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198화

“뭐 큰 일은 아니고, 동강시의 지난 몇 년 동안의 GDP 총액 데이터하고 올해의 GDP 데이터를 찾아줘!”

“그리고 이 데이터를 가지고 드래곤 엔터테인먼트의 양청조를 찾아가서 그 산하의 여론 채널에서 이 보도를 하게 해!”

양서빈은 진루안이 그에게 지시한 일을 듣고 약간 의아하다는 기색을 드러냈다.

‘이게 루안 형님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여론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왜 루안 형님은 내게 이 일을 하라고 했지?’

‘그러나 루안 형님이 하는 일마다 심사숙고한 일이니 아무 의의도 없는 일일 수는 없어.’

이 때문에 양서빈은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고개를 끄덕인 후 별장을 나서서 진루안을 위해 이 일을 처리하러 갔다.

진루안은 양서빈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진루안의 얼굴에 미소가 더 많아졌다. 언뜻 벽시계를 보니 이미 아침 8시였다.

새벽 4,5시부터 지금까지 꼬박 5시간 동안 진루안이 유죄라는 각종 실시간 검색어가 1위를 차지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스타의 스캔들 기사를 넘어섰다.

이번에 상대가 진루안을 죽이기 위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정말 안타까울 뿐이야...’

진루안은 이런 인기가 일제히 어려워질 거라고 비웃었다.

‘비록 힘이 충분하고 보무도 당당한 기세라 해도, 이는 그들도 태양 아래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해.’

‘이 귀신도 감히 튀어나와서 태양에 도발하는데, 만약 태양이 귀신들이 혼비백산할 지경까지 햇볕을 쬐게 하지 않는다면, 태양이 무능한 거 아니겠어?’

서경아가 서재에서 나왔다. 이틀 동안 진루안의 일로 서화그룹에 가서 일할 기분이 아니기에 오늘은 줄곧 진루안과 함께 있었다.

‘루안 씨의 상태는 아주 정상이야. 자포자기하면서 그렇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자신만만해. 이 자신감이 어디에서 오는 건지 모르겠어.’

“루안씨, 여론은 이미 점점 더 독해지고 있어요.”

진루안의 곁으로 다가간 서경아가 굳은 표정으로 진루안을 일깨웠다.

그녀는 진루안이 정말 아무 저력도 없는 것처럼 이렇게 느긋하고 당황하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