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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 그때.

Penulis: 기봉이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08-12 14:16:31

바깥의 밤공기는 조금 차가웠다.

광수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

“진우야, 우리가 괜히 사람 이상하게 본 거 아니냐?”

진우는 대답하지 않았다.

녀석은 한동안 담배만 태우다가 입을 열었다.

“이모부를 보는 눈이 아냐.”

“뭐?”

진우가 나를 봤다.

“쟤 눈 정상이 아냐.”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

“야, 뭔 소리야. 그런 눈이 따로 있냐?”

진우가 담뱃재를 털며 덧붙였다.

“똑바로 들어.”

“뭔 소리야, 인마.”

“자꾸 확인하잖아.”

“뭘 확인해?”

진우가 잠시 나를 바라봤다.

“자기가 어디까지 해도 네가 따라오는지.”

입이 다물어졌다.

“아까도 봤어. 일부러 애매한 말 던지고, 네 표정 보고. 또 던지고.”

“…….”

“근데 넌 그때마다 반응하고.”

광수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야, 진우야 뭔 소리야. 유진 씨가 그럼 규현이한테 맘이라도 있단 소리야?”

진우는 뭔가 생각하는 듯 담뱃불을 한참이나 보고 있었다.

“위험해, 당장 보내.”

내가 반박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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