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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2화

مؤلف: 골든트리
“아니거든요... 저희는 속옷 두 장만 찢어먹었을 뿐이에요. 게다가 도현이는 제 남편이잖아요. 제가 남편이랑 같이 자는데, 속옷 좀 찢어먹은 게 뭐 어때서요?”

연진이가 얼굴을 빨개진 채로 따져 물었다.

“쳇... 뻔뻔한 것 좀 봐. 이 죽일 것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런 말을 입에 담아?”

신연주가 웃으며 욕하듯 말했다.

“왜 말을 못 해요? 여덟째 선배도 똑같잖아요.”

연진이가 눈을 흘기며 받아쳤다.

“선배 열 명 중에 둘째 선배랑 일곱째 선배, 넷째 선배, 맏선배 빼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도현이랑 부부 관계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같은 식구인데, 뭐가 부끄러워요?”

“그러니까요.”

신연주가 짓궂게 웃었다.

“어차피 우리 열 명은 늦든 빠르든 전부 도현의 여자가 될 건데, 집안 식구들끼리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이건 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거든요? 둘째 선배, 좀 배워요. 도현이는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해요. 도현이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다간 우리 다 노처녀 돼요.”

“아... 너, 너 진짜... 이 뻔뻔한 것아!”

윤선아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졌다.

“얼굴도 안 붉히고...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해! 넌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됐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참...”

윤선아는 결국 신연주를 쫓아가 마구 때리려 들었고, 방 안은 금세 웃음과 비명 섞인 소란으로 가득 찼다.

그 시각, 이도현은 방 안에서 침대 위에 곤히 잠든 아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밖에서 들려오는 선배들의 장난기 어린 다툼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이상하게 따뜻해졌다.

‘집이라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 온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침대 위의 아이는 태어난 지 며칠 됐을 때보다 한결 예뻐져 있었다. 피부도 제법 올라와서, 분홍빛이 도는 볼이 통통했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웠다.

이도현은 아이를 한번 안아 보고 싶어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가 중간에서 멈추더니 다시 거뒀다.

작은 아이를 어떻게 들어올려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막상 눈앞에 두니 손이 도무지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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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귀환   제2294화

    “뭐라고요? 제 아들이 감히 나를 혼낸다고요? 내가 요놈의 엉덩이를 두들겨 패 줘야겠어요!”이도현이 웃으며 말하더니, 앞으로 다가가 셋째 선배 인무쌍을 품에 끌어안았다. 그리고 인무쌍을 자기 무릎 위에 앉혔다.“네가 감히 내 아들 괴롭히기만 해 봐. 내가 널 어떻게 혼내 주는지 두고 봐! 이 나쁜 놈아...”인무쌍은 이도현의 품에 기대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을 했다.‘이게 바로 가족과 사랑이라는 느낌이겠지.’인무쌍은 이제야 사랑이 뭔지, 행복이 뭔지 점점 더 선명하게 알 것 같았다.아이를 갖고 나서부터, 삶에 목표와 방향이 생긴 기분이었다.예전에는 여기저기 떠돌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세상은 원래 그렇게 자유로워야 하고, 그게 인생이라고 믿었다.그런데 이도현과 부부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무쌍은 깨달았다.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예전에 인무쌍이 꿈꾸던 삶은 너무 단조로웠다. 그건 인생이 아니었다.이도현과 함께하게 되고, 아이가 생기고, 뱃속에서 작은 생명이 자라며 점점 더 단단해지는 걸 느끼는 동안 인무쌍은 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경험했다.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아이가 있고, 집이 있고, 그리움과 행복, 걱정, 기쁨과 분노와 슬픔, 만남과 이별...그런 모든 것들이 모여서 비로소 인생이 되었다.결국 인무쌍은 이게 자신이 원하던 삶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지금 인무쌍은 너무 행복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안고 있고, 자신은 아이를 안고 있고, 이 순간만큼은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만 곁에 있으면, 인무쌍은 모든 걸 가진 것 같았다.자기가 여태껏 찾아 헤매던 것들이 전부 지금 이곳에 있는 것만 같았다.“도현아...”인무쌍이 낮은 목소리로 불렀다.“뭐예요. 왜 아직도 저를 도현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밖에서는 그렇게 불러도 제가 뭐라고 안 해요. 그런데 지금은 집에 있잖아요. 우리는 부부고, 한집 식구고, 다 같이 있을 때는... 저를 뭐라고 불러야 하죠?”이도현은 못

  • 마왕귀환   제2293화

    이도현은 아이를 안는 게 이렇게까지 기술이 필요한 일인 줄은 몰랐다.그런데도 한참을 배우고 또 배웠는데, 끝내 요령을 못 잡았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있으면서도 마치 시한폭탄을 끌어안은 것처럼, 조금만 움직였다가 펑 하고 터질까 봐 꼼짝도 못 했다.세상에 이름난 강자, 태허산의 후계자이자, 고전 무술 왕족들을 찍어 눌러 감히 고개도 못 들게 만들고, 무림계와 성역의 수많은 강자를 베어 쓰러뜨렸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종문과 가문을 무너뜨리고, 심지어 황조도 마음만 먹으면 멸망시켜 버리던 그런 이도현이 지금은 땀을 뻘뻘 흘리며 온몸이 돌처럼 굳어 있었다.이도현은 품에 든 아이를 내려다보면서, 진짜로 손끝 하나 까딱하지 못한 채 얼어붙어 있었다.“하하하... 안아 봐. 한 번만 제대로 들어 봐. 하하... 도현아, 네 아들이잖아.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워? 진짜 내가 너 보고 기가 막혀서... 하하... 너 꼴 좀 봐.”인무쌍은 더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꺾을 듯 웃었다.이도현이 저렇게 움직이는 모습은, 인무쌍도 난생처음 봤다.“저... 저는 못 하겠어요. 선배, 아이가 다칠까 봐 무서워요.”이도현이 울상으로 말했다.“이렇게 조그만데... 제가 잘못 안다가 떨어뜨리면 어떡해요.”이도현은 아이의 팔을 힐끔 보더니, 더 겁먹은 얼굴이 됐다.“그리고 팔도 이렇게 가늘잖아요. 저는... 만지는 것도 겁나요. 선배, 차라리 선배가 다시 안아 주세요. 저 진짜 좀 무서워요.”이도현은 정말 아이를 안는 게 아니라, 품에 폭탄을 끌어안은 사람처럼 과장될 정도였다.“하하... 아이고, 이리 줘 봐. 너 때문에 내가 웃다 죽겠어.”인무쌍이 웃으며 아이를 받아 들었다.“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야. 아무리 작아도 아이는 하나의 생명이잖아. 게다가 이 아이는 특수 체질이야. 밖에 내던진다고 해도 별일 없을지도 몰라. 그런데 네가 잠깐 안는다고 안아져서 망가지겠니?”인무쌍은 이도현을 더 몰아붙이지 않고, 웃으며 아이를 품에서 조심스레 옮겨

  • 마왕귀환   제2292화

    “아니거든요... 저희는 속옷 두 장만 찢어먹었을 뿐이에요. 게다가 도현이는 제 남편이잖아요. 제가 남편이랑 같이 자는데, 속옷 좀 찢어먹은 게 뭐 어때서요?”연진이가 얼굴을 빨개진 채로 따져 물었다.“쳇... 뻔뻔한 것 좀 봐. 이 죽일 것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런 말을 입에 담아?”신연주가 웃으며 욕하듯 말했다.“왜 말을 못 해요? 여덟째 선배도 똑같잖아요.”연진이가 눈을 흘기며 받아쳤다.“선배 열 명 중에 둘째 선배랑 일곱째 선배, 넷째 선배, 맏선배 빼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도현이랑 부부 관계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같은 식구인데, 뭐가 부끄러워요?”“그러니까요.”신연주가 짓궂게 웃었다.“어차피 우리 열 명은 늦든 빠르든 전부 도현의 여자가 될 건데, 집안 식구들끼리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이건 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거든요? 둘째 선배, 좀 배워요. 도현이는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해요. 도현이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다간 우리 다 노처녀 돼요.”“아... 너, 너 진짜... 이 뻔뻔한 것아!”윤선아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졌다.“얼굴도 안 붉히고...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해! 넌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됐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참...”윤선아는 결국 신연주를 쫓아가 마구 때리려 들었고, 방 안은 금세 웃음과 비명 섞인 소란으로 가득 찼다.그 시각, 이도현은 방 안에서 침대 위에 곤히 잠든 아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밖에서 들려오는 선배들의 장난기 어린 다툼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이상하게 따뜻해졌다.‘집이라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이런 온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침대 위의 아이는 태어난 지 며칠 됐을 때보다 한결 예뻐져 있었다. 피부도 제법 올라와서, 분홍빛이 도는 볼이 통통했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웠다.이도현은 아이를 한번 안아 보고 싶어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가 중간에서 멈추더니 다시 거뒀다.작은 아이를 어떻게 들어올려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막상 눈앞에 두니 손이 도무지 나가지

  • 마왕귀환   제2291화

    이도현은 신연주가 무슨 말을 하는지 순간 이해가 되지 않았다.‘자꾸 조혜영이랑 오래 붙어 다니다가 조씨 가문 조상들의 버릇을 옮았다는 게 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연주 선배! 지금 무슨 말씀이세요?”이도현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되물었다.“후후후. 도련님, 그것도 모르세요? 여덟째 선배 말은 도련님이 이상한 기운을 타고났다는 뜻이에요. 한마디로... 유부녀를 좋아한다는 말이죠!”등자월이 입을 가리고 웃으며 말했다.등자월은 이렇게 선배들이 이도현을 놀리는 광경을 보는 걸 제일 좋아했다. 이도현이 선배들에게 휘둘려 고개를 푹 숙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면, 꼭 잘못한 아이처럼 보여서 더 재미있었다.생각해 보면 이도현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세상 어디 내놓아도 손꼽히는 강자들을 상대로도, 죽이고 싶으면 망설임 없이 베어 버렸다. 심지어 눈 하나 깜빡하지도 않았다. 어떤 위험 앞에서도 겁을 먹는 법이 없었으니, 이 세상에 이도현을 두렵게 할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도현은 자기 선배들만큼은 정말 무서워했다. 선배들은 죄다 이도현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쥐락펴락했고, 이도현은 어떻게 당해도 싱글싱글 웃으며 선배들의 비위를 맞춰 주기 바빴다.“됐어. 너희들도 적당히 해. 끝도 없이 놀릴 거야? 막 돌아온 도현이한테 뭐 하는 짓이야.”셋째 선배 인무쌍은 이도현이 안쓰러운 듯 웃으며 나무랐다.“도현아, 얼른 아이부터 보고 와. 며칠 못 봤잖아. 우리 아이가 얼마나 컸는지 가서 확인해.”“아... 네! 저... 저 지금 바로 갈게요. 셋째 선배!”이도현은 민망한 듯 머리를 긁적이더니, 다른 선배들의 눈치를 힐끔힐끔 보다가 얼른 인무쌍의 방으로 뛰어갔다.이도현이 돌아서는 순간, 몰래 한숨을 푹 내쉬는 걸 모두가 보았다. 긴장한 티가 나도 너무 났다.“히히히! 저 꼬맹이는 진짜로 우리를 무서워하네? 연기하는 거 아니었어!”“그러게. 대체 뭐가 무섭대? 손가락 하나면 우리를 찍어 누를 텐데, 뭘 무서워하는 거야

  • 마왕귀환   제2290화

    조강이네 가족은 스스로 업보를 받아 모두 죽고 말았다. 심지어 어린아이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이 모든 일이 누군가의 탓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누구의 입장에서 문제를 보는가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도현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는 전혀 잘못이 없었다. 하지만 조강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도현은 죽을죄를 지었다.물론 옳고 그름이 이제는 중요하지 않았다.이도현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집엔 아무 일도 없었다.몇몇 선배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지금 집에는 셋째 선배, 등자월, 둘째 선배, 아홉째 선배, 여덟째 선배, 열째 선배 그리고 이도현의 아들이 있었다.“어머. 이 잘생긴 남성분은 누구야? 집 잘못 찾아온 것 같은데 어쩌다가 우리 집에 왔지?”둘째 선배 윤선아가 이도현을 보자마자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둘째 선배, 저예요. 저 모르시겠어요?”이도현이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둘째 선배 등 선배들 앞에만 서면 이도현은 언제나 수줍고 주눅이 들었다.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졌어도 선배들 앞에선 겁먹기 마련이었다.“어이구, 내가 네 둘째 선배인 건 아네. 난 또 네가 어느 유부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집에 안 돌아오는 줄 알았어. 아내도 아이도 싹 다 버린 줄 알았어.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너 같은 남자는 처음 봐. 아들이 막 태어났는데 밖에 나가서 다른 여자나 만나고 집에 돌아오지를 않는다니... 아이고... 아이가 불쌍하고 애 엄마가 불쌍해라... 산후조리도 안 끝났는데 남편이 도망갔지, 애는 젖 먹겠다고 울기만 하지... 돈이 없어서 우유도 못 사고 죽만 먹이고 있잖아. 정말 가여워서 못 봐주겠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불쌍한 아이가 있다니. 이게 다 그 못난 아빠 때문이야. 시골 유부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집에 안 돌아오는 거잖아. 정말 나쁜 아빠라니까...”윤선아가 이도현을 한참 비꼬았다. 한마디 한마디가 정곡을 찔러 이도현은 얼굴이 점점 붉어졌다.이도현은 삽시에 무책임한 남자가 되었다.“하하하

  • 마왕귀환   제2289화

    이도현은 주현진이 사라진 방향을 멍하니 바라보았다.주현진이 그에게 입맞춤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주현진이 멀리 사라질 때까지 이도현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형수님이 왜... 설마 나에게 마음이 있는 걸까?’이도현은 더 이상 생각해 내려가지 못했다. 계속 생각하다간 밤잠을 설칠 것 같았다.이도현은 그 자리에 한참을 서 있다가 겨우 정신을 가다듬었다. 머릿속에 맴도는 온갖 잡념을 털어내고 주머니에서 주현진의 레이스 속옷을 꺼냈다.몇 번이나 손을 들어 던지려 했지만, 막상 던지려니 망설여졌다. 결국 이도현은 그 속옷을 하나의 공간 반지 안에 넣었다. 그리고 그 공간 반지를 또 다른 공간 반지 안에 넣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 끝에 이도현은 공간 반지를 음양탑의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처박아 놓았다.위험한 물건인 만큼 잘 숨겨야 했다. 만약 누군가가 이걸 발견한다면 이도현은 진짜 끝장날 수 있었다.특히 선배들에게 들킨다면 그 결과를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죽지 않더라도 며칠은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할 게 분명했다.선배들은 이도현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건 허락할지 몰라도 유부녀를 꼬드기는 짓은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그게 이도현의 본의가 아니더라도 말이다.이 모든 일을 끝낸 후 이도현은 다시 한번 마을을 뒤돌아보았다.다음 순간 이도현은 자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마침 근처를 지나던 두 젊은이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기절할 뻔했다.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며 비명을 질렀다.“귀신이다...”부리나케 집으로 돌아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몸을 벌벌 떨었다. 결국 두 사람은 충격이 너무 커서 며칠 동안 병을 앓았다.이 사건을 계기로 마을에 귀신이 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몇 달간 마을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여 저녁에 외출조차 하지 않았다.이도현은 자신이 떠나면서 마을에 이런 괴담을 남겼을 줄을 전혀 몰랐다.물론 이도현이 떠나므로 인해 주현진뿐만 아니라 노영식과 노강인 두 집안이 모든 깊은 슬픔에 잠겼다.그중에서도 가장 슬픈 건 조강 일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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