 이내 시후를 바라보며 얼굴 가득 흥분을 드러냈다.

“와, 젠장! 시후 삼촌! 진짜 삼촌이었네!? 시후 삼촌!”

연달아 터져 나온 ‘시후 삼촌’이라는 호칭에,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모두들 시후가 눈치 없이 끼어들어 죽으러 온 줄 알았다. 게다가 조셉 노리스의 삼촌이라니,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셉 노리스가 놀랍게도 이 사실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그뿐만 아니라, 그는 감격한 얼굴로 앞으로 나와 시후의 오른손을 두 손으로 꽉 잡고 말했다.

“삼촌, 삼촌이 왜 여기 계세요?”

주변 사람들은 턱이 빠질 듯 놀랐고, 구스타보 역시 멍하니 그 장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반면 시후는 한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교도소가 네 집이냐? 네가 오면 나는 오면 안 되냐고? 너만 사고 칠 수 있고, 이 삼촌은 사고 치면 안 되는 거야?”

조셉 노리스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공손하게 말했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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