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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9화

ผู้เขียน: 금추
“아니에요, 그냥 오해일 수도 있어요.”

유진이 말했다.

“만약 방연하가 아직 나를 좋아한다면, 내가 다시 한번 만나서 말할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고 직접 말할 거야.”

구은정의 말에, 유진은 순간 멍해졌다. 눈가가 살짝 붉어졌고, 부드러운 얼굴은 더더욱 복숭앗빛으로 물들었다. 그러고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누가 말하래요?”

그날 서로 솔직하게 얘기한 이후, 며칠 동안 두 사람의 분위기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웠다.

그런데 은정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좋아한다고 말해버리니, 오히려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몰랐다.

은정은 말했다.

“솔직히 말해도 안 되는 거야?”

유진은 표정을 다잡고, 진지하게 말했다.

“나랑은 상관없어요. 연하 안 좋아하면 분명하게 말해요. 괜히 질질 끌지 말고요.”

은정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내가 그런 사람이야?”

유진은 고개를 숙였다. 효성은 분명 오해하고 있었다. 이 일은 셋이 제대로 마주 앉아 솔직하게 풀어야 할 것 같았다.

그때 은정은 목소리를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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