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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3화

원래 주선혜는 강무상과 대립하고 싶지 않았다. 필경 강무상은 황자로서 지위가 대단하다. 그러나 강무상이 한설빙을 위해 자신과 등을 졌으니 자신도 이렇게 많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주선혜!”

바로 이때, 한설빙이 차갑게 입을 열었다.

“네가 나를 놓아주지 않아도 돼. 이것은 아미파의 일이지, 무상 오빠와는 무관해. 네가 그를 놓아주면 내가 네가 처리하도록 내버려 두겠어.”

이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돌려 강무상을 바라보는 한설빙의 눈빛에는 애틋함이 가득했다.

원래 한설빙은 강무상이 왜 여기에 있는지 의아했는데, 바로 방금에야 그가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려다가 주선혜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방금 무상 오빠는 나 때문에 안미리에게 일장을 맞았어.’

여기까지 생각하자 한설빙은 마음이 아팠고, 동시에 생각해냈다.

‘오늘 내가 주선혜의 손에 손에 떨어진 것은 실력이 못해서지만, 무상 오빠는 반드시 연루되어서는 안 돼.’

“사생아 계집아,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와 조건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어?”

주선혜는 냉소를 지으며 한설빙 앞에 다가가서 따귀를 호되게 때렸다.

짝!

이 따귀 한 대에 한설빙은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았고, 그 하얀 얼굴에는 갑자기 손바닥 자국이 드러났다.

“너희 두 모녀는 모두 천한 X들이야, 네 어미가 남자를 꼬셔서 너 같은 사생아를 낳았는데, 너는 어린 나이에도 사람을 꼬시는 것을 배웠어, 쯧쯧, 당당한 황자 전하가 너에게 넋을 잃었으니, 너는 정말 네 어미의 얼굴을 닮았어...”

주선혜는 한설빙을 차갑게 바라보며 거의 이를 갈면서 이 몇 마디를 짜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강무상이 한설빙에게 가까워질수록 주선혜의 마음속에는 더욱 질투심이 생겼다.

한설빙은 주먹을 꽉 쥐고 미워하며 주선혜를 노려보았다.

“입 닥쳐, 우리 엄마는 천한 여자가 아니야, 너야말로 천한 X이야. 게다가, 나와 무상 오빠는 네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 낯을 들 수 없는 사이가 아니야. 우리 둘은 결백해. 네가 모독할 수 없어.”

이런 말을 할 때 한설빙의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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