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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화

Author: 불언불어
이태호는 순간 어이가 없어 입가에 몇 차례 경련이 일어났다. 백지연은 진짜 자그마한 기회도 놓치지 않는구나!

백진수가 눈살을 찌푸리면서 난감한 태도를 취했다.

백진수의 난처한 얼굴을 보니 이태호는 백진수가 여전히 자신을 사위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를 바랬다. 그는 백지연 같은 계집애에게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웃으며 "안돼요. 백 아가씨 장난이 너무 심하네요. 백가주에게 당신은 값어치로 계산할 수 없는 보물이에요. 만약 나한테 시집오면 백가주는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태호는 말하면서 은침을 하나씩 떼어냈다. 그는 백지연에게 끼어들 틈도 주지 않고 즉시 말을 돌렸다. "방금 당신이 마지막으로 뱉은 검은 피 속에는 많은 독이 들어 있어요. 제가 방금 당신 몸속의 독을 최대한 내뱉게 했어요!"

"에이!"

백진수는 한숨을 푹 내쉬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오전에 이태호가 나무 의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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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31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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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3105화

    이태호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네겐 기회가 없다.”말이 끝나자 하경은 공포에 질렸다.자신의 운명선이 순식간에 끊어지며 아득한 과거, 아직 증도하지도 않았던 시점의 자신이 돌연 죽어버리는 것이 느껴졌다.지극한 힘이 제천을 넘어 시공을 비추며 그를 말살했다.이런 대도 차원의 힘 앞에서 선왕인 하경은 전혀 저항할 수 없었다.죽음이 확정된 것을 알면서도, 강렬한 생존 본능이 마지막 발악을 일으켰다.그는 완전히 미쳐 자폭을 시도했다.선왕의 엄청난 자폭 위력으로 구중천조차 완전히 사라질 수 있었다.몸에는 순식간에 균열이 퍼지고, 그 틈에서 파멸의 신광이 터져 나왔다.하지만 준선제인 이태호 앞에서 모든 저항은 헛수고였다.“원래는 네 원신 한 가닥쯤은 남겨두려 했다. 예전에 마계에서 네가 벌인 계략이 나에게 적잖이 도움이 되었거든. 하지만 지금 보니 남겨둘 수 없겠군.”말이 떨어지자 이태호의 의념이 폭발하며 준선제의 위압이 대도를 관통했다.하경이라는 존재는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시간 선에서 완전히 지워졌다.눈앞에서 자폭하려던 하경의 육신은 먼지처럼 흩어졌다.“이태호! 황천에서 기다리겠다! 우리 어르신은 절대 널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하경은 미친 듯 웃으며 독사 같은 눈으로 이태호를 노려보았다.이미 죽은 자와 더 말할 생각이 없었던 이태호는 손을 가볍게 휘저으며 미풍을 일으켜 가루가 된 잔해를 구천에 흩뿌린 뒤, 순양궁 단벽 위의 의자에 천천히 걸어 올라가 앉았다.그가 자리에 앉는 순간, 선역 전체에 천둥번개가 울렸다.만 갈래 자기가 화개가 되어 그의 머리 위에 드리웠고, 허공에서 삼천대도가 내려와 신교를 이루며 구중천을 뒤덮었다.이태호는 미간을 눌러 천심낙인을 꺼냈다.엄지손톱 크기의 낙인은 바람을 타듯 커지더니 손바닥 크기의 금빛 벽옥으로 변해 공중에서 회전하며 무상의 위엄을 발산했다.이태호는 무상한 수단을 펼쳐 억만리 공간을 넘었다. 그는 장생연맹에 손을 뻗어 만족 기운이 담긴 경번을 가져왔다.“융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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