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connecter세찬하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시아..하지만 수빈과 세찬은 시아에게서 아이들을 빼앗고 뒷배경이 되어주는 서우까지 시아에게서 떼어내려 음모를 꾸몄다. 시아는....엑스레이 결과 광대뼈는 금이 갔고 갈비뼈는 2개가 부러졌다.넘어지면서 발목뼈도 금이 간 상태...팔로 막아서 인지 팔이 제일 심하게 멍이 들어 있었지만 다행히팔에는 골절이 없었고 새끼 손가락 하나만 부러진 상태였다.서우와 헤나, 윤서, 민찬은 모두 분노했다.의사는, 얼굴을 주로 많이 맞아서 뇌진탕이 온 것 같다고 했다.확실한 판단과 검사를 위해 뇌 MRI를 찍으려 할 때,경찰관들이 병원으로 왔다.당장은 의식이 없는 시아에게 진술서를 받을 수 없었고..그 사실도 기록에 다 남았다.경찰들은 병원으로 온 윤서에게서 증거 자료들도 받고 수갑을 찬 세찬도 인계받았다.시아의 집은 윤서의 관할이 아니였기에,다른 관할 경찰인 윤서가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 정황을 설명했다.피해자와 친구이고 생일이라 놀러갔다가 술을 먹어 대리기사를 기다리는동안 폭행이 일어났고 연락을 받고 갔을때 두 사람의 불륜현장까지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다고 했다.마침 근처에 있던 자신의 지인 경관이 전화가 와서 함께 하게 되었다고...수빈은 불륜만 저질렀을 뿐폭행에 동참하지도, 인지도 못했기에 구속 되지는 않았다.놀라긴 수빈도 마찬가지였던 터라, 자신의 딸을 따라 병원까지 따라 오게 되었고,시아가 서우의 차에서, 서우의 두 팔에 안겨 나오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자신의 옆방에서 일어난 일이 시아가 죽도록 맞는 일인지 몰랐다.친구들의 도움으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시아는당당하게 세찬에게 이혼을 요구했다.쉽게 끝날 줄 알았던 이혼이 더러운 법정 싸움이 될 것 같았다.시아는 아들 시우를 빼앗길까봐 두려웠다.법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없었지만..심지어 수빈이 낳은 딸도, 시아가 정상적으로 입양해 키웠기에친권이 시아에게 있을 확률이 높았다...하지만...세찬과 수빈의 뻔뻔함과 야비함을 보자 아이를
잠에서 깬 세찬이 수빈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리를 들은 시아..마지막 사력을 다해 윤서에게 문자를 남겼다.수빈이 지금 있는 방에는 윤서가 바로 볼 수 있는 캠이 설치되어 있었다.시아는 윤서가 아직 집 근처에 있기를..그리고 자고 있지 않기를 바랬다. 윤서에게 문자를 보낸후 시아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윤서는 잠든 민찬을 깨워 화면을 보게 하고 자신의 지인 경관에게 지원요청을 했다.마침 근처에 있던 경관은 같이 있던 경관과 함께 금방 도착했다.간단하 자초지정과 나중을 위한 말까지 빠르게 마치고경관과 함께 시아의 집으로 들어가려 할 때, 서우도 경호원들과 함께 시아 집 앞에 도착했다.서우는 윤서에게 아이들과 시아를 먼저 빼내야 한다고 했다.세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윤서도 그 의견에는 동의 했으나 시간이 많지 않았다.최대한 조용하고 신속하게 빼내야 했다.서우와 경호원 넷이 먼저 집 안으로 소리 없이 들어갔다.여자경호원 둘이 먼저 아이들을 재빨리 데리고 나갔다.아이들이 깨서 울기전에..그리고 남자 경호원 둘이 시아의 사진을 재빨리 찍은 후시아를 부축하려 했으나 의식이 없는 시아는...축 쳐져 있어 부축이 힘들었다.서우가 시아를 안고 나오자마자 뒤따라 들어왔던 윤서와 경관이세찬과 수빈이 있는 방을 쳐 들어갔다,민찬이 불을 켜자 경관들이 바로 사진을 찍었다.생각보다 처참한 모습의 시아를 보고 윤서는 많이 놀랐지만,걱정하면서도 자신의 할일을 꿋꿋하게 했다.폭행을 한 세찬을 경관과 함께 경찰차에 태운후 바로 민찬의 품에 안겨 울기 시작한 윤서..시아가 저렇게 얻어맞고 있는 동안 지척에 있으면서 도움을 주지 못해시아가 맞다가 죽었어도 몰랐을 자신에게 경찰로서의 회의감과친구로서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들이 마구 몰려왔다.민찬이 옆에서 달래며 바로 시아가 있는 병원으로 가자고 했다.서우에게 안긴 시아는 극심한 고통에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를 반복했다.아래 대기하고 있던
서우를 언제부터 믿고 의지하게 된걸까?시아는 마음을 다 잡았다. 중요한 단서들을 자신의 폰에 담았다. 그리고 Helper에게 모든 자료를 보냈다.라고 제목을 적어서..방대한 양의 문서가 전달 되었다.수빈과 진지한 관계가 아니라고는 했지만 그도 알아야 할 내용임은 분명했다.정말 곧바로 서우에게서 답장이 왔다.그리고 잠시뒤 문자가 하나 더 왔다. - 경찰인 윤서가 내일 비번이니 윤서를 통해 전달하라는 것이였다.시아도 노트북에서 중요자료를 빼내어 로 따로 분리해서 담아두고비밀번호를 걸어두었다.서우를 언제부터 이렇게 의지하고 믿게 된건지 몰랐지만...오래전부어 그랬던 것 같은 익숙함이 시아도 의아했지만..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그리고 일주일 뒤,,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이 터진 날...첫번째로 성폭행, 아니 강간을 당했던 날 보다 더 기억하기 싫은 날이 될 것 같은 날...시은의 돌잔치가 있기 2주전, 시아의 생일 날.뻔뻔하게도 생일을 축하하러 온 수빈...윤서와 민찬, 경우와 해나까지 잘 연기를 하고 있었지만..시아는 속이 울렁거려 토할 것 만 같았다.수빈에게 자고 가라는 세찬, 그걸 또 자고 가겠다는 수빈..하긴 전에도 자주 자고 가긴 했었다. 윤서가 시아와 같이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며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집으로 가는 윤서와 민찬을 마중할때 윤서가 생일축하한다고시아를 안아주며 작은 귓속말로 하라고 했다.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돌아가고 수빈은 남아서 자게 된 그 밤.아이들과 자고 있는 시아의 방에 세찬이 들어왔다.할 말이 있다며 시아를 데리고 나온 세찬은 시아를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갑작스레 키스를 했다.그리고 관계를 하려고 했다. 세찬의 뇌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오늘 시아의 친구들을 초청해 잘 대접한 보상을 바라기라도
시아는 정신을 바짝 차렸다.이혼을 결심한 이상 모든 증거를 모아야 했다.아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시아에게 귀책사유가 없어야 했고,모든 잘못과 귀책이 세찬에게만 있어야 했다.아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치사한 방법을 써서라도 그를 철저하게 더 나쁜 놈을 만들어야 했다..아이들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지인들이 다 직장이 있다보니세찬도 없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였다.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줄 만한 지인들을 집으로 불러 들여야 했다.첫째날은 디에고와 서우, 그리고 대학동기들을 불렀다.디에고와 서우를 동기들보다 한시간 일찍 불렀고,경찰인 윤서와 윤서의 남친이자 대학동기인 검찰청 수사관 민찬,IT보안전문가인 강우와 산부인과 의사인 헤나를 시간차를 두고 불렀다.먼저 온 디에고와 서우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시아..세찬이 자신에게 가스라이팅이 했던 것들, 은근한 성적 폭행들...그리고....디에고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서우는 제주에서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고 있고 혹시 몰라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충격의 연속이였다. 그리고...전날 윤서가 미처 못한 이야기도 했다.세찬과 수빈이 레이크 타호의 호텔에 같이 있다고..시아는 웃으며 수빈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우를 바라보았다.어깨를 으쓱하는 서우는 수빈과 진지하게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고 말했다.강우와 연애중인 후배 해주가 오지 않았다면,,잠에서 갠 아이들 때문에 이야기를 못 나눌 뻔 했다.공공기관 어린이집 교사인 해주가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어순조롭게 이야기를 마칠 수 있었다.해주는 다음날 동창들을 만날떄도 집에 와서 아이들을 돌보아 주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고 와서 힘들텐데 전혀 내색하지 않고 와주어너무나도 고마웠다.그렇게 힘이 되어주는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 덕에시아는 용기와 힘이 생겼다.미국에서 돌아온 세찬이 시아가 미리 받아둔 욕조에서 콧노래를 부르며반신욕을 하는 동안 시아는 세찬의 핸드폰을 들고 자신의 서재로 가서그녀의 노트북에 문자와
의미없는 만남을 이어가지 않아도 될 것 같던 서우의 생각과 달리..의외로 수빈은..."어른들 뜻대로 3개월간 만나보아요.. 전에는 제가 다른 일들이 겹쳐 결례했어요.. 철도 없었고...그게...원래의 제 모습은 아니랍니다.." 하는 것.이건 또 뭘까 싶었지만...분명 1년전의 그녀와는 많이 달라지간 했었다.그렇다고 3개월간의 만남으로 수빈이 다시 좋아질 일 따위 없었지만..어른들의 얼굴을 봐서..몇 번 만나는 거야...뭐 어려운 일은 아니었으니까..이제 자신의 배경까지 알았으니 수빈이 더 적극적이여 질 것을 생각하니벌써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 같았지만...바쁜 외과의 스케줄을 핑계로 서너번만 만나면 될테니...참아보기로 한 서우.이미 시킨 저녁이나 먹고 일어서려했는데...하지만....부모들끼리 짜기라도 한 듯...두 사람에게 문자가 왔다.다음 주말에 만날 약속을 잡으라고...하아...데이트 스케줄까지 관리하실 줄은 몰랐다.부모님 뜻대로 만나보자는 말외엔 조용한 수빈이 좀 이상하긴 했다.어딘지 주눅이 들어있고, 눈빛은 슬픔이 있었다.."집에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요?""아니요..왜 그러세요?" 또 고개를 떨구고 대답하는 수빈...."전보다 안색이... 안 좋네요..""네에..좀..그렇죠?"고개를 떨군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느낌이였다.서우는 그런 얼굴 따위 무시했다.헤어질 때 그녀의 마지막 막말과 표정이 오버랩 되었기에..치가 떨렸다. 조용한 식사를 마치고.."토요일엔 수술이 있으니 일요일 점심이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이 어떠신지...""저...토요일 저녁은....""아, 일요일에 스케줄이 있어요?"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수빈..정말 적응이 안되는 모습이다.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수빈의 모습에서우는 의구심이 들었다. 더 적극적으로 덤빌 줄 알았는데...이전에 자신이 본 수빈과는 다른 사람이 지금 앞에 앉아 있었다.연기일까? 아니라면, 이건 정신적 트라우마에 가까운 변화였다..하지
차수빈을.. 양가부모님이 다 계신 자리에서또 마주치리라곤 기서우는 상상도 못했다..부모의 강요에 의해 앉아있을 남과 여...여자도 의사라고 했다. 최근에 해외에서 신에스테틱기술까지 배우고 들어온..강남의 훌륭하고 실력좋은 피부과의사라고.. 서우는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어쩔수 없이 저녁식사 자리에 앉아 있었다.양가 부모님은 이미 앉아계셨고,, 곧이어 들어온 여자를 보고..서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굳어버렸다.여자도 그를 보고 문앞에서 멈추어 섰다..수빈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고 들어온지 6개월쯤 지났을 무렵이였다.재계1위 회장님의 장남과 맞선을 볼거라고 수빈의 아버지가 말했다..어떻게 약속을 잡은 걸까 싶었는데....그 장남이 외과의사라고 했다. 꽤 실력좋은...부자들의 자선 경매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이야기 나누다 의료재단 이사장인 그녀의 아버지에게 서우의 아버지가 관심을 갖게 된것이였고..혼기가 곽찬 의사 딸이 있다니 한 번 자연스럽게 가족모임으로 만나보자 했던 것.다들 늦게 결혼들을 하니 그냥 두려하였으나..그러다 마흔까지 결혼을 못할까 겁이 난두 회장 아버지들의 조바심이 이 만남이 있게 하였다."서우오빠...?"불과 1년여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수빈이 힘없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말도 안돼! 자신이 모욕을 주고 차 버린 남자가 재계 1위 회장님의 장남이라고?'수빈이 쭈뼛거리며 자리에 앉았다."어머..둘이 아는 사이였니?"수빈의 어머니가 묻자 서우의ㅡ아버지가 그를 쳐다보았다."대학 후배의 친구예요." 시우가 대답했으나..양가 부모의 눈에는 분명 그 이상이 있는 듯, 그냥 아는 사이만은 아니라는 게 보였다."시우가 내 아들인건 꿈에도 몰랐을 테니..많이 놀랐겠구나.."서우의 아버지가 자상하게 말했다." 시우가 고등학생이 되면서..자신은, 자신의 배경을 전혀 모르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철저히 비밀로 했었지.. 이 나라에 아는 사람이 몇 안 될 정도로 말이야...""둘이 모르는 사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