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186화

작가: 빠우
"내가 왜 너랑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봐. 널 쉽게 이길 수 있는데."

여진수가 이 말을 하자, 신녀의 얼굴빛이 갑자기 변하더니, 공포스러운 정신력을 빠르게 펼쳤다.

그러나 그다음 순간 그녀의 몸이 휘청거리고, 영혼에 수많은 균열이 생겨났다.

그녀는 더 이상 냉정을 유지할 수 없어 소리쳤다.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왜 이걸 공제할 수 없어?!"

여진수는 처음부터 신녀의 보물에 관심이 있었다.

그는 한편으로 그녀와 잡담하는 척하면서, 실제는 대부분의 힘을 은밀히 그 보물을 통제하는 데 사용했다.

하지만 웃긴 건 이 여자는 너무 자만심이 강해, 여진수와 자신을 동렬에 놓고 생각했다.

그러더니 이곳 허공에 수천수만 갈래의 금빛 리본 같은 게 나타났다.

이게 바로 이 법보의 맥락이다.

원래는 광명의 힘으로 채워졌지만, 지금은 여진수의 힘으로 모두 바뀌었다.

그리고 보물이 여진수의 손에 떨어지자, 그의 몸에 가해졌던 압력도 소실되었다.

그러더니 여진수는 신녀를 향해 손바닥을 내밀자 강한 흡인력이 생겨났다.

신녀는 소리치며 그 힘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녀의 반항은 헛된 짓이었다. 그녀의 몸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에게 날아가 결국 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졸랐다.

"멈춰! 이거 놔!"

이와 동시에, 밖에 있던 신자는 깜짝 놀라, 당장 신녀가 쥐고 있던 거울을 빼앗았다.

거울이 손안에 있는 한 신녀는 안전하다.

하지만 그의 손이 그 거울에 닿기도 전에 허무가 되어 사라지고 여진수 본체의 손에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그들은 자연히 그다음 장면을 볼 수 없다.

비록 지금 신녀가 여진수에게 공제당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화나 있었고 굴복하지 않았다.

"비열한 놈, 이렇게 더러운 수단을 쓰다니, 실력이 있으면 나랑 정면으로 싸워!"

그러자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

"아까 나랑 싸운 건 개였나?”

“아까 내가 너의 보물에 눌렸을 때도 나를 이기지 못했는데, 무슨 얼굴로 그런 말을 해?”

신녀는 얼굴이 빨개졌다.

창피해서 그런 건지 분노해서
이 책을 계속 무료로 읽어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잠긴 챕터

최신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92화

    여진수는 10미터 너비의 물침대 위에 누웠다.부드럽고 신축성도 있다.침대 머리맡에는 각종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그 소리는 엄청 부드러웠다.문을 두드리는 소리만으로도 사람의 욕망을 자극했다.여진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정말 고수네.그러더니 부드럽고 찰기 있고 사람의 마음을 간질이는 소리가 침대 위의 스피커에서 들려왔다."존경하는 손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여진수는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들어오세요."방문이 열리고 검은 직업 정장을 입은 여인이 들어왔다.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미끈하게 곧은 새하얀 다리, 길이가 130cm 가 넘는 것 같았다. 엄청 경이로웠다.그다음에는 매력과 청순함이 공존하는 얼굴이다.특히 그 눈은 전기를 쏘는 것 같았다!그냥 한 번만 쳐다봐도 마음속에 방어선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그녀는 손에 공구 상자를 들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손님, 저는 003번입니다, 저를 설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여진수의 추측이 맞았다.가격이 높을수록 등급이 높다.지금 눈앞에 이 여인은 도겹기 대원만의 경계지만 실제 전력은 훨씬 더 높을 것이다.여진수는 호기심에 물었다."그럼 001번과 002번은 뭐예요?"설이는 웃으며 말했다."002번은 여러 기술이 저보다 조금 더 났고, 001번은 우리 사장님이라 쉽게 나서지 않습니다."여진수는 얼굴에 딱 적당한 호기심을 보이며 물었다."그럼, 어떻게 해야 사장님께서 나서는지 한번 말해 보세요."설이는 입술을 오므리고, 여진수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손님께서 저의 서비스를 3시간 이상 버텨낸다면, 우리 사장님께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겁니다.”여진수는 깨달았다.그녀가 말하는 사장은 아주 ‘편식’이 심한 사람이라, 반드시 충분히 강한 사냥감이 있어야만 직접 사냥을 할 것이다.여진수는 더 이상 묻지 않고, 조급한 척 말했다.“됐어요,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시작합시다.”설이는 온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91화

    여진수의 날카로운 말투에 그 학생은 그제야 어물어물 사실을 말했다.학원 맞은편 길옆에 얼마 전 한 마사지 가게가 오픈했다.안에는 전부 짧은 치마를 입은 섹시한 아가씨들이었다.매일 많은 손님이 몰렸다, 학원의 남학생도 많이 갔다.그들의 서비스를 받는 게 정말 황홀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하지만 그다음 날이면 다들 허리가 시큰거리고 눈앞이 캄캄해졌다.다들 매번 갈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하지만 얼마 못 가 또다시 갔다.이때 그들은 아직 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대담하다, 감히 내 제자들한테 손을 대?"이 가게는 딱 봐도 호도 학원을 겨냥한 자들 짓이다.그들은 여진수가 빠르게 학원을 키워 나가는 걸 보고 그들의 뿌리를 망가뜨리려 했다.여진수는 그 가게의 주소를 물어보고 바로 떠났다.도대체 어떤 놈 짓인지 가보려 했다.학원 밖으로 와 여진수는 체형과 외모를 바꿔 건장한 중년 남자로 변했다.넓은 도로를 건너, 여진수는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갔다.인테리어가 엄청 호화로운 가게가 보였다.위의 간판에 '취선욕사루'라는 다섯 글자가 쓰여 있었다.입구에 미니스커트에 탱크톱을 입고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여자들이 두 줄로 서 있었다. 전부 나이가 많지 않았다.지금은 대낮인데도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다.그들 중 호도학원의 학생들도 많았다.여진수가 들어가자마자 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핫팬츠를 입은 한 여인이 다가왔다.그녀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슨 서비스를 원하십니까?"여진수는 그 여자를 바라보았다.그녀의 모습이 눈앞에서 바뀌었다.얼굴에는 솜털이 나 있고 엉덩이 뒤에 분홍색 꼬리가 흔들거렸다.이건 여우 요수며, 수위도 낮지 않다.여진수는 이 종족을 알아봤다, '옥면여우'라는 요수다.주로 남성의 양기를 뺏어 수련하는 종족이다.이승에서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데, 다시 나타났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여진수는 아무 반응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90화

    “현재의 신계, 신계, 마계와 요계는 사실 원래 그 큰 세계의 3분의 1 크기에요.”“제일 큰 건, 실력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에 의해 보물로 연화되었어요.”“누구든지 그 보물을 얻으면, 네 세계를 주재하는 자가 되어, 지고무상의 지위를 차지하게 됩니다.”여진수는 의외였다. 이런 비밀을 들을 수 있다니?"그럼 예전에 그 보물을 얻은 사람이 있었어?"옥주현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전해진 데 의하면, 그 신비한 존재는 보물을 연화하고 난 뒤,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였다고 합니다.”“그가 죽었는지 환생했는지, 그 보물도 그와 함께 사라졌어요.”여진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이걸 하나의 이야기로 들었다.자기랑 아무 관계없다고 생각했다.그렇다고 언젠가 그가 전설의 최고의 보물을 얻게 되는 건 아니겠지...도무아는 옥주현의 앙증맞은 모습에 질투나 눈까지 빨개졌다.심장을 움켜잡은 채, 과장된 표정을 지었다."안 되겠어요, 저 이만 갈게요. 더 있으면 질투에 눈이 멀 것 같아요."그는 말을 마치고 여진수에게 인사하고 그의 여자 친구를 데리고 떠났다.그들이 떠난 후, 옥주현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도무아가 오빠한테 살기가 있어요. 비록 아주 미약하지만 그래도 제가 캐치했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옥주현도 느꼈는데 그가 어찌 느끼지 못했을까?저 녀석 잘 감추고 심성도 좋아.실력 면에서 여진수는 그의 몸에서 그다지 유용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 아마 일종의 비법으로 외부의 감지를 차단했을 거다.한마디로 무아는 그에게 위험하지만, 그리 크진 않다.비록 그를 안중에 두지 않았지만, 여진수는 그를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그는 옥주현에게 물었다.“그놈은 무슨 내력이야?”“그의 아버지는 선왕이고, 신계에서도 큰 권위를 가지고 있어요.”“최근 1000만 년 이래 선군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여진수는 깨달았다, 또 재벌 2세구나.옥주현은 더 힘껏 여진수의 팔을 끌어안으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89화

    옥주현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이 번화한 도시를 훑어보았다.갑자기 그녀의 눈이 반짝이더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게를 가리키며 물었다."저게 뭐예요? 보기에 너무 이상해요."여진수는 한 번 보더니 헛기침했다."그거 여자애들이 입는 건데…"옥주현은 눈을 깜빡거리며, 여전히 이해되지 않았다."여자애가 입는 거라고요? 어디에 입어요?"여진수는 그녀의 귓가에 대고 빠르게 몇 마디 하더니 옥주현은 깨달았다."그렇구나. 하계 너무 재밌어. 고급 에너지 분자만 있으면 상계보다 더 재밌어.”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 그녀에게 옷을 몇 벌 사주었다.안으로 들어가자, 안내원이 그녀를 안내해 옷을 골라줬다.그러더니 안내원은 옥주현의 사이즈를 물었다. 그녀는 모른다고 대답했다.그러자 안내원은 웃으며 말했다."그럼 탈의실로 따라오세요, 제가 먼저 사이즈를 재어 드릴게요."하여 옥주현은 그녀를 따라 탈의실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내원의 놀란 목소리가 들려왔다.“세상에, 아가씨... 대박이네요, 저도 처음 봤어요. 너무 부러워요…”여진수는 의자에 앉아 무료하게 기다렸다.바로 그때, 일남 일녀가 걸어 들어왔다.여자는 외모와 몸매 다 괜찮았다. 여진수의 시선은 주로 그 남자에게 집중되었다.이 남자도 들어오자, 눈길은 여진수를 향했다.두 눈이 서로 마주치자, 허공에 번개가 치는 것 같았다.그 남자는 옆에 있는 여자 친구를 토닥거리며 말했다."네가 가서 골라."말을 마치고 그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그에게 한 손을 내밀었다."안녕하세요, 저는 도무아라고 합니다.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호도 학원의 원장님.”여진수의 눈썹이 올라가더니 손을 내밀어 그와 악수했다."저를 알아요?"도무아는 환하게 웃었다. 호감 상이었다."호도 학원의 명성은 현재 선계, 요계, 마계, 신계 등 하계에 있는 사람 중 누가 모르겠나요? 정말로 명실상부 대박입니다."그는 여진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 의기양양한 기색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88화

    신녀 배후에 세력은 엄청나다, 자연히 어릴 때부터 각종 자원이 부족하지 않았다.그런데 이번에 비교적 바삐 내려오다 보니 많이 가져오지 못했다.물론 많이 가져오지 못했다는 건 그녀의 방대한 재산에 비해서다, 사실 여진수가 보기에 이미 엄청났다.그녀의 이 자원들이 있으면, 여진수는 조금만 더 모으면 금선경에 도전할 수 있을 거다.금선경은 지살 72과 천강성 36을 합쳐 108이 되어서 천지 반전, 선천 후천이 일체를 이룬다.천선과 금선은 완전히 다른 두 개의 경지로서, 내외가 합일하여 금선을 이룬다.일반적인 천재라면, 선계에서 적어도 수백만 년의 고행과 엄청난 양의 공적, 그리고 방대한 자원을 축적해야 돌파할 수 있다.하지만 여진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그의 혼돈 선체는 선제의 경지 전에는 그렇게 큰 막힘이 없을 거다.자원만 충분하다면 끊임없이 돌파할 수 있다.심지어 기초도 그리 부실하지 않다.선천적으로 타고났으니 정말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다.신녀는 여진수의 품에 넘어져 여진수에게 굴복한 뒤, 그녀의 행동은 마치 한 마리 고양이처럼 온순했다.그녀는 기꺼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고수들이 탐나 하는, 무수히 많은 자원들을 전부 여진수에게 주었다.심지어 아부까지 했다."제가 나중에 위에서 더 많은 자원을 가져올게요. 오빠의 천부적인 재능으로 반드시 지배적 존재가 될 수 있을 거예요."여진수는 부드럽게 그녀의 금빛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너희들은 왜 모두 하계에 내려왔어? 천녀 때문이야? 그녀의 내력은 뭐야?”"오빠 천녀를 알고 있었어요?"신녀는 의아해하더니 고개를 저었다.“제가 오빠한테 알려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천녀는 지고무상의 규칙에 적용됩니다.”“상계로 올라가지 않고, 그곳의 규칙 승인을 받기 전엔, 알 자격 없습니다. 제가 말한다 하더라도 알아듣지 못해요.”여진수는 이런 결과 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일단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지금 당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87화

    여진수는 광명신갑을 다시 한번 제연했다. 그리고 자기 몸에 입었다.순간 그의 기질에 위엄이 더해졌다.그리고 신녀는 두 눈에서 불을 내뿜으며 분노가 극한으로 치달았다.“나쁜 놈, 그거 내 꺼야! 그 손 놔!”30분 전, 신녀는 자신이 이런 결말일 줄 꿈에도 몰랐다.자신의 가장 강대한 보물만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그녀까지 여진수 손에 잡혀 생사를 예측하기 어렵다.여진수는 광명신갑의 강대함을 느끼고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그는 가볍게 신녀의 얼굴을 다독이며 말했다."그래, 잘했어, 먼 곳에서 나에게 이런 보물을 주기 위해 달려왔으니."이 말에 신녀는 다시 무너졌다. 그녀는 화가 치밀어 피까지 토했다.여태까지 이런 손해를 본 적 없었다.그녀는 힘껏 발버둥 치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소리쳤다.“날 놔줘, 내 영혼이 육체로 돌아오게 해, 그리고 우리 진짜 싸워보자.”“넌 그냥 영혼만 강한 거야, 뭘 그리 건방지게 굴어!"그녀는 여진수가 영혼이 강하기 때문에 자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본체 싸움이라면 틀림없이 여진수를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녀의 망상에 여진수는 대꾸하지 않았다.생각을 움직여 그녀를 데리고 이 특수한 공간을 떠났다.여진수의 영혼은 다시 육체로 돌아갔다. 그리고 한 걸음 나아가 신자 앞에 섰다.여진수가 뭘 하기도 전에 신자와 그의 추종자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크게 변하더니 전투의 자세를 취했다.신자는 여진수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신녀님은? 어떻게 한 거야? 풀어주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짝!”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렁찬 소리가 들려왔다.신자는 그대로 거꾸로 날아가 벽에 박혔고, 왼쪽 얼굴에 깊은 손가락 자국이 생겨났다.여진수는 그를 째려보며 말했다."네가 뭔데? 내 앞에서 떠들어댈 자격 있어?"신자도 여지수를 째려봤다.그러나 이때 그는 손을 쓸 용기가 없었다. 지난번 전투는 그의 교만을 뭉개버렸다.그 추종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의 여진수 앞에서 그들은 벌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86화

    "내가 왜 너랑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봐. 널 쉽게 이길 수 있는데."여진수가 이 말을 하자, 신녀의 얼굴빛이 갑자기 변하더니, 공포스러운 정신력을 빠르게 펼쳤다.그러나 그다음 순간 그녀의 몸이 휘청거리고, 영혼에 수많은 균열이 생겨났다.그녀는 더 이상 냉정을 유지할 수 없어 소리쳤다."너 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왜 이걸 공제할 수 없어?!"여진수는 처음부터 신녀의 보물에 관심이 있었다.그는 한편으로 그녀와 잡담하는 척하면서, 실제는 대부분의 힘을 은밀히 그 보물을 통제하는 데 사용했다.하지만 웃긴 건 이 여자는 너무 자만심이 강해, 여진수와 자신을 동렬에 놓고 생각했다.그러더니 이곳 허공에 수천수만 갈래의 금빛 리본 같은 게 나타났다.이게 바로 이 법보의 맥락이다.원래는 광명의 힘으로 채워졌지만, 지금은 여진수의 힘으로 모두 바뀌었다.그리고 보물이 여진수의 손에 떨어지자, 그의 몸에 가해졌던 압력도 소실되었다.그러더니 여진수는 신녀를 향해 손바닥을 내밀자 강한 흡인력이 생겨났다.신녀는 소리치며 그 힘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하지만 그녀의 반항은 헛된 짓이었다. 그녀의 몸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에게 날아가 결국 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졸랐다."멈춰! 이거 놔!"이와 동시에, 밖에 있던 신자는 깜짝 놀라, 당장 신녀가 쥐고 있던 거울을 빼앗았다.거울이 손안에 있는 한 신녀는 안전하다.하지만 그의 손이 그 거울에 닿기도 전에 허무가 되어 사라지고 여진수 본체의 손에 나타났다.이렇게 되면 그들은 자연히 그다음 장면을 볼 수 없다.비록 지금 신녀가 여진수에게 공제당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화나 있었고 굴복하지 않았다."비열한 놈, 이렇게 더러운 수단을 쓰다니, 실력이 있으면 나랑 정면으로 싸워!"그러자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아까 나랑 싸운 건 개였나?”“아까 내가 너의 보물에 눌렸을 때도 나를 이기지 못했는데, 무슨 얼굴로 그런 말을 해?”신녀는 얼굴이 빨개졌다.창피해서 그런 건지 분노해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85화

    이건 모욕이 아니라 그대로 그녀에게 똥물을 붓는 거다.그녀는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극도로 차가웠다. 한쪽이 죽지 않는 이상, 절대 끝나지 않을 거다.신녀는 세게 소리쳤다."이 한방에 나는 반드시 너를 죽일 거다! 누가 와도 너를 구할 수 없어!!"여진수는 고개를 흔들며 손을 내밀어 신녀의 손바닥을 툭 쳤다.그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고, 신녀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나, 영혼의 보광도 소용돌이쳤다, 큰 영향을 받은 게 분명했다.그녀의 얼굴색은 변하고 또 변했다."너도 그냥 그렇구나."여진수는 실망한 듯 말했다.“네가 많이 강한 줄 알았는데, 입만 살았구나?”“자식, 네가 나를 완전히 화나게 했어.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없을 거다."신녀는 분노를 떠나 마음이 움직이더니 그녀의 영혼에 금빛 갑옷이 입혀지고 밝게 빛났다.순간 그녀의 기운이 변했다, 더 강해졌다.밖에서 신자는 이 장면을 보고 동공이 커지고 깜짝 놀랐다. 그의 눈빛엔 광란의 빛으로 가득 찼다."광명신갑!"이는 선계의 고급 보배다.육신뿐만 아니라 영혼도 보호해 줄 수 있다.이런 보물이 있으면 선천적으로 이미 우세를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신자는 또다시 자신감과 평온한 표정을 되찾았다.“볼 것 없어. 더 이상 반전은 없어, 신녀가 반드시 이길 거야.” 그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신녀가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지금 신녀가 질 이유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여진수는 신녀의 갑옷에 관심이 생겨 신녀를 향해 손가락질했다."그 갑옷을 벗어 나에게 줘."이 갑옷이 있다면 여진수는 선왕 중에서도 중, 상등의 전력을 가질 수 있을 거다.신녀는 차갑게 웃었다.“너같이 더러운 놈이 무슨 자격으로 광명신갑을 입는단 말이야? 그리고 넌 곧 죽을 거다.”여진수는 과장된 표정으로 말했다.“설마? 설마 그 갑옷을 입었다고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신녀의 다섯 손가락은 빛을 발하며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너의 전력이 신왕의 수준에 이르지 않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84화

    신자는 신녀가 다시 움직이자,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역시 신녀야. 이 기개는 나보다 엄청 강해.”“아까는 운이 좋아 겨우 신녀의 일격을 막아낸 거지, 이번엔 반드시 재가 될 거다.”끊임없이 다가오는 신녀를 상대로 여진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위아래로 그녀를 훑어보았다."조건도 좋고, 날개도 예쁘네, 내 옆에서 차를 따르는 시녀가 될 자격 있네.""죽기 직전인데 아직도 입만 나불대? 죽어!"신녀는 소리를 지르며 손바닥을 휘둘렀다.그녀의 등 뒤로 금빛 파도가 밀려와 거대한 용으로 변해 사방팔방에서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신자는 이 장면을 보고 하마터면 뛰어오를 뻔했다.“이건 신녀의 절학-만룡교살술이다.”“일찍이 그녀는 이 한 수로 자기보다 경계가 두 단계나 높은 적수를 물리쳤어.”“그 녀석이 막아낼 수 있다면 내가 즉시 땅바닥을 다 먹어 치우겠어.”그녀는 말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거울을 들여다보았다.여진수는 왼손을 등에 지고, 이 맹렬한 공격에도 여전히 오른손만 사용했다.그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아 머리 높이 치켜든 채 아래로 베었다.한 줄기 강대한 검기가 날아왔다.강대한 비법이든, 만용교살이든, 신녀의 자신감마저 모두 두부처럼 쉽게 잘렸다.“푹!”신녀는 갑자기 피를 토했다, 얼굴에 경악함과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 역력했다.밖에 신자 역시 얼굴은 변비라도 걸린 듯, 머릿속이 텅 비었다.눈앞의 광경에 그는 꿈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더니 그는 급하게 몸을 돌려 한 추종자의 몸을 때렸다.그러자 그 추종자는 멍해졌다."신자님, 왜 저를 때려요?""아파?"“당연히 아프죠.”신자는 혼자서 중얼거렸다."아프다고? 이건 꿈이 아니야. 사실이야…"그 추종자는 속으로 욕했다.왜 자기를 때리지 않고?그리고 아까 네가 그 즉시 땅바닥을 다 먹어 치우겠다고 했잖아.하지만 그는 감히 말하지 못했다.거울 내부 공간에서, 신녀는 입가를 닦더니 두 날개를 진동해 다시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이번에 그

좋은 소설을 무료로 찾아 읽어보세요
GoodNovel 앱에서 수많은 인기 소설을 무료로 즐기세요! 마음에 드는 책을 다운로드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책을 무료로 읽어보세요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