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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3화

“어르신께서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천촉성에 기꺼이 공헌하셨기에, 제가 천촉성 정사당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대신들은 진봉교와 이야기를 나누는 대신들의 얼굴에는 찬란한 거짓웃음이 가득했다. 진루안은 어이가 없었다.

‘할아버지가 천촉성을 위해 뭘 기여했지? 진씨 가문의 산골 마을 수만 제곱미터의 땅을 공헌한 거야?’

‘이 대신들은 정말 위선적이야.’

그러나 진루안도 드러내지 않았다. 필경 모든 대신들에게 미움을 사는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몇 명의 대신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썩은 고기를 도려내는 것에 속한다.

그러나 만약 모든 대신을 욕한다면, 순전히 자신의 머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이 아무리 대단해도 감히 한 계층에 대항할 수는 없다.

“아아, 아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진봉교의 표정은 지금 다소 부자연스러웠다. 그는 비록 큰 인물을 본 적이 있지만, 고대 무술계의 그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강자에 불과했다.

이런 공식 신분의 거물들을 언제 본 적이 있겠는가? 그래서 지금 약간 긴장하고 있었다.

진봉교가 좀 긴장했다면, 진봉교의 뒤에 서 있는 진씨 가문 자제들은 긴장에 더해서 흥분한 상태였다.

그들은 이전에 단지 산골 마을에 있을 때는 눈앞의 이런 대신들이 말하고 결정하는 것은 TV에서나 보았을 뿐, 여태까지 그들의 실제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지금 이 대신들이 그들의 가주를 만나자 모두 깍듯하게 허리를 굽히는 것을 보았다. 마음속의 이 득의양양함을 숨길 수 없었고 모두 얼굴에 드러났다.

대원로인 진룡강은 온통 주름투성이인 얼굴이 지금 틀니가 빠질 듯이 웃고 있었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그는 처음으로 진씨 가문의 중요성을 느꼈다.

오늘 전까지 진씨 가문은 거의 사회와 동떨어져 있었는데, 오늘부터 그들 진씨 가문은 비로소 세상에 진출한 셈이다.

“여러분과 더 이상 많이 말하지 않을게요,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를 나눕시다.”

“진씨 가문 자제들은 터미널로 들어가세요!”

“임페리얼의 요원들, 너희들이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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