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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0화

Penulis: 빛나냥
거리낌없이 훑어보는 고연정의 눈빛은 약간 노골적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허설아를 살펴보고 있었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볼수록 매력이 있었다.

특히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 눈빛에 고연정은 흥미가 생겼다.

권지헌을 휘어잡을 수 있는 여자라......

뭔가 남다른 구석이 있을 거라는 건 고연정도 인정했다.

허설아는 고연정이 쳐다보는 눈빛이 불편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고개를 저었다.

"작은어머니, 저는 신부나 지민 도련님과 모두 잘 알지 못해서 사양할게요. 저희 어머님한테 여쭤보실래요?"

고연정은 멈칫하고 말았다.

허설아가 호텔 입구에서 호의를 이렇게 바로 거절할 줄은 예상치 못한 듯했다.

권지헌이 씩 웃으며 팔짱을 끼고 있던 허설아의 팔을 내려 손깍지를 꼈다.

"저희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엄마가 뒤에 차로 오고 계시니까 같이 신부 보러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말을 마친 권지헌은 고연정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허설아를 데리고 들어갔다.

고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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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이를 모르는 그가 내 상사라니!   제9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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