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수혼을 사용해, 한 시간 혈전을 벌인 끝에, 여진수는 청란조의 모습으로 변했다.그리고 대일 진화도 사용했다.청란조는 마치 봉황으로 진화한 듯했다.두 날개를 휘두르자 무수한 불꽃 비가 떨어져 요수들의 몸에 닿자, 온몸이 불타올라 이곳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다.이 청난조의 에너지가 고갈되자, 여진수는 다시 철혈전웅의 모습으로 변했다.광화된 천부적인 재능으로 전투력은 치솟아 천하무적이 되었다.또 천만 마리가 넘는 요수를 죽였다.여진수는 세 가지 형태로 변해 2,500만 명 이상의 요수를 소멸했다.여진수는 거의 모든 시체를 거두어들였다.그리고 그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출양검혼을 사용했다.그의 뒤통수에 아홉 개의 태양은 작열하고도 공포스러운 고온을 발산했다. 지나가는 곳마다 수많은 요수들이 불에 붙었다.여진수가 검을 휘두르자, 1만 미터에 달하는 검기가 뿜어져 나왔다.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온 땅이 상처투성이고, 수많은 괴물들이 잘려 나갔다.이 광경을 본 승연은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 끊임없이 요수들을 불러왔다.실력이 비교적 약한 요수는 맨 앞에서 돌진하며 끊임없이 자폭했고, 실력이 강한 요수들은 뒤를 따라 싸웠다.여진수는 두 눈이 붉어져 끊임없이 자신의 분노를 축적하고 한 줄의 이성만 유지할 수 있었다.분노할수록 그의 전력은 더 커졌다.그는 활활 타오르는 영기를 끊임없이 써 버렸다.한편으로 회복하며 한편으로 합체기를 향해 돌파했다.또 한 시간이 지나자, 여진수는 이미 빛을 잃은 구양검혼을 거둬들이고 두 손을 합장하자 거대한 백골 법상이 그를 뒤덮었다.그는 주위의 공격을 막아내며 바닥에 다리를 틀고 앉았다.수십만 알의 단약을 삼키자, 약이 체내에서 녹으면서 흡수되어 합체기의 경계벽을 향해 돌진했다.한 번, 두 번, 열 번, 백 번...수천 번의 격돌 끝에 경계벽은 마침내 허물어졌다.“쿵!”한줄기 강한 에너지의 기둥이 여진수의 머리를 뚫고 하늘로 치솟아 팔방을 휘저었다.실질적인 위압감과 같이 팔방으로 퍼져 전장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여진수는 이미 3일 동안이나 혈투를 벌였다!그는 이미 지쳐서 근육이 쑤시고 아파 손을 들 힘조차 없었다.눈앞은 온통 피투성이였다. 그는 끝까지 싸워 얼마나 많은 요수를 죽였는지 모른다.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생각뿐이었다. 그냥 끊임없이 자기 앞에 요수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싸워야 했다.이때 그의 눈에 들어온 건 여전히 수많은 요수들 뿐이었다.여진수는 그들 눈에 깊은 두려움을 볼 수 있었다.이 남자는 그렇게 많은 요수들을 죽였는데 그의 몸에 특수한 살기는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공제할 수 없었고, 그냥 돌진할 수밖에 없었다.여진수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100여 미터까지 자란 청룡을 풀어줬다.이어서 36자루의 비뢰검이 두 번째 방호막을 형성했다.다 마치고서야 그는 땅에 털썩 주저앉아 단약을 많이 삼켜 영기를 몸속에 주입했다.다만, 회복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5분여 만에 청룡은 숨만 간당간당했고, 비뢰검의 망어막도 깨졌다.그는 청룡을 다시 금광탑으로 돌려보내고, 비뢰검을 거두어들이고 다시 한번 싸웠다."그렇게 강한 의지력으로 그는 청룡과 이어가며 6날이나 버텼다.승연은 빨간 눈으로 얼굴은 미친 듯이 떨고 있었다."내 밑에 요수가 겨우 8천만 명밖에 남지 않았어!"이렇게 끔찍한 손실에 그녀를 이미 이성을 잃고 완전히 미쳐버렸다.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여진수를 죽여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검을 쥔 여진수의 손이 떨고 있었다.다만 그는 물러서지 않고 여전히 앞으로 나아갔다.그는 말한 대로 한다. 이 대륙의 모든 요수들을 소멸하겠다고 했으면, 반드시 전부 소멸시킬 거다.그의 몸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하지만 그의 이마는 눈부시게 빛났다.그건 그의 검혼이었다!검수는 영원히 굴복하지 않을 거다.현재 여진수의 상황과 완벽하게 일치했다.검혼이 모습으로 변하고, 강해지고 있었다.검의 모습으로 변해 엄청 강해졌다.수많은 요수들이 소리 없이 쓰러졌다.8천만 마
쾅!여진수가 뒤로 넘어지며 큰 먼지가 일었다.거의 혼자만의 힘으로 10억이 넘는 요수를 죽였으니, 이 얼마나 큰 장거인가?이때 그는 이제 일말의 여분의 힘도 없었다.승연은 동공이 확대되어, 몸은 그곳에 얼었다.한참이 지나서야 그녀는 간신히 목을 숙여, 피범벅으로 되어 본래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이 남자를 내려다보았다.분명히 여진수는 이제 아무런 반항력도 없지만, 승연이는 여진수를 보면서 공포감이 들었다.이 남자가 용맹했던 모습이 그녀의 머릿속에 계속해서 떠올랐다.그녀는 이를 악물고 정신을 차렸다.승연의 손에 비수 하나가 생겨나 쭈그리고 앉았다.그녀는 두 손으로 비수를 잡고 여진수의 심장을 겨누었다.다만, 그녀의 손은 계속 떨리고 있었다.분명히 조금만 힘을 주면, 이 남자의 심장을 꿰뚫을 수 있다.하지만 막상 대목이 닥치자, 손을 쓸 수가 없었다.얼굴에 머뭇거리는 기색이 역력했다.다시 생각하더니."띵!"그녀 손에 있던 비수가 떨어지고, 승연은 풀이 죽은 얼굴로 복잡한 눈빛으로 눈앞에 쓰러진 이 남자를 바라보았다.미동도 하지 않고 그곳에 쭈그리고 앉았다.한참이 지나서야 승연의 얼굴은 평정심을 되찾았다.그녀는 더 이상 여진수를 해치려 하지 않았다.오히려 그녀는 자기 옷을 뜯어내, 여진수의 얼굴에 묻은 핏자국을 깨끗이 닦아주었다.그리고 그녀는 여진수에게 단약을 먹여주고 그 옆에 앉았다. 눈빛이 공허했다.승연이가 먹인 단약은 그의 뱃속으로 들어가 빠르게 녹기 시작했다.현재 여진수의 몸은 마치 빗물을 받은 메마른 들판처럼, 미친 듯이 흡수하고 있었다.십여 분 후, 여진수는 약간 기운을 차리고 발버둥 치면서 일어섰다.여진수는 승연을 보고 물었다."왜 나를 죽이지 않아?"아까 그의 상태는 이미 기진맥진이니, 승연은 그를 쉽게 죽일 수 있었다.그렇다면 여진수의 욕화중생의 능력이 발동된다.죽지는 않지만, 생명이 하나 줄어든 셈이다.승연의 그 공허한 눈빛은 점차 빛을 찾게 되었고, 고개를 돌려 여진수를 바라보더니, 얼굴은
더 여유로워졌고, 더 현명해졌다.그러나 가끔 여진수를 쏘아보는 눈빛은 깊은 부드러움이 깃들어 있었다.술을 다 마시고, 여진수는 술병을 한쪽으로 던지며, 담담하게 말했다."넌 나의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어, 이 원한은 절대 잊을 수 없어.”“이번에 네가 나를 살려줬으니, 나도 너를 풀어줄게. 이제 우리 서로 빚진 거 없어.”“다음번에 만나면 반드시 너를 죽여 버리겠어."승연은 웃기 시작했다. 약간 처량한 느낌도 들었고 해탈하기도 했다."그래, 다음에 만나면 우리 둘 중 한 사람만 살 수 있겠지.”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남은 술을 꿀꺽꿀꺽 다 마셨다.승연은 입을 닦고 몸을 일으키더니 먼 곳을 향해 걸어갔다.몇 걸음 가더니 갑자기 멈춰서 뒤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이 대륙에서 제일 강한 자는 우리 왕이다, 그는 수천 년을 산 화룡이다.”“그는 지금 북쪽 60여만리 떨어진 힌 강 밑에 있는데, 그 강 밑에 특별한 것이 있는 게 분명해.”“그는 그곳에 엄청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어, 만약 네가 자신 있으면 가서 확인해 봐."그녀는 말을 마치고 한줄기 푸른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여진수는 생각하더니 가서 보기로 결심했다.하지만 그 전에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그건 바로... 전리품!그는 일어섰다.주위에는 요수들의 시체가 널려 있었다.여진수는 그것들을 전부 거두어들여 금광탑 안에 넣어 영기로 전환시켰다.그가 예상했던 것과 같이 이 10여억 마리 요수는 최종 12만 억의 영석이 되었다.그냥 둘 생각 없었다.여진수는 그곳을 떠나 안전한 곳을 찾아 화용공의 8번째 단계를 돌파하려 했다.승연이가 말한 그 화룡은 여진수가 반드시 상대해야 할 상대다.그걸 해결하면 대륙의 위기는 당분간 사라질 것이다.여진수는 다시 문파를 일으킬 수 있고, 오랜 기간 안정된 발전기를 갖게 될 수 있다.하루 뒤, 여진수는 성공적으로 화용공의 8번째 층을 돌파했다.그에게는 현재 2만억 영석에 상당하는 영기가 있다. 그는 즉시 청룡에게 500억
여진수는 강 밑으로 내려가자, 승연이가 말한 화룡이 보였다.온몸은 이글거리는 화염으로 불타오르고 온몸으로 포악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이는 곧 진짜 용으로 변할 교룡이다.용발과 용머리 모두 진짜 용과 큰 차이 없었다.실력도 어마어마했다. 도겹기 중기.이 늙은 교룡은 누군가 감히 이곳에 들어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공포스러운 소리를 지르며 극도로 분노하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왔다.여진수도 즉시 길이가 2,000미터나 되는 금빛 신용으로 변했다. 그 위업감은 이 늙은 교룡보다 몇 배나 강한지 모른다.교룡의 실력은 일정한 제한을 받았다.이어서 그는 청룡을 불러내 다시 한번 교룡을 압박했다.그리고 4, 5일간 지속되는 혈전이 벌어졌다.이 기간에 여진수는 비장의 카드를 다 사용했다, 심지어 욕화중생의 능력까지 사용했다.여진수는 청룡과 힘을 합쳐서야 그 교룡에게 중상을 입힐 수 있었다.하지만 그를 죽이진 않았다.이렇게 강한 교룡을 여진수는 당연히 영규술을 사용해 자신의 혈규속에 융합하려 했다.그리고 그렇게 하면, 요족의 다른 요왕들도 이쪽의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없다.여진수가 교룡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요왕들은 이곳의 상황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그리고 만약 정말로 다른 요왕이 온다면, 여진수는 교룡의 모습으로 변해 그들을 속일 수 있다.지금 이 늙은 교룡은 숨이 곧 끊어질 듯 할딱거리며, 이미 반항할 능력을 잃었다.여진수는 교룡을 자신의 구혈 속에 잘 융합했다.교룡 몸에 있는 보물 자원은 당연히 전부 여진수가 차지했다.여진수는 확인하더니 깜짝 놀랐다.영석으로 환산하면 50여만 억이나 된다.이는 여진수가 그 전에 죽인 어느 요왕보다도 많았다.여진수는 이 늙은 교룡이 모든 재산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많은 자원이 있으면 여진수는 구전현공의 6번째 층도 더는 도달할 수 없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이제 몇 마리 요왕을 더 죽이면, 아마 백만 억의 영석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겨우 30여 분 만에 여진수는 진법을 다 풀었다.우선 진반과 36개의 극품영석을 손에 쥐었다.이 진반은 상품 영보로, 사람을 가둘 수 있는 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36개의 영석은 영기가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하지만 그것도 충분하다, 엄청난 수확이다.그리고 여진수의 시선은 그 청연에 떨어졌다.위험을 감지하지 못한 여진수는 앞으로 걸어가 쭈그리고 앉아 손을 뻗어 그걸 만졌다.청연에 손을 대자마자 갑자기 빛이 번쩍이더니 그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여진수는 깜짝 놀라 급히 몸을 체크했다.마침내 의식 속에서 그 청연을 발견했다.여진수를 깜짝 놀라게 한 건, 그 청연이 금광탑과 대등하다는 거였다.즉 그 청연은 급별로 보면 하나의 성기인 셈이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접근해 보려 했다.하지만 이 청연은 마치 도도한 소녀처럼 여진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한동안 시도했으나 반응이 없자, 여진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도대체 어떻게 쓰는 건지 통 모르겠다.이곳을 자세히 탐색하고 더 이상 다른 걸 발견하지 못하자 여진수는 그곳을 떠났다.이틀 후 그는 다시 운영종의 자리로 돌아왔다.먼저 지하 세계로 들어갔는데, 안에는 아무 문제없었다.이 안에는 1억이 넘는 인구가 있는데 앞으로 인족이 소생할 수 있는 희망이니 반드시 잘 보호해야 한다.그리고 여진수는 다시 땅으로 올라와 궁전을 꺼내 제일 크게 확대했다.이 궁전은 엄청 커 십여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이 궁전을 운영종의 새로운 산문으로 삼기로 했다.만약 나중에 또다시 막을 수 없는 재앙이 닥치면, 그냥 이대로 전부 거둬들이면 된다.양청아 그녀들은 며칠 더 걸려야 수련이 끝나니까, 여진수는 이 틈을 타 운영종에 열 겹이나 되는 방어벽을 쌓았다.매 성벽의 두께는 100미터가 넘었고, 앞뒤 좌우에 문이 각각 하나씩 있었는데 서로 교차되어 있었다.높이는 천 미터에 달해 정말 장관이었다.만약 또다시 요수의 공격을 받아 네 개의 대문이 열리게 되면, 일부분의 요수들만 들어올 수 있고, 이는
"지금부터, 저는 영원히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여진수는 살짝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바라봤다.“정말이야?”진슬기는 고개를 끄덕였다.금광탑 2 층에서 89년 동안 지내면서, 그녀는 여진수의 강대함과 무서움을 절실하게 느꼈다.안에서 나와 모든 요수들이 사라진 걸 보고 눈앞에 이 남자에게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과거를 돌이켜보니 그녀는 자기가 한 짓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 수 있었다.그런데 지금이라도 뉘우쳤으니 늦지 않았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진슬기를 쳐다보았다,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너의 성의를 보여줘."진슬기는 그 즉시 한쪽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나 진슬기는 모든 제자와 함께, 오늘부터 영원히 여장문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만약 이 맹세를 어기면 천벌을 받게 되고, 절대 승천하지 못할 걸 맹세합니다."그녀 휘하의 여제자들도 전부 그녀를 따라 무릎을 꿇고 진슬기가 한 맹세를 다시 한번 반복했다.이 맹세는 엄청 악독하다.여진수는 그녀를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좋아, 운영종에 온 걸 환영해."진슬기는 붉은 입술을 살짝 벌려 작은 목소리로 여진수에게 말했다."저녁에 내가 널 찾아갈게."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진슬기는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운영종은 이제 다시 태어난 것과 다름없다, 처리해야 할 일이 엄청 많다.작은 일들은 당연히 나미소 그녀들에게 맡겨 처리하게 하고, 여진수는 상관하지 않았다.그는 운영종의 제일 깊은 곳으로 갔다. 이곳은 여진수 혼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그는 8대의 에너지 전환 엔진을 이곳에 놓고, 모든 태양 에너지 패널을 설치했다.기본 디스크는 잃어버리면 안 된다.어느덧 밤이 되었다.진슬기는 약속대로 도착했다.그녀는 자신을 꽁꽁 싸맸고, 오늘 밤은 화장하지 않았다.화장하지 않아도 얼굴에 잡티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주위에 아무도 없는 걸 보고 그녀는 외투를 벗었다.오늘 저녁 진슬기는 수수한 옷차림이었다.스키니 진에 하얀색 티셔츠.
두 여자의 아쉬운 시선을 뒤로하고 여진수는 이불 속을 벗어났다.앞서 10억의 요수를 상대할 때, 그는 10명의 전혼에 대한 제한을 풀어주고, 그들 전부 도겹기를 돌파하게 했다.그리고 열 마리 전혼은 도망갔다.그들은 당연히 여진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여진수는 그들한테 더 깊은 후수를 남겨놓았다.이 10마리 전혼은 흩어지지 않고 팀을 이루었다.일정한 시간이 지나자, 그들의 실력은 더 늘어 수확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그리고 그는 냉혁군마를 타고 떠났다.이놈은 실력이 대승기까지 회복되어 속도가 여진수보다 훨씬 빠르다.몇 시간 후, 여진수는 두 대륙의 접경에 도착했고, 냉혁군마더러 모습을 감추게 했다.그러자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으며 구름을 휘젓는 게 보였다.아래쪽에 거대한 분지가 있었는데, 수많은 음혼들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다.여진수는 의외였다. 음지의 곳을 찾아냈다.이 지역은 음혼의 생물에게 있어서 최적의 환경이다. 그들의 실력은 빠르게 제고될 수 있다.제일 시선을 끄는 건 당연히 그 열 마리의 천장에 달하는 전혼이다.그리고 이 10 마리 전혼 중에서도 제일 가운데 서 있는 혈마 존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그는 마치 저승의 제왕처럼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하늘과 땅을 뒤흔들었다."여러분, 재화의 시대를 만났지만, 우리 음혼에게 있어서는 절호의 기회입니다.”“오늘 혼국이 정식으로 성립되었으니, 제가 여러분들을 이끌고 천하를 정복해 이 세상을 손에 넣겠습니다!”무수한 음혼들의 포효소리가 한데 모여 천지를 뒤흔들어 엄청난 장관을 이루었다.이곳에 적어도 수억의 음혼이 있다!그 후 이 놈들은 혈마존자에게 왕관까지 수여했다.혈마존자는 혼제고, 나머지 아홉 전혼은 혼왕이다.기세가 엄청 드높았다.그 후에 그들은 많은 진귀한 광석을 꺼내 모든 음혼의 힘을 모아 혼국 궁전을 만들었다!궁전 전체는 무수한 백골들로 이루어졌고, 음침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으로 가득 차 있었다.혈마존자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