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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4화

가짜 엄선희는 깜짝 놀랐다가 이내 반색을 하며 말했다.

"그게.. 정, 정말이야? 지난 몇 년 동안 날 도와준 분들이 정말 많았어. 그분들께 감사하고 싶었는데. 게다가...”

가짜 엄선희가 말을 하다가 멈추자, 서준명은 그녀를 침착하게 바라보며 물었다.

"그리고 뭐?"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가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를 도와주었어. 어느 해 내가 큰 병에 걸렸고 치료 비용만 천만 원이 넘었는데, 그 사람들이 내가 돈을 모으는 데 도움을 주었지. 그러니까 내 생각에는...”

"모두 생명의 은인들이시잖아! 천만 원이라니! 아무리 열 배, 백 배를 갚는다고 해도 그 은혜에 보답하기에는 부족할 거야. 그럼 이렇게 하자. 선희 씨, 당신이 그분들의 명단을 만들어 줘, 그분들에게 집을 한 채씩 선물할 생각이야. 남성에 중심에 있는 넓은 집으로 말이야!"

서준명이 매우 대범하게 말했고, 가짜 엄선희의 눈이 커졌다.

“뭐, 뭐라고?”

"왜?"

서준명이 웃으며 물었다.

"설마 지금 남편의 경제력을 의심하는 거야?”

"남성에 있는 넓은 집이라면 적어도 한 채당 십몇 억이 들 텐데, 당신 날 도와준 사람이 몇 명인지는 알아?”

그러자 서준명은 입을 삐죽거리며 웃었다.

"여보, 안 말해줘도 돼. 지난 몇 년 동안 당신을 도와준 사람이 만 명이나 된다면 당신의 남편은 정말 감당하지 못할 거니까. 그렇게 되면 난 재산을 탕진할 거야. 정말 만 명이 당신을 도와준 건 아니겠지? 정말 그렇다면 말을 바꿔야지.”

가짜 엄선희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었다.

"여보, 만 명은 절대 아니지. 수십 명뿐이니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아. 정말로 각자에게 집을 한 채씩 준다면 수십억이 필요할 거야. 난 마음은 아플 것 같아, 하지만……”

그녀가 말하기를 주저하는 것을 본 서준명은 즉시 그녀의 말을 가로챘다.

"하지만 뭐, 여보? 돈은 없으면 다시 벌면 돼. 설마 남편의 능력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 여보,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난 몇 년 동안 당신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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