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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Author: 빠우
털썩! 털썩!

장혁 일행은 곧바로 무릎을 꿇고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흉악하기 그지없는 외눈 늑대마저도 여진수에게 맞아 저런 꼴이 되었는데, 그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형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봐주세요.”

“죽이지 말아주세요. 위아래로 챙겨야 할 가족이 있습니다. 보잘것없는 저는 무시하고 버려주세요.”

“형님, 목숨만 살려주시면 제 동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도 드릴게요.”

여진수의 눈빛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비록 이들의 잘못은 죽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대로 쉽게 놓아줄 수도 없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가방에서 환약 하나를 꺼내 으깬 뒤, 거칠게 그들의 입을 벌려 억지로 약을 밀어 넣고 삼키게 했다.

장혁 일행은 하나같이 두려움에 찬 얼굴을 했다.

“걱정 마, 큰 부작용은 없는 약이니까. 그냥 일 년에 꼭 한 번은 해독제를 먹어야 할 뿐이야. 빼먹으면 칠 공에서 피를 흘리며 죽게 될 거야>”

“그저 1년 뒤에 너희들이 더 이상 허튼짓을 하지 않는다면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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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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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좋아요 아주좋아요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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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64화

    온유의 애교는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여진수는 잠시 그녀에게 마사지해 주면서, 술법의 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여진수는 이 방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고, 대략 초능력 삼분의 일 수준의 실력에 달했다.접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 경지에 오른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온유도 감탄했다."이대로 계속 나아가면, 네가 술법계의 선두 주자가 될지도 몰라. 그때 날 잊지 마."여진수는 그녀의 매끈한 턱을 꼬집으며 말했다."그건 네가 얌전하냐에 달렸어.”온유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했다.“내가 얌전한지 몰라?”“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 아마 온 우주에서 제일 위신 없고 비굴한 천재급이 나일 거야.”사실 그랬다.어느 천재급 강자든 자신보다 실력이 훨씬 약한 남자에게 이처럼 순종적이진 않을 거다.다른 사람이라면 벌써 한 방에 쳐냈을 거다.이 때문에 여진수는 온유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이틀이 더 흘렀다.방원은 갑자기 또 성명을 발표했다.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오해였으며, 신악그룹은 아주 우수한 기업이라고 밝혔다.앞으로도 지분을 대규모로 매입할 것이며, 회사의 미래를 매우 낙관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했다.자신들이 또 속은 걸 누구나 알고 있었다.특히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한 사람들은 가슴이 미어질 듯 아팠다.입은 피해가 너무 막심했기 때문이다.불매 운동을 벌이며 이 기업 주식을 사지 말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효과는 미미했다.아무리 욕해도 주가는 로켓처럼 치솟았다.방가에서 주식을 팔아치운 이들 상당수는 분해서 기절할 지경이었다.전임 방가 가주도 그중 하나였다.신악그룹이 망할 줄 알고 주가 이천 원 대에 전량 매도했는데, 손실이 어마어마했다.누군가 손해를 본 만큼 누군가는 큰 이익을 얻었다.현임 방가 가주와 백설은 큰돈을 벌어들였다.이어 여진수는 백응그룹과 홍용그룹에도 성명을 내도록 지시했다.세 대 그룹이 앞으로 더욱 깊은 협력을 펼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이제 이 세 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63화

    온유는 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더니 마음에 쏙 들었다.베란다로 나서자, 맞은편 여진수 집 베란다가 훤히 보였다.문득 온유는 여진수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그러고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자기 눈을 살짝 문질렀다.순간 눈에서 붉은빛이 뿜어져 나오고, 앞의 장애물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이어 온유는 침실 안에서 여진수와 여영지가 하는 모습을 훤히 볼 수 있었다.이 광경을 보자 온유는 참지 못하고 질투가 치밀어 올랐다.여진수가 자기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이런 일을 하고 있었다.원래부터 여영지를 최대 라이벌로 여겼었는데, 이제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당장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꾹 참고 온유는 콧방귀를 뀌며 차갑게 지켜보았다.잠시 뒤 온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저 계집애의 의지력이 이렇게 대단했나?”세 시간이 더 흐르자, 여영지는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여진수는 이제 그만 끝내려 했지만, 여영지가 그의 팔을 꽉 잡았다."아직 버틸 수 있어. 나의 한계를 깨고 싶어."그녀의 고집스러운 표정을 보자 여진수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다만 힘을 많이 거두었다.어느새 밤이 깊어졌다.여영지는 벌써 스무 시간을 버텨냈다.목소리까지 떨리며 말했다."조금만 더 버티면 희망의 빛이 보일 거야.”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손으로 내리쳐 기절시켰다.더 하다간 정신까지 잃을 게 뻔했다.그러고는 온유가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언저까지 볼래?"처음부터 온유의 시선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귀찮아서 내버려뒀을 뿐이었다.이 여자가 지금까지 엿보고 있을 줄은 몰랐다.몰래 훔쳐보다 들키자 온유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난처해졌다.이어 곧 큰 충격에 빠졌다.여진수의 감지력이 어찌 이리 공포스럽지?두 집 사이에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도 어떻게 쉽게 알아챈 걸까?더 이상 몰래 볼 수 없어 온유는 재빨리 시선을 돌리고 초능력을 거뒀다.여진수는 여영지의 팔을 잡고 자기 초능력을 주입해 그녀의 몸을 천천히 다독였다.여영지는 너무 무리했다. 아마 여진수가 그녀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62화

    아홉 시 오십 분, 온유는 잠에서 깨어났다.고개를 들자, 천장이 보였고, 몸에는 이불이 덮여 있었다.머리가 지끈거렸다.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나서야 어제 있었던 일들이 떠올랐다.그녀는 이를 악물며 투덜댔다."그 계집애가 나를 속였어!"분명 주량이 엄청나면서도 약한 척 연기해 그녀를 완전히 속였다.하여 모두를 이기지 못하고 말았다.온유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다, 요즘 그녀의 성격이 꽤 많이 변했다.여진수와 관련된 일만 생기면 쉽게 이성을 잃어버리는 모습이었다."언니 깨어났어요?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고 몸 좀 풀어요."문이 열리고 주춘우가 물 한 잔을 들고 들어왔다.사실 두 사람은 좀 닮은 구석이 있다.겉보기에는 얌전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이지만, 속내는 전혀 달랐다.온유는 약간 멍하고 속내를 잘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고, 주춘우는 속이 깊고 악당 같은 면모가 있다.어젯밤 온유가 술에 취하게 속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원래 온유는 주춘우에게 불만이 많았지만, 이렇게 살뜰하게 물을 갖다주는 모습을 보니 화를 낼 수도 없었다.애초에 주춘우가 적의를 드러낸 적도 없는데, 그녀 혼자 억지를 부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고마워, 동생."온유는 물잔을 받아 단숨에 들이키더니 물었다."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어?”"다들 일어나 밖에서 아침 드시고 있어요. 언니도 세수하고 나와서 드세요."말을 마치고 주춘우는 돌아가려 했다.온유는 그녀를 불러 세우고 유유히 물었다."잠깐, 너 여진수한테 마음 있어?”주춘우는 살짝 놀라더니 고개를 저었다."언니 왜 그런 생각을 하세요? 그저 협력 관계일 뿐이에요.”“게다가 그분은 제 취향도 아니고요."온유는 눈을 깜빡이지 않고 한참을 응시한 뒤 물었다."정말이야? 거짓말 아니지?"주춘우는 웃으며 답했다."언니, 여진수 씨가 자정폐도 아닌데 모든 사람이 좋아할 리 없잖아요."이 말에 온유는 마음을 놓고 웃었다."그래, 앞으로 언니가 널 지켜줄게. 아무도 너 못 괴롭히게."주춘우는 달콤하게 웃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61화

    통화를 마친 이순의는 곧바로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감사를 표했다."일어나."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이순의가 일어나자, 여진수는 즉시 그녀의 머릿속에 제어 칩을 심고, 회사의 주소를 알려줬다.내일 출근해 먼저 회사 상황을 익힌 뒤, 따로 그녀만을 위한 작업실을 차려주겠다고 했다.이순의는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녀는 여진수가 그녀를…자신의 매력은 자신도 잘 알고 있었고, 흔들리지 않는 남자가 거의 없었다.이에 이순의는 그를 더욱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이 남자는 욕망에 휘둘리는 평범한 남자가 아니었다.이런 사람을 따르면 분명 밝은 미래가 있을 거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녀는 돌아서 떠났다.여진수는 여영지를 안고 집으로 돌아오자, 그녀는 눈을 떴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언제 깼어?""술자리에 있을 때부터 이미 깼었어."사실 온유와 겨룰 때 일부러 져줬다. 더 오래 버틸 수도 있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그녀는 여진수와의 감정이 깊기에, 온유처럼 불안해하며 주변 여자들을 모두 라이벌로 여길 필요도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살짝 긁으며 말했다."점점 철이 드는구나. 너를 희망성으로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이씨 가문이 본부를 이쪽으로 옮기면, 해란성 전체의 가치가 모든 면에서 폭등할 것이다.그때 여진수는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해 자원으로 바꿔 희망성에 투입할 생각이었다.희망성도 어느 정도 발전한 지금, 능력 있고 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 했고, 여영지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그러면 오랫동안 못 만나게 되는 거야?”"바보야, 전송 장치가 있으니 언제든지 너한테 갈 수 있어.”"알았어. 그런데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어.""무슨 뜻이야?"여진수는 의아해 물었다.여영지는 붉은 입술로 속삭였다.“24 시간 쉬지 않고 너와 함께…"여진수는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미쳤어? 너무 위험해”.그녀가 이렇게 대담한 요구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여영지는 입술을 깨물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60화

    "말씀하세요."이순의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말했다.“그게 여진수 씨, 제가 건의드리고 싶은 건, 전에 제시하신 두 가지 조건에 관한 겁니다.”“첫 번째 조건을 끝까지 고집하신다면, 이씨 가문 쪽에서 동의할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하지만 두 번째 조건은 이씨 가문의 뿌리입니다. 동의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그러니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유전자 단련법에 관해서는, 이씨 가문 보물창고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여진수 씨가 필요하신 것들을 전부 50% 할인해 드리겠습니다."솔직히 말해서, 이 제안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범위였다.하지만 유전자 단련 보물창고에는 최소 수백만 가지의 물건이 있는데, 여진수가 이걸 전부 사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물론 이씨 가문에서 전부 무료로 내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문득 여진수는 생각이 번뜩였다. 하마터면 소아를 잊어버릴 뻔했다."그래도 되는 데, 하지만 미래의 가주가 보는 건 돈을 안 내도 되겠죠?”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이제야 떠올랐다.이순의는 여진수를 쳐다봤다. 무슨 뜻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다.결국 소아의 신분을 빌려 보물창고를 보겠다는 의미였다.하지만 이순의는 이씨 가문의 사람이 아니기에,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았다.그저 고개를 끄덕였다."미래의 가주가 보시는 건 당연히 무료입니다. 하지만… 여진수 씨, 혹시 조건을 하나 더 추가해 주실 수 있을까요?"이 말에 여진수는 몹시 궁금해졌다.조건을 더 붙이자고 자청하다니?여진수는 곧바로 거절하지 않고 말했다."말해보세요.”이순의는 말을 신중히 가다듬은 뒤 말했다."저를 곁에 남겨 두셨으면 합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녀를 훑어보았다.이순의는 담담하게 말했다."저는 그저 이진웅이 밖에서 사 온 사람일 뿐입니다.”“이번 협상이 끝나고 돌아가면, 전 이용당하고 버려질 겁니다.”“그가 질리면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넘겨질 테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겠죠.”“그러니 차라리 여진수 씨 곁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159화

    온유는 그녀의 얼굴이 눈에 띄게 빨개지는 걸 보고 속으로 안심했다.이제 위협 없는 인물로 낙인찍은 셈이다."자, 한 잔 더 마셔봐."주춘우는 몸을 비틀거리며 눈빛도 흐릿해졌다."더 이상 못 마셔요, 언니. 그만 봐줘요."“그래, 우리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석 잔만 더 마셔, 그러면 그냥 넘어가 줄게.""알았어요. 언니 약속 꼭 지켜요."두 잔을 더 마시자, 주춘우는 얼굴에서 열기가 솟아오르고, 몸은 더 비틀거렸다.온유는 그녀가 한 잔만 더 마시면 쓰러질 거라고 생각해 술을 더 권했다.그런데 십 분 뒤, 온유는 어리둥절해졌다.주춘우는 벌써 술을 꽤 많이 마셨고, 그녀마저 두 번이나 화장실을 다녀왔다.주춘우는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듯 흔들거리면서도 끝내 쓰러지지 않았다.온유는 주춘우를 훑어보며 속으로 의심했다.혹시 약한 척하면서 실은 주량이 엄청난 게 아닐까 싶었다.하지만 그녀의 겉모습만 보면 전혀 가짜 같지 않았다."언니… 저… 정말 더 못 마셔요… 그만 봐줘요…"주춘우는 말까지 더듬으며 한계에 다다른 듯했다.온유는 희망을 느끼고 계속 마시라고 권했다.오 분이 지난 뒤, 온유는 가는 손가락으로 주춘우를 가리켰다.입을 열어 뭔가 말하려는 순간, 결국 탁자에 엎드려 쓰러졌다.이렇게 순해 보이는 어린 양 같은 상대에게 패배한 것이다.여진수마저 의외라는 표정이었다.곁에 있던 주하우는 입을 가리고 조용히 웃었다.언니의 주량이 어느 수준인지는 오직 그녀만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녀는 진짜 대마왕 급 주량을 갖고 있다.게다가 특이한 체질이라 술 한 방울만 닿아도 얼굴이 금세 새빨개진다.하지만 이건 그저 겉모습일 뿐, 상대방을 크게 현혹하는 효과가 있다.상대가 방심하는 순간 결국 패배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온유가 바로 좋은 예시다.여진수는 주춘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그녀야말로 진짜 숨겨진 보스라 싶었다.이제 테이블에 제 정신인 사람은 네 명만 있다.소아는 배불리 먹고 혼자 텔레비전을 보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50화

    여진수의 말과 태도는 그들을 격노시켰다.양측 사이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한없이 무거워졌다.그리고 이때, 마은교가 구름 마차에서 내려왔다.신을 안 신은 그녀의 두 발은 엄청 깨끗했다, 햇빛 아래 더욱 옥처럼 빛났다.그녀는 발목에 방울을 매고 있어, 걸을 때마다 맑은소리가 들려왔다.그녀는 몸을 흔들며 온갖 풍취를 풍기면서도 또 성결한 느낌을 띠고 있었다.한 마녀가 이토록 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이상했다.그녀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오자 좋은 향기가 났다."여진수 씨, 어르신들, 이 일은 전부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93화

    "보아하니 네가 오만하기 짝이 없구나. 아직까지 자신의 형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다니."그는 말을 마치고 손에 힘을 더했다.“짝! 짝! 짝!”힘은 점점 더 커져, 소리가 홀에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아아아, 널 죽여버리겠다. 널 죽여버리고 말 거야!"이때 월상몽은 마치 미친 여자처럼 소리를 질렀다. 엄청난 굴욕감을 느꼈다.그녀는 어려서부터 높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경외심을 받으며 자랐다.그녀는 한 점의 굴욕도 받아본 적 없었다, 그것도 군대를 통솔하는 여장군이었다.그렇게 그녀는 어떤 사람이든, 특히 남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39화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온몸에 힘을 사용해 최고의 한 방을 날렸다.주먹이 하늘로 치솟으며 만물을 소멸시키는 위엄을 발산했다.세상에 무수한 강자들이 울부짖으며 흥분했다.그들이 보기에 여진수는 이제 끝장이다.하지만 그들이 기뻐하기도 전에 펼쳐진 장면은 그들의 얼굴색을 극도로 어둡게 만들었다.엄청난 위력과 위상을 가지고 있는 금상 대선의 일격을, 여진수는 너무나 쉽게 검을 휘둘러 찢어버렸다."슉!"여진수의 몸이 번쩍이더니 금상대신 뒤에 나타나 두발로 그의 정수리를 밟았다.금상대선은 진노하며 필사적으로 발버둥 쳤다.하지만 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320화

    수련을 시작하자마자,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천교 지체의 강대함은 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거기에 홍진성선공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하늘을 거스르는 격이었다.세차게 흐르는 에너지는 여진수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갔다.물론 공법의 특성상 이시영도 큰 이득을 볼 수 있다.그녀 역시 깜짝 놀랐다, 자신의 실력도 믿기 힘든 속도로 느는 걸 느낄 수 있었다.이런 기묘한 수련 방식은 이시영을 심취하게 했다.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어느새 밤이 되었다.여진수는 수련을 멈췄다.땅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묵묵히 공법을 연화했다.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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