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ойти뮤지컬 동아리의 3박4일 여행에서 나를 범한 그, 그와 결혼하고 입양한 딸..그런데 그 아이가 그의 친 딸? 친구와 남편에게 배신 당하고 버림받은 그녀.. 재계 1위 회장님의 아들이 내민 손을 잡고 달콤한 복수를 꿈꾼다. 차가운 도시에서 벌어진 반전의 복수를 기대하세요
Узнайте больше시아에겐 한 없는 기쁨과 슬픔이 된 동아리...
춤과 노래 실력이 뛰어난 시아와 잘생긴 외모에 세련된 목소리의 세찬은매 뮤지컬 공연의 남주와 여주를 도맡아 하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세찬이 군복무를 마치고 2학년으로 복학을 한 때부터 4학년까지 3년간 친한 사이로, 오빠 동생으로 지내던 사이.. 대학을 졸업하고 시아는 S대학원을 갔고, 세찬은 H대학원으로 갔다. 하지만 대학 동아리 후배들의 권유로 시간되는 대로 동아리 활동을 계속 해 오던 둘은 대학원 시절 4번의 주연을 맡은 뮤지컬로 전과는 다른 케미를 느끼며조금 어색한 채로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아는 국내 유명 로펌에서 스카웃 제안을 받아 변호사로 일하게 되었고, 세찬은 서울 변두리 종합병원에서 part time, pay doctor로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세찬의 아버지가 빌딩 건물주로 제법 부유한 탓에세찬은 경제활동에 그리 연연해 하지 않는 듯 했다.
간만에 시간이 생긴 어느날, 시아는동아리모임 건물로, 치킨 10박스를 차로 가져가며 콧노래를 흥얼 거렸다.
후배들이 시아의 차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선배님 최고!> 를 외치고 있었다. 그날따라 동기인 헤나, 윤서, 민찬, 강우는 보이지 않고세찬과 시아만 참석한 모임...
연습을 마치고 세찬이 술을 사겠다며 모두를 주점으로 데려갔다. 금요일이라 골목과 가게들은 사람들로 붐볐다. 겨우 찾은 호프집으로 모두가 들어갔다.모두가 즐겁게 웃고 떠드는 사이,
언젠가부터 묘한 기류가 흐르는 세찬이 시아 옆에 앉았다.
그리고... 세찬이 슬며시 시아의 손을 잡았다.'술에 취한건가?'
누군가 곁에 오니 손을 떼었다가 아무도 보지 않으면
다시 손을 잡는 걸로 봐선 단순히 취해서 하는 행동은 아니였다.
모임이 끝나고...차를 가져온 시아가 대리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세찬이 같이 기다리며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동기나 아끼는 동생을 바라보는 눈빛이 아니었다. 시아는 수줍어 시선을 피했다. 그가 그녀의 턱을 잡아 얼굴을 들게하여 자신을 보게 했다. 그는 마른 입술을 적시고 있었다. 그의 행동이 도전적이어서 시아는 침을 꼴깍 삼켰다. 그가 다가오자 그녀가 한걸음 물러선다.등 뒤에 전봇대가 닿았다.
그가 한 팔로 그녀 뒤의 전봇대를 짚었다. 그의 얼굴이 다가오자 시아는 얼굴을 돌렸다. 그가 손으로 시아의 얼굴을 다시 돌렸다. "내가 겁나나?" 의심하는 눈빛.. "아니요!" "그럼, 내가 싫어?" "...아니.." 시아의 대답이 끝나자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싫어?"
머뭇거리던 시아가 고개를 살짝 흔들었다. "나만의 착각은 아니란 거군.." 그의 한 쪽 입술이 올라갔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검지로 슥 문지르더니천천히 그녀에게로 다가오는 그의 얼굴..
곧이어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포개어 졌다.
그리곤 소중한 와인을 음미하듯,그녀의 윗 입술과 아랫 입술을 천천히 맛보았다.
시아의 입술이 애타게 그의 입을 기다렸다. 그러나 멈춘 그의 입술은 어느새 그녀에게서 떨어져 있었고, 그는 재밌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뒤에서 달려오고 있는 대리기사를 가리켰다.# 5년후, 강남의 봄 #강남 한복판, 정세찬이 운영했던 병원 건물은 이제 [시아 의료재단 미혼모 지원 센터]가 되었다.시아는 센터의 이사장으로서 상처받은 여성들을 돕는 삶을 살고 있었따.어느덧 여덟 살이 된 시우는 기 회장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 입학식을 치렀다.기 회장은 시우의 성적표를 볼때마다 "역시 DS그룹의 장손답다!" 라며 웃었고,아무도 시우의 태생을 의심하지 않았다.한편, 수빈은 기적적인 회복 이후,시아의 재단에서 봉사자로 일하며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비록 예전처럼 화려한 외모는 아니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독기대신 평화와 평온이 가득한 미소가 자리 잡았다.------------*강원도 횡성*강원도 횡성에서 더덕짱아찌를 만들던 시아 할머니의 짱아찌는 특허를 받았고,기 회장님의 도움으로 해외 루트를 확보해 어느새 작은 기업이 되어 버렸다.강원도 횡성의 작은 시골마을의 할머니와 이모의 공방은 입소문을 타고 명소가 되어 버렸고.. 한명 두명 늘기 시작한 직원들이, 이제는 100명이 넘는 공장과 사무실을 갖춘 기업이 되어 버린 것이다.# 외과의의 귀환과 오봇의 완성 #서우는 서연이 개발한 [서우 전용 수술 로봇]과 함께 세계 최고의 외과의로 복귀했다.그의 손에는 이제 미세한 떨림조차 없었다.서우는 수술이 끝날 때마다 시아에게"오늘도 당신 덕분에 한 생명을 살렸어"라고 속삭였다독신주의 서안은 프랑스에서 세상 달달하고 다정한 외국이과 사랑에 빠졌고곧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그녀의 연인은 기꺼이 한국으로 날아와이 가족의 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서연은 IT 특허 수입의 절반을 시아의 재단에 기부하며[세상에서 가장 돈 많고 조카 많은 삼촌]으로 불렸다.그는 여전히 시우와 서아를 위해 온갖 똑똑한 장난감을 만들어 내느라 바빴고..성공한 장나감들은 시중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기 씨 가문의 거실에는 매일 아이들의 웃음과 기계 장난감의 위잉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옥의 끝에 핀 꽃 (완결) #
서우는 1년이나 육아휴직을 하며 집에 붙어 있었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을 모르듯, 뒤늦게 깨달은 시아라는 사랑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이 바뀐 서우. 서우의 세계는 시아와 아이들을 중심으로 돌고 있었다.서우가 둘째 서아의 첫 번째 생일을 준비하는 동안기태주 회장과 서연, 서안은 두 사람의 제대로 된 걀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해, 가을은 여름보다 아름답게, 그 어느때보다 눈부셨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의 중심에 서 있던 서우와 시아는, 오늘은 전혀 다른 온도와 색깔로 물들어 있었다. 냉기어린 차가운 공간을 가득 채운 것은 복수나 음모가 아닌, 은은하게 퍼지는 백합과 자스민의 향취였다. “새언니, 정말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신부 대기실의 문이 열리며, 서안이 자기보다 어린 신부를 보며 눈가를 붉힌 채 걸어 들어왔다. 평소 제멋대로에 철부지 같던 시누이가, 오늘을 위해 몇 날 며칠을 밤새우며 식장을 꾸몄다. 날카로운 칼날 같던 시아의 지난 삶에 위로를 건네듯, 그녀가 고른 꽃들은 전부 시아가 가장 좋아하는 온화한 빛깔들이었다. 서안은 시아의 손을 꼭 쥐며, 손수 고른 순백의 면사포를 조심스레 내려주었다. 과거, 오직 생존과 복수만을 위해 체결했던 ‘계약 결혼’ 때 입었던 딱딱하고 어두운 예복과는 완전히 다른, 눈부신 드레스였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제 우리 가족과 함께, 오빠랑... 정말 행복해지기만 해요.” 그 진심 어린 눈물에 시아의 가슴 한구석이 찌르르하게 울려왔다. 예식장의 문이 열리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음악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식장 내부로 발을 내딛자, 서연이 시아를 에스코트 하려고 듬직하게 서 있었다. ‘당신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버진 로드 양쪽으로 서있는 경호원들이 들고 있는 검마다 그 맹세가 온몸으로 전해졌다. 버진로드의 입구에 이르렀을 때, 언제나 엄격하고 무뚝뚝했던 그녀의 시아버지, 기태주 회장님이 걸어 나
갓 태어난 딸을 기 회장님의 방 안 아기 침대에 눕혀두고,시아는 이미 싼 짐 가방을 들었다.사랑을 받을 수록 더 이곳에 자신이 설 곳이 없는 기분이었다.핏줄이 섞이지 않은 자신과 시우가 이 완벽한 가문의 오점이 될까 두려웠다.고아로 자라며 "내 집, 온전한 가정"을 가져본 적 없는 시아에게,넘치는 사랑은 오히려 불안의 씨앗이었다.어린 시우의 손을 잡고 대문을 나서서 두 걸음을 떼었을까?검은 세단이 두 사람 앞에 멈추어 서서 앞을 가로 막았다."어디 가려고, 시아... 당신의 그 가방 안에 내 심장도 같이 들어 있는데..."서우는 시아의 가방을 빼앗아 바닥에 던졌다.서우의 뒤에 서 있던 서연이 시아에게서 시우를 떼어내고 시우를 안았다.대문 앞에는 갓난 아기를 안은 기 회장과 서안이 나와 있었다."내가... 여기 정말 있어도.. 되는 건지... 시우랑 내가 이 집에 어울리는 사람들인지..."울먹이며 시아가 말했다.서우는가 시아를 꽉 껴안았다."시아, 당신이 없는 이 집은 빈 껍데기일 뿐이야. 제발, 우리에게서 당신을 빼앗아 가지 말아 줘."시아는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눈빛들을 보았다.한 참 어린 자신을 '형수님'이라 부르며 늘 자신의 편에 되어주는 도련님, 서연.역시 자신보다 어린 시아를 '새언니'라 부르며 항상 안아주는 아가씨, 서안.친 딸처럼 아껴주시는 시아버지, 기태주 회장님...그리고 목숨보다 사랑하는 선배, 기서우..시아는 비로소 용기를 냈다."저.... 이 집에 남아도 될까요? 평생 가족으로, 제가 여기에 남아도... 될까요? 여러분들의 가족으로... 저도, 평생 함께 하고 싶어요.."그 말에 서우는 시아의 입술에 깊게 입을 맞추었고,서연과 서안, 기 회장이 그런 그 둘을 함께 안아 주었다.이 보다 더한 축복은 없었다.지독했던 복수는 끝이 났고, 이제 시아에게는 '가족'이라는 영원한 안식처이자 집이 생겼다.
기태주 회장의 서재는 조용했다.시아는 떨리는 손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내려 놓았다.시우가 DS그룹의 핏줄이 아니라는,3년 전부터 이어온 가장 무거운 거짓을 폭로하는 진실의 종이었다.시아는 다시 이 집을 떠날 생각을 하며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진짜 핏줄인 아기만 남겨두고.."아버님.. 아니 회장님. 시우는 서우 씨의 친자가 아닙니다. 제가 복수를 위해 아버님을 속였어요. 용서해 달라는 가벼운 말 따위 하지 않겠습니다."시아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예상했던 호통이나 불호령이 떨어지지 않았다.기 회장은 돋보기를 고쳐 쓰며 결과지를 힐끗 스치듯 보고는피식 웃으며 지팡이를 짚고 일어났다." 시아야, 아가.. DS그룹의 회장이 너희들의 그런 거짓말 하나 간파 못 할 만큼 무능해 보이더냐? 서연이가 기계를 돌렸을 때, 아니 네가 시우를 안고 우리 집 문 앞에 섰을 때부터 이미 다 알고 있었다."시아는 경악하며 고개를 들었다.기 회장은 시아에게 다가와 투박한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토닥였다.그리고 책상에서 한장의 종이를 내밀었다.서우와 시아가 싸인한 결혼계약서 였다."그리고 이 일은 서우가 먼저 시작한 것도 내가 다 알고 있단다.. 그 애가 너를... " 잠시 망설이던 기 회장이 말을 멈추었다. 서우가 대학생일 때 처음 한 부탁도 시아 때문이었고웃음기 없이 차가운 녀석이 댄스를 배우며 생기가 생겼던 것도 시아 때문이었지만...시아가 서우의 첫 사랑인 그 이야기는시아가 서우에게서 직접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아가... 핏줄보다 귀한 것이 인연이고. 성씨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너는 내 아들 서우를 사람답게 살게 해 주었고, 나에게 시우라는 손자를 안겨 주었다. 이미 내 가슴에 시우를 손자로 품었는데, 종이 쪼가리 한 장이 무슨 상관이겠니.. 너는 내 며느리이고, 시우는 내 큰 손주다. 두 번 다시는 이 일로 내 앞에서 고개 숙이지 말거라."시아는 기 회장의 무조건적이 포용력 앞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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