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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0화

전천응의 정말 어쩔수 없는 표정으로 진루안에게 물었다. 지금은 체면을 중시해서는 안된다. 필경 일찍 진루안에게 얻어맞은 묵사발이 되었다. 지금 그는 어떻게 하면 전유성이 생명을 보존할수 있는가 하는 것과 앞으로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가 하는 것밖에 바라지 않았다.

‘만약 정말 진루안이 일장을 한 번 치게 한다면 아들의 실력으로는 진루안의 이 손바닥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일장을 맞으면 전유성은 완전히 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는 두 아들을 꺾은 셈이고 전산종의 미래 종주 서열 전승도 잃은 셈이 된다.

“종주, 진 가주는 이미 데려왔습니다.”

이때 전 밖에서 전산종 장로들의 보고 소리가 들려와 진루안의 주의를 끌었다.

전천응은 더욱 기뻐하며 얼른 전 밖을 향해 말했다.

“빨리 진 가주를 모셔오지 않고 뭐 해?”

“예, 종주님!”

대전 밖의 장로들이 한마디 대답한 후 공손하게 진봉교를 전 안으로 모셨다.

진봉교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고, 다만 약간 피곤했을 뿐이다.

그가 대전 안으로 들어갔을 때, 진루안과 진도구가 10명의 진씨네 자제를 데리고 이미 이곳에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얼굴에도 석연한 웃음기가 드러났고, 얼굴의 피곤도 많이 사라졌다.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그들이 괴롭혔습니까?”

진봉교가 대전에 들어가는 것을 본 진루안은 얼른 앞으로 나가 진봉교를 부축했다. 진봉교의 온몸을 자세히 살펴보니 큰 상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숨을 돌렸다.

진봉교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심해라, 루안아. 전 종주는 나를 괴롭히지 않았어.”

“오히려...전 종주님, 왜 이렇게 되셨어요? 누가 당신을 이렇게 다치게 할 수 있습니까?”

진봉교는 전천응이 온몸이 상처투성이인데다가 특히 가슴 위의 상처는 놀라워 보여서 깜짝 놀랐다.

‘이 고대무술계에서 누가 전천응에게 이런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울까? 용국 강호 고대무술계를 합쳐도 열 명을 넘지 않을 거야.’

전천응은 진봉교의 의아해하는 말을 들은 후 씁쓸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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