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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1화

ผู้เขียน: 불언불어
전성민은 이태호의 말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는 진법 안으로 들어갔다.

천교들이 사라지는 뒷모습을 바라보고 이태호도 시선을 거두었다.

눈앞의 이 진법은 6급 성자 경지 이상의 수사들만 들어갈 수 있고 이 경지 아래의 수사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이태호는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진법을 통과하려면 쉽지 않았다.

더구나 그는 진법 안으로 들어가도 꼭 진선 정혈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이 없었다.

10여 명의 7급 성자급 성자들의 쟁탈전은 매우 치열할 것이고 전례 없는 전쟁임이 틀림없었다.

실력이 약한 수사들은 진법 안에 들어가면 봉변당한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태호는 들어갈 생각이 없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본 후 수십 리 밖에 떨어진 곳에 작은 궁전이 있는 것을 보고 빠르게 그쪽으로 달려갔다.

천교들의 쟁탈전은 아마 보름 넘게 걸릴 것이다.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면서 구경하는 것보다 태을도령선경을 입문 경지로 수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이태호는 미친 어르신이 전해준 이 선경을 수련하면 앞으로 신선으로 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자기는 최고의 체질인 혼돈신체를 가졌기에 이미 많은 성자나 신자의 자질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하면 한다는 이태호는 바로 수십 리 떨어진 그 작은 궁전으로 날아갔다.

주변의 수사들은 이태호가 떠난 것을 보자 야유 섞인 비웃음 소리를 냈다.

“하하, 이태호가 상갓집의 개처럼 허둥지둥 도망치는 거 처음 보네.”

“자기의 보잘것없는 실력으로 진선의 정혈을 뺏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봐. 정말 주제 파악을 못 하네.”

“지금 각 성지의 천교들을 합치면 거의 20명이 되는데 모두 천교 중의 천교가 아닌가. 이태호가 들어갔다고 해도 죽을 수밖에 없지.”

“그나저나 이태호도 참 안 됐어. 천남의 작은 종문에서 온 수사 같은데 이 나이에 4급 성자 경지에 이르렀고 자기보다 경지가 높은 6급 성자 경지의 오현을 죽였으니. 대성지 출신이라면 저 성자들 못지않았을 거야.”

“됐어. 이태호는 그냥 최상급 영보 덕에 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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