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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화

Penulis: 구름속
심여정 그들은 집에 도착해 연미혜를 보지 못했고, 모두 그녀가 경민준과 함께 공항에 간 줄 알고 있었다.

현재 경민준과 경다솜 둘 다 집에 도착했지만, 연미혜 혼자 없는 것을 발견한 그들은 이 상황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아무도 그 자리에 없는 연미혜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일이 아직 안 끝났대.”

경준혁은 아무 의심도 없이 다솜과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노현숙은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저녁 식사 후 경다솜은 한동안 혼자 놀다가 지루함을 느꼈는지 연미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비록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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