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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화

Author: 구름속
연미혜가 회사 일을 마치고 연씨 가문으로 돌아왔을 때 경다솜은 집에 없었다. 경민준이 데려간 것이었다.

노현숙의 상태가 여전히 불안한 탓에, 연미혜는 며칠째 아침마다 병원을 찾아 그녀의 안부를 확인했다.

병원에 가면 어떤 날은 경민준이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심여정과 경민아가 있었다.

심여정은 연미혜가 자기 며느리라는 사실이 내내 못마땅했지만, 병상에 누워계시는 할머니를 챙기러 온 연미혜에게만큼은 늘 예의 있게 인사를 건넸다.

경민아 역시 연미혜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두 사람이 곧 이혼할 사이라는 걸 알았기에 더 이상 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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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a Comments (8)
goodnovel comment avatar
kangjs0475
하루에 한 챕터? 언제까지? 간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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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아
지가 한짓이 있는데 이 혼 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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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먼 글을 이리 올리누.. 재미 없어 질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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