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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9화

“그 이유가 알고싶나?”

“그렇다면 사실대로 알려주지…”

“사실 진 선생은 우리 남부 무용팀의 일원이야…”

양덕화가 소리쳤다.

진명은 이미 양덕화에게 구조 요청을 한 이후부터 자신의 신분을 드러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

비록 구체적인 자신의 신분을 밝힐 일은 없지만, 그는 이미 이 점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남부 무용팀은 합리적인 구실을 갖고 진명을 도와 남 씨 어르신을 상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바로 이때, 진명이 그들을 막아세우며 입을 열었다.

“잠깐!”

진명이 소리쳤다.

이전에 그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가 이토록 자신의 신분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이 남 씨 어르신의 상대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남 씨 어르신은 진명에 의해 큰 부상을 입어 철저히 전투력을 잃게 되었고, 진명은 더욱이 자신의 신분을 숨길 필요가 없었다!

“팀장님, 남 씨 어르신은 이번에 마존과 결탁하여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죄가 중하여 쉽게 넘어갈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이 일을 더욱 자세히 조사하여, 그에 맞는 벌을 내려주세요.”

진명이 말했다.

“그렇구나!”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제야 남부 무용팀 사람들이 왜 갑자기 이 자리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다.

“마존을 쫓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었군…”

“뭐라고? 8대 악인 리스트에 올라온 마존을 말하는 거야?”

“마존이 남부에 왔었다고?”

......

양덕화와 남부 무용팀 고수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하였다!

특히 양덕화는 지금 막 도착하여 진명이 마존을 죽인 것을 직접 보지 못하였다.

“네! 맞습니다!”

“마존이 남부에 잠복한 걸 모르셨나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의아한 표정으로 양덕화를 바라보았다.

이틀 전, 그는 남부 무용팀의 진 대인으로부터 마존이 중부에서 남부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또한, 동시에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마존일 수도 있다는 얘길 들었다.

그는 이 일을 모두 양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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