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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3화 최고 보스야

작가: 우주멍
임민옥이 대답하고 있을 때 전화가 연결되었다.

“한강 씨, 어떤 자식이 우리 가게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어. 게다가 사람도 때렸어.”

“빨리 경비원을 전부 오라고 해. 내가 그 개자식을 때려 죽여버리겠어!”

말을 마친 임민옥은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

“개X끼, 내가 사람을 불렀어!”

“여기가 어떤 곳인데, 감히 내 앞에서 설치고 있어. 내가 오늘 어떻게 사람 노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겠어!”

좀 전에 뺨을 맞았던 두 직원도 얼굴을 가린 채, 증오감에 불타는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이동혁, 점장님이 누구를 불렀는지 알아? 바로 점장님의 남편이자 태성쇼핑센터의 사장인 분이야!”

“감히 우리 노스폴구스에 몰려와서 소란을 피우고 사람마저 때렸어!”

“오늘 너와 네 마누라가 손해를 배상하지 않으면, 태성쇼핑센터를 벗어날 수 없어!”

두 여자 직원은 무지막지하게 날뛰면서 소란을 피웠다.

임민옥은 직원들이 남편의 신분을 밝힌 걸 탓하는 건 고사하고 오히려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동혁의 눈살을 찌푸렸다.

“태성쇼핑센터 사장이라...”

옆에 있던 세화와 류혜진 자매의 표정도 약간 바뀌었다.

‘임민옥의 남편이 태성쇼핑센터 사장일 줄은 몰랐는데.’

‘다시 말해서, 여기서는 상대방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거잖아!

‘지금 임민옥은 태성쇼핑센터의 경비원을 다 불러달라고 했어.’

‘태성쇼핑센터 정도의 규모라면, 경비원 수백 명을 동원하는 것도 가능해.’

‘동혁 씨가 아무리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다 상대할 수는 없을 거야.’

“여보, 여기서 싸움을 그만두는 건 어때...”

세화가 동혁을 잡아 끌면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원래 세화는 두렵지 않았다.

다만 지금은 H시상공회의소에 쌓인 구질구질한 일들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류혜진도 뭔가 두려운 표정으로 말했다.

“세화 말이 맞아. 아니면 우리가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면 그만이야.”

“임민옥 저 여자가 저렇게 날뛰는 걸 보니, 남편도 틀림없이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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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신이 깨어났다   제1284화 태성쇼핑센터 사장

    “네가 이렇게 기고만장해서 날뛰는 걸, 너희 사장은 알고 있어?”고개를 저은 동혁은 핸드폰을 꺼내서 수소야에게 전화를 걸었다.“태성쇼핑센터의 사장 이름이 정한강인데요. 정한강의 아내가 마구 날뛰면서, 남편에게 경비원을 시켜서 나를 때리라고 하는군요.”“정한강도 그런 생각인지는 모르겠어요. 당신이 한번 알아보고 처리해 주세요.”말을 마친 동혁이 전화를 끊었다.‘태성쇼핑센터를 인수해서 백마리에게 선물한 뒤로는 처음 여기 왔네.’‘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갓 부임한 사장은 이미 이곳의 황제처럼 설치고 있어.’‘게다가 노스폴구스처럼 고객을 업신여기는 브랜드도 입점하게 했어.’잠시 생각하던 동혁은 사람을 바꿔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동혁이 전화하는 행동은 임민옥의 눈에는 한낱 허장성세로만 보였다.“호호, 마누라 덕에 사는 기생충이 잘난 척하네! 어디서 잘난 척하고 있어!”“우리 남편이 와도 네가 잘한 척할 수 있는지 보겠어!”임민옥은 거리낌 없이 조롱했다.“비켜! 비켜!”임민옥이 한창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큰 고함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수십 명이나 되는 백화점 제복을 입은 경비원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흉악한 표정의 경비원들은 구경하던 사람들을 모두 몰아낸 뒤 일제히 매장을 에워쌌다.“정 사장님!”또 누군가가 소리쳤다.곧바로 정장 차림에 머리카락도 거의 없는 배불뚝이 중년남이 거들먹거리며 들어왔다.“한강 씨, 누가 우리 가게에서 소동을 부리고 있는데, 당신이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아직도 허세를 부리고 있어!”“마누라가 죽든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늦게 온 거지!”남편이 나타나자, 임민옥은 한바탕 욕설을 퍼부었다.하지만 입으로는 욕을 하지만, 책망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생글생글 웃으면서 득의양양한 표정이었다.‘자기 남편이 허세를 부릴수록 더 체면이 선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험험...”임민옥에게 욕을 먹자, 정한강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화를 내면서 소리쳤다.“누가 감히 노스폴구스에서

  • 전신이 깨어났다   제1283화 최고 보스야

    임민옥이 대답하고 있을 때 전화가 연결되었다.“한강 씨, 어떤 자식이 우리 가게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어. 게다가 사람도 때렸어.” “빨리 경비원을 전부 오라고 해. 내가 그 개자식을 때려 죽여버리겠어!”말을 마친 임민옥은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개X끼, 내가 사람을 불렀어!”“여기가 어떤 곳인데, 감히 내 앞에서 설치고 있어. 내가 오늘 어떻게 사람 노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겠어!”좀 전에 뺨을 맞았던 두 직원도 얼굴을 가린 채, 증오감에 불타는 시선으로 노려보았다.“이동혁, 점장님이 누구를 불렀는지 알아? 바로 점장님의 남편이자 태성쇼핑센터의 사장인 분이야!”“감히 우리 노스폴구스에 몰려와서 소란을 피우고 사람마저 때렸어!” “오늘 너와 네 마누라가 손해를 배상하지 않으면, 태성쇼핑센터를 벗어날 수 없어!”두 여자 직원은 무지막지하게 날뛰면서 소란을 피웠다.임민옥은 직원들이 남편의 신분을 밝힌 걸 탓하는 건 고사하고 오히려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동혁의 눈살을 찌푸렸다. “태성쇼핑센터 사장이라...”옆에 있던 세화와 류혜진 자매의 표정도 약간 바뀌었다.‘임민옥의 남편이 태성쇼핑센터 사장일 줄은 몰랐는데.’‘다시 말해서, 여기서는 상대방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거잖아!‘지금 임민옥은 태성쇼핑센터의 경비원을 다 불러달라고 했어.’‘태성쇼핑센터 정도의 규모라면, 경비원 수백 명을 동원하는 것도 가능해.’ ‘동혁 씨가 아무리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다 상대할 수는 없을 거야.’“여보, 여기서 싸움을 그만두는 건 어때...”세화가 동혁을 잡아 끌면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원래 세화는 두렵지 않았다.다만 지금은 H시상공회의소에 쌓인 구질구질한 일들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류혜진도 뭔가 두려운 표정으로 말했다.“세화 말이 맞아. 아니면 우리가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면 그만이야.” “임민옥 저 여자가 저렇게 날뛰는 걸 보니, 남편도 틀림없이 쉬운

  • 전신이 깨어났다   제1282화 눈에는 눈으로

    임민옥의 표정이 싸늘해지면서 매섭게 말했다.“누군데 감히 내게 이렇게 말하는 거야!”“임 점장님, 이쪽은 제 남편 이동혁 씨입니다.” “당신은 아주 고귀한 신분인가요? 왜 이렇게 당신과 말하면 안 되나요?”동혁이 오자, 세화의 마음속에도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세화도 가차 없이 임민옥에게 반격했다.“원래 진 회장의 남편이라면, 그 데릴사위?”임민옥은 동혁을 흘겨보면서 혐오하는 표정으로 말했다.“왜? 당신도 당신 마누라처럼 소란을 피우고 싶어서?”“미리 말해 두지만, 가게에서 나간 뒤에는 일체 반품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 본사의 명확한 규정이야.” “당신의 장모와 이모도 교환 약관에 서명했어.”“반품하고 싶으면, 우리 본사에 가서 소란을 피워!”임민옥의 말투에는 조롱이 가득했다.‘노스폴구스는 다국적 대기업이야. 이동혁이 감히 본사에 가서 소란을 피웠다가는 두 다리가 부러질지도 몰라.’동혁은 임민옥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그 직원들을 쳐다보면서 냉담하게 소리쳤다.“너희들 중 누가 우리 장모님을 때렸어?”동혁의 이 갑작스러운 물음에, 두 직원의 표정이 변했다.그 중 한 명은 바로 임민옥의 옆에 서서, 줄곧 세화와 대치했던 그 여직원이다.동혁에게 무시당하자, 임민옥의 표정에는 불만이 드러났다.“이동혁 씨? 지금 내가 당신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그러나 동혁은 여전히 거들떠보지도 않고서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갔다.짝!동혁이 그 직원의 따귀를 때리자, 바로 피부가 찢어지면서 입가에 피가 흘렀다.“아...”비명을 지른 여직원은 얼굴을 가린 채 동혁을 향해 날카롭게 소리쳤다.“개자식, 네가 감히 나를 때려!”“흑흑, 점장님이 저 대신 나서 주세요!”동혁이 감히 자신의 면전에서 손을 쓸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에, 임민옥은 분노가 치솟았다.“건방지게!”“이동혁, 감히 내 면전에서 내 직원을 때렸어, 어떤 결과를 빚을지 알아!”두 눈에 불을 뿜으면서 동혁을 노려보던 임민옥이 날카롭게 소리쳤다.“결과, 무슨 결과?”임민

  • 전신이 깨어났다   제1281화 차별 대우입니다

    임민옥의 얼굴에는 오만함이 가득했고, 말도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세화는 H시에서도 얼굴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바로 이 점 때문에, 임민옥은 세화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리고 가서 비밀리에 해결하려고 했다.그러나 세화가 사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굳이 사람들 앞에서 해결하겠다고 하니, 세화를 탓할 수밖에 없었다.세화가 얼굴이 잘 알려졌지만, 임민옥도 전혀 배경이 없는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그리고 노스폴구스라는 다국적기업을 등에 업고 있기에, 임민옥은 세화의 신분과 지위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겼다.세화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임 점장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왜 H국 경내에서 판매된 제품은 반품할 수 없나요? 다른 지역도 그렇습니까!”임민옥은 웃으며 말했다.“아니, H국만 그래요. 이건 우리가 약간을 바꿀 때 명문화한 거예요.”“참, 고객이 우리 매장에서 옷을 살 때는 교환 약관에 서명합니다.”“진 회장 어머니도 아까 서명하셨을 텐데요...”류혜진 자매는 모두 답답한 표정이었다.“무슨 교환 약관인지 우리는 전혀 몰라.”임민옥은 입가에서 냉소를 지으면서 옆의 직원을 힐끗 보았다.곧바로 카운터로 간 직원은 서명을 한 명세서 두 장을 가지고 와서 류혜진 자매에게 들이댔다.“늙어서 멍청해진 모양이지! 당신들이 분명히 교환 약관에 서명해 놓고도, 뭘 모르는 척하는 거야!”“눈을 크게 뜨고 똑똑히 봐요. 여기 두 사람이 서명했잖아요!”점장이 태도를 분명히 하자, 다시 믿는 구석이 생긴 직원들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저, 저건. 우리가 계산할 때, 신용카드 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서명한 거야.”류혜진 자매의 안색이 순식간에 변했다.두 사람 모두 옷을 고른 뒤 계산을 마치고 가는데, 무슨 교환 약관 따위에 신경을 쓸 수 있겠는가!결국 이것이 지금은 상대방이 반품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세화가 그 명세서를 가지고 와서 보니 교환할 수 없다는 약관이 맞지만, 이는 분명한 불공정 약관 조항이다.“이건 분명히 불공정

  • 전신이 깨어났다   제1280화 이게 무슨 경우야

    세화는 비즈니스계를 직접 겪으면서, 이미 이전처럼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았다.‘노스폴구스의 직원들이 이렇게 제멋대로 날뛰면서 고객을 무시하는 건, 임민옥이라는 이 점장과 관계가 있는 게 분명해.’‘이 여자가 지금 생글생글 웃고 있지만 아마도 속은 시커먼 사람일 거야.’세화는 비공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싶지 않았다.‘일단 상대방의 구역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을지 분명하게 알 수 없어.’임민옥은 세화가 바로 거절할 줄은 몰랐다. 분노한 기색이 스쳤지만, 헛웃음을 지으면서 물었다.“그래요, 그럼 여기서 처리하죠.”“진 회장은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세화가 대답했다.“간단합니다. 우리가 산 패딩 점퍼들 중 불량품은 모두 반품하겠어요.”“방금 우리 엄마와 이모를 쫓아낸 직원에게 사과하라고 하세요.”“우리 엄마의 뺨을 두 대 때린 직원을 불러내세요. 나도 그 여자의 뺨을 두 대 때릴 테니까요.”만약 이전이었다면, 세화는 틀림없이 이렇게 눈에는 눈으로 대응하지 못했을 것이다.기껏해야 상대방이 사과하게 하는 걸로 끝났을 것이다.하지만 이번에 맞은 사람이 바로 자신의 엄마인 류혜진이라서, 세화는 정말 화가 났다.‘게다가 이 직원들이 멋대로 군 걸 사과한다 해도, 그다지 성의를 보이지도 않겠지.’세화의 말을 듣자, 방금 처음 나서서 세화와 대치하던 그 여직원이 무의식 중에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다소 화난 표정으로 세화를 주시했다.세화는 그 여직원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임민옥만 쳐다보았다.“임 점장님, 제 조건이 지나치진 않겠죠?”“아이고, 진 회장님, 이건 좀 우격다짐인데요?”임민옥이 고개를 저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말한 첫 번째 조건은 저를 매우 난처하게 만들었어요.”“제품에 하자가 있는데, 교환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세화가 불쾌한 듯이 말했다.임민옥은 고개를 저었다.“누가 말한 당연한 이치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우리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정말 문제가

  • 전신이 깨어났다   제1279화 규모가 크다고 손님을 업신여긴다고

    “미리 말해두지만, 우리 점장님 남편 분은 태성쇼핑센터의 사장님이셔.”“또 사고 치기만 해 봐. 죽을 줄 알아!”임민옥이 나타나자, 갑자기 다시 자신감을 찾은 직원들도 배짱을 부리면서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댔다.“흥, 감히 우리 노스폴구스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간이 배밖에 나온 모양이지!”시퍼렇게 질린 표정으로 코웃음을 친 임민옥이 앞에 있는 직원에게 비키라고 손짓했다.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으로 세화에게 다가왔다.“누가 난동을 부렸어?”방금 그 직원이 곧바로 세화를 가리키며 말했다.“점장님, 바로 이 여자입니다. 소동을 일으킨 두 나이 든 여자들은 이 여자의 어머니와 작은 이모랍니다.”냉랭하게 세화를 바라보던 임민옥의 눈가에 갑자기 질투가 스쳤다.임민옥 자신도 미모가 좀 되는 편이고 성숙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그러나 세화 앞에서는 결국 좀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다.그러나 곧바로 눈썹을 찡그린 임민옥은 왠지 이 여자가 낯이 익다고 느꼈다.“당신은 혹시 혜성그룹의 진세화 회장인가요?”임민옥이 떠보려고 질문을 던졌다.세화가 고개를 끄덕였다.“안녕하세요, 제가 진세화입니다.”“오, 정말 진 회장님이 왕림하셨군요.”싸늘한 표정이었던 임민옥이 곧바로 봄바람을 쐬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게다가 앞으로 나와서 먼저 세화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이 장면을 보자, 직원들의 표정이 순간 좀 일그러졌다.자신들의 앞에 있는 여자가 혜성그룹 회장 진세화라서, 배경이 대단한 점장 임민옥도 예의를 갖춰서 대해야 한다는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매장의 직원들은 앞서 류혜진을 쫓아냈을 뿐만 아니라 때리기도 했다.만약 세화가 그 얘기를 한다면, 점장은 반드시 직원들을 엄벌에 처할 것이다.“임 점장님, 우리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합시다.”악수한 손을 거둔 세화가 다소 분개한 목소리로 말했다.“우리 엄마와 이모가 당신의 매장에서 산 패딩에 품질 문제가 있었어요.” “매장에 와서 클레임을 제기했지만, 직원들은 판매만 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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