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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8화

Penulis: 빠우
그들은 이미 출혈을 각오하고 이곳에 왔기에 여진수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고 오히려 기뻤다.

여진수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모든 힘을 동원해 그들을 대적한다면 정말 끝장이다.

"맹주님, 전 저의 전 재산의 20퍼센트, 총 8만 억을 내놓겠습니다."

"저도요, 10만 억을 내놓겠습니다."

"맹주님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6만 억의 자산 외에, 아직 시집도 가지 않은 저의 막내딸도 바치겠습니다."

"저도 12만억 원의 재산을 내놓고, 저의 두 첩도 맹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연맹 회원만 100명이 넘는다.

즉 그들의 말한 대로 돈을 지불한다면 여진수는 단번에 천만억 이상이 생기는 거다.

그들에게 있어서 대출혈이지만 아직 근육과 뼈가 다치는 정도는 아니었다.

여진수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

여진수는 의자를 가져오게 하고 그들 앞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말없이 그냥 그들은 바라보기만 했다. 그들은 계속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그러더니 누군가가 앞장서서 또 말했다.

"아니면 우리 조금 더 드릴까요?"

그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 참아야만 했다.

여진수가 침묵하자 그들에게 아주 큰 압력을 주었다.

그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야 다시 입을 열었다.

"당신들 총자산의 70%를 내놓으시면, 이 일은 없었던 일로 할게요."

자산의 70%라는 말에 그들은 가슴이 쿵쾅거렸다.

이는 그들의 허리를 직접 자르는 것과 마찬가지라, 그 대가가 너무 커 감당하기 어려웠다.

누군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맹주님, 7할은 너무 많습니다. 조금 적으면 안 될까요? 저희도 챙겨야 하는 식솔들도 있어서, 제발 용서해 주세요."

"한 푼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자 여진수가 갑자기 말했다.

이 말에 그들은 눈이 번쩍 뜨였다.

"맹주님, 그게 정말입니까?"

"역시, 맹주님께서는 아량이 넓으십니다."

그들은 아첨만 하며 절조가 전혀 없었다.

그들이 며칠 전에 여진수를 얼마나 조롱하고 위협했는지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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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8화

    그들은 이미 출혈을 각오하고 이곳에 왔기에 여진수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고 오히려 기뻤다.여진수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모든 힘을 동원해 그들을 대적한다면 정말 끝장이다."맹주님, 전 저의 전 재산의 20퍼센트, 총 8만 억을 내놓겠습니다.""저도요, 10만 억을 내놓겠습니다.""맹주님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6만 억의 자산 외에, 아직 시집도 가지 않은 저의 막내딸도 바치겠습니다.""저도 12만억 원의 재산을 내놓고, 저의 두 첩도 맹주님께 드리겠습니다."…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연맹 회원만 100명이 넘는다.즉 그들의 말한 대로 돈을 지불한다면 여진수는 단번에 천만억 이상이 생기는 거다.그들에게 있어서 대출혈이지만 아직 근육과 뼈가 다치는 정도는 아니었다.여진수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여진수는 의자를 가져오게 하고 그들 앞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말없이 그냥 그들은 바라보기만 했다. 그들은 계속 가슴이 조마조마했다.그러더니 누군가가 앞장서서 또 말했다."아니면 우리 조금 더 드릴까요?"그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 참아야만 했다.여진수가 침묵하자 그들에게 아주 큰 압력을 주었다.그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야 다시 입을 열었다."당신들 총자산의 70%를 내놓으시면, 이 일은 없었던 일로 할게요."자산의 70%라는 말에 그들은 가슴이 쿵쾅거렸다.이는 그들의 허리를 직접 자르는 것과 마찬가지라, 그 대가가 너무 커 감당하기 어려웠다.누군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맹주님, 7할은 너무 많습니다. 조금 적으면 안 될까요? 저희도 챙겨야 하는 식솔들도 있어서, 제발 용서해 주세요.""한 푼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그러자 여진수가 갑자기 말했다.이 말에 그들은 눈이 번쩍 뜨였다."맹주님, 그게 정말입니까?""역시, 맹주님께서는 아량이 넓으십니다."…그들은 아첨만 하며 절조가 전혀 없었다.그들이 며칠 전에 여진수를 얼마나 조롱하고 위협했는지는 생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7화

    링링은 여진수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금방 돌파하였기에 여진수가 발산하는 매력이 너무 커서 링링도 버티기 힘들었다. 그녀는 재빨리 시선을 돌려 보라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서 놀았다.김효연은 여진수를 보더니 그곳에 멍하니 서서 그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여진수 씨, 오늘 너무 멋있어요. 제 심장이 목구멍에서 튀어나올 것 같아요."눈에는 도취의 기색이 가득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물었다."아침은 다 됐나요?"김효연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다 했어요. 지금 가서 가져올게요."그는 주방으로 달려가 아침밥을 내온 후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두 손으로 턱을 괴고 바보 같은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지금의 여진수는 마치 인삼과 같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모른다.만약 지금 대낮이 아니고 거실에 다른 사람이 없었다면 김효연은 이성을 잃고 무슨 짓을 했을 것이다.풍성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여진수는 링링과 이야기 나누고, 보라와 잠시 놀아주더니 떠났다.김효연이 뒤에서 소리쳤다."저녁에 오실래요?"“상황 봐서요.”여진수는 스타그룹 로비에 도착했다.안으로 들어가자 큰 홀은 무릎 꿇고 있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호조 연맹의 성원들이 모두 극히 소박하게 차려입은 채 거기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많은 사람들은 명망이 있는 인물들로, 그들이 발만 한 번 구르기만 해도 업계에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하지만 그들은 엄청 겸손하게 행동했다.홀 안에는 그들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회사의 직원들도 감히 출근 시간에는 와보지 못했다.게다가 여진수는 그들이 식구들도 데려다 함께 무릎을 꿇고 있는 걸 보고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짓이라는 걸 알았다.그들은 여진수를 보자 전부 힘껏 절을 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보아하니 미리 상의한 거였다. 그렇지 않으면 동작이 그렇게 정연할 수가 없다.그들은 9번 절을 하고 나서야 머리를 들어 올려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마치 아들이 아버지를 보는 듯한 표정을 짓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6화

    이는 몸 전체가 빨간색인 여우다.눈썹 한가운데에 화염 모양의 자국이 있었다.그런데 여진수가 놀란 건 이 화염 자국에 엄청 무서운 불꽃의 힘이 내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여진수는 한 손으로 그녀의 눈썹 한가운데를 눌렀다.곧 그곳에서 무언가를 뽑아냈다.그건 짙은 빨간색의 화염이었다.화염 안에는 작은 불새 한 마리가 날갯짓하고 있었다.두 눈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애원하는 눈빛을 보냈다.여진수는 이 불꽃이 매우 미약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만약 그가 발견하지 못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사라졌을 거다."이건…"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졌다."주작... 분천성화!"여진수는 이 여자한테서 이런 걸 얻을 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그는 즉시 자신의 대일 진화를 자양분으로 하여 이 주작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유지했다.“고맙습니다…”아주 가냘픈 소리가 들려왔다.그리고 그 주작이 두 날개로 자신을 감싸고, 화염을 거두어들이며, 결국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붉은 구슬로 변했다.여진수는 그걸 손에 쥐고 감지해 보더니 안심했다.그 안에는 미약한 생명력이 있고,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주작은 엄청 강대한 종족으로서, 전설에 의하면 봉황족은 모두 주작족의 후손이라는 말도 있다.그들은 극치의 화염의 힘을 지니고 있어, 다 자란 주작은 삼족금우보다 못 할 게 없다.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 여진수의 신변에는 또 하나의 강력한 조수가 생기게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여우를 교외의 산속에 던져버리고 자멸하게 내버려두었다.옥면 여우 일족은 이 동안 많은 보배 자원을 얻어서 전부 이 방에 두었는데, 지금은 자연히 전부 여진수 것이 되었다.뜻밖에도 돌파에 필요한 자원들을 미리 확보했다.여진수는 더 이상 뒷일을 상관하지 않고 혼자 장원으로 돌아가 이 자원들을 꺼내 돌파하기 시작했다.과정은 순조로웠다. 이튿날 아침, 여진수는 순조롭게 금선의 경지에 들어섰다.제일 큰 변화는 수원인데, 이미 공포스러운 2천만 년에 이르렀다!그다음은 전투력이 20여 배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5화

    "너희 옥면 여우족 가문의 혈맥을 공제하고 있는 법보가 옥면보경이지?"여진수는 이 요족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다.그녀들은 특수한 존재다. 모든 여우 요족은 전부 한 우두머리에게 공제당한다.이들을 조종할 수 있었던 건, 옥면보경이라는 보물이 있기 때문이다.이게 있으면 여진수는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모든 요수를 소멸할 수 있다.만약 직접 사람을 써서 수색한다면 시간과 힘이 많이 드는 건 고사하고, 이 사회에 큰 동란을 일으키기 쉽고 불필요한 사상도 초래할 수 있다.이 여인은 원래 아주 냉정했지만 여진수의 말을 듣더니 얼굴이 일그려졌다."네가 나를 상대하는 건 그렇다 해도, 우리 종족을 완전히 없애려고? 난 그렇게 할 수 없어!""네 마음대로 할 일이 아니다."여진수는 손바닥으로 그녀를 겨냥했다. 그러자 그녀의 몸은 걷잡을 수 없이 여진수의 손에 빨려 들어갔다.여진수는 아무런 감정 없이 그녀의 목을 조르며 말했다.“너는 못 숨겨, 조만간 내가 찾아낼 수 있어.”“네가 만약 그 보물을 내놓으면 너희들 씨앗을 완전히 멸종하지 않고 조금 남겨 준다고 약속할게."여자는 말하지 않고, 눈빛이 끊임없이 변했다.여진수도 재촉하지 않고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다.1분 후, 그녀는 포기했다."좋아, 줄게. 날 풀어줘. 꺼낼게."여진수는 그 여자를 풀어줬다.그러더니 그녀는 그곳에서 거울을 하나 꺼냈다.그곳에 숨겼을 거라고 여진수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그녀의 귓속이었다.여진수는 그 거울을 받고 먼저 원래의 낙인을 지우고 그 즉시 연화했다.순간 그의 정신력은 멀리 뻗어 나갔다.이를 열 영상도로 바꾸자 대한민국 곳곳에 붉은 점들이 나타난 게 보였다. 이 붉은 점 하나하나가 옥면 여우를 상징한다.여진수는 흥하고 콧방귀를 뀌더니 그 자리에서 이 법보를 활성화시켜 그걸 매개로 그녀들을 죽였다.…한 별장에서 한 부호가 침실에서 요염한 여우와 거사를 치르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그 여우는 비명을 지르더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4화

    그 여인은 금침 세트를 꺼내 번개처럼 여진수의 혈에 꽂았다.여진수는 바로 이 여인의 음흉한 속셈을 알아챘다.여진수의 모든 잠재력을 짜내고 다시 흡취하려는 거다.그녀 또한 엄청 신중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여진수와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하지 않았다.그녀가 보기에 여진수는 아무런 위협이 없다.이런 놈들은 엄청 교활하고 상대하기 힘들다.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이 여인이 여진수의 몸에 마지막 금침을 찌를 때, 그녀의 머리끝이 여진수의 얼굴을 스쳐 지나갔다.그 정도면 여진수에게 충분했다.그는 순간적인 접촉을 통해 통천철지의 법술을 사용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아냈다.이 여인은 매우 교활하고 조심스러웠다, 다른 사람이 추론하는 걸 막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여진수는 상대방을 놀라게 하지 않고 거의 1분이 걸려서 그녀의 상세한 위치를 알아냈다.그리고 그는 법술을 사용해 조용히 자리를 떴다.이 분신은 짧은 시간 내에 알아채지 못할 거다.다음 순간 여진수는 한 고급 아파트에 도착했다.이곳 벽에는 대량의 부문이 그려져 있고 많은 부적이 붙어있었다.거실에는 또 진판이 하나 놓여 있었는데, 지극히 조심했다고 할 수 있다.여진수가 몸을 허화 하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상대방 몰래 들어올 수 없었을 거다.여진수는 방을 한 바퀴 돌아보고 욕실로 갔다.욕조 안에 누워서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그녀의 본체가 보였다.욕조 위에 꽃잎이 둥둥 떠서 그녀의 섹시한 몸매를 가렸다.여진수는 한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눌렀다.그 여자는 눈을 떴다. 아쉽지만 이미 늦었다.여진수가 일단 손을 대면 그에게 절대 반항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포악하고 패도스러운 힘이 삽시간에 그녀의 전신에 퍼져 그녀 전신의 수위와 영혼을 봉인했다.여자의 눈에 놀라움이 번쩍이더니 다시 냉정해졌다.“역시 호도 학원 원장답네.”“그토록 조심했는데도, 여기까지 찾아왔구나.”“소문보다 실력이 더 강하네.”여진수는 그녀를 욕조에서 거실로 끌어냈다.그리고 소파에 앉아 담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3화

    그와 동시에.옆방에서 온몸에 빨간색 옷을 입은 여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화면은 바로 여진수의 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다.그녀는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여자였다.청순함, 섹시함, 귀여움, 요염함 등, 여자에게서 볼 수 있는 기질을 그녀한테서 전부 찾아볼 수 있었다.이 여자를 보자 첫눈에 한 단어가 떠올랐다.변신의 요정.그녀는 화면 속에 여진수를 보면서,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어디 네가 문제가 있는지 보자."그녀는 엄청 신중한 여자다.절대 막강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사냥감에 섣불리 다가가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녀들의 서비스에 빠져, 겉으로는 엄청 즐기는 듯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그는 예측했다.그는 옆방에 여자가 십중팔구 제일 큰 보스라는 걸 알았다.다만 그녀가 본체인지 분신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분신일 경우, 그가 손을 쓰는 동안 본체는 도망가기 쉽다, 그러면 나중에 잡기 더 어렵다.상대방의 행동을 보아하니 상대하기 어려운 놈이다.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도모해야 한다.백야와 설이는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놀란 눈치였다.두 사람은 동시에 여우 요족에 전해져 내려오는 지강의 비법을 펼쳤지만, 모두 여진수를 이길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녀들이 지금까지 만난 상대 중 최강의 상대다.그들은 다시 여진수에게 다가가 양기를 섭취했다.그러나 이번에는 감히 너무 많이 섭취하지 못했다. 큰 부분은 보스에게 남겨줘야 한다.그때 문이 조용히 열리더니 그 여자가 들어왔다.그녀는 붉은색 긴 치마를 입고 허리에 띠를 매고 있었는데, 어른 손가락 네 개를 합친 정도로 가늘었다.조금만 힘을 줘도 허리가 끊어질 것만 같았다.여자는 손을 흔들어 설이와 백야를 물러가라 하고 천천히 다가갔다.그녀의 두 눈은 마치 두 개의 블랙홀 같이, 음산하고 차가운 눈빛을 내뿜었다.그녀는 피처럼 새빨간 입술을 살짝 벌려 여진수의 몸에서 한줄기 짙은 양기를 섭취했다.여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 즐기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2화

    "당신 옆에 있는 두 여자는 모두 비법으로 만들어진 사악한 생물입니다."그녀의 말에 도무아는 즉시 얼굴색이 변했다.“얼금 공주님,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지 마세요. 당신이 저를 모욕했다고 고발할 수도 있습니다.”여진수의 두 눈에 금빛이 번쩍이며 그 두 여자를 바라보더니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진짜 괴뢰들이네, 그래도 성의는 좀 보여줘야지, 괴뢰 두 명을 가지고 나한테 도발한 거야? 나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야?"그리고 그는 빙하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떻게 알았어요? 저도 체크하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했을 텐데."빙하는 미소를 지으며 덤덤하게 말했다.“도무아는 요계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에서도 유명합니다.”“그는 천성적으로 여자와는 인연이 없어, 주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여진수는 문득 생각이나, 무릎을 탁 쳤다."즉, 지난번에 봤던 그 여자도 가짜였단 말이지? 가엾네, 정말 가여워."여진수가 도무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연민으로 가득 찼다.그 눈빛에 도무아는 하마터면 피를 토할 뻔했다.“너 두고 봐.”그는 한마디만 남기고 허둥지둥 도망쳤다, 더 이상 이곳에 있고 싶지 않았다.그 이후, 그들은 쇼핑을 계속했다, 그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여진수가 유일하게 불가사의하다고 느낀 건, 이 여자들은 하루 종일 돌아다녔는데도 여전히 활력이 넘쳤다.여진수 같은 급의 존재마저 일말의 피로를 느꼈는데, 정말 대박이다.역시나 여자같이 쇼핑한다는 건 극히 무서운 일이었다.그리고 그들은 밥을 먹고, 마사지 받고, 노래도 부르면서 한밤중까지 놀다가 돌아갔다.여진수가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지만, 사실 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었다.그의 이런 경험은 소설 한 권을 쓸만했다. 제목은 …그녀들을 학원에 돌려보낸 후, 여진수는 소미가 경영하는 술집으로 갔다.이곳에 안 온 지 꽤 되었다.소미는 여진수를 보자마자 모든 일을 제쳐놓고 그의 곁에서 함께 했다.여진수가 다가가자 좋은 향기가 코를 파고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1화

    도무아의 얼굴이 더 일그러졌다."우리는요?"잠시 후 수지와 몽화도 피팅룸에서 나왔다.한 명은 쫄바지, 다른 한 명은 교복 룩을 입고 있었는데, 전부 매력이 넘쳤다.도무아의 입꼬리가 미세하게 떨렸다.돌을 들어 자기 발등을 찍는 기분이었다.그러나 그는 아직 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필경 구명희의 세 룸메이트는 절세미인이 아니다.잠시 후 그래도 말빨로 이길 수 있다.하지만 그는 그다음이야말로 진짜 악몽이란 걸 몰랐다.잠시 후 구명희도 나왔다.그녀의 차림새는 보기에 엄청 평범했다.하얀색 긴 치마에 매화꽃이 그려져 있어, 엄청 청아하고 우아해 보였다.거기에 그녀의 늘씬한 몸매와 경국지색의 외모까지 더불어 살상력은 엄청났다.도무아는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포효했다. 여진수 곁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절세미인이 있을 수 있지?그는 더 이상 얼굴에 표정을 유지할 수 없었다.입을 벌려 핑계라도 찾아 빨리 도망치려 했다.하지만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또다시 큰 폭격을 당했다.빙하가 나왔기 때문이다.그녀는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무릎까지 내려와 작은 다리의 일부분만 보였다.발에는 크리스털 하이힐을 신고 있어 다리가 더 늘씬해 보였다.그녀가 그곳에 서 있으니 마치 티끌에 물들지 않은 초연한 설연처럼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했다.도무아는 정신이 혼미했다.그의 이번 도발은 완전한 패배라고 할 수 있다.여진수의 뒤에 여러 미녀는 청순하고, 매혹적이고, 사랑스럽고, 도도하고, 모두 그의 휘하에 있는 유능한 장군 같았다.그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여진수가 엄청 위대해 보였다.반대로 도무아는 괴롭기 짝이 없었다.이건 닭 훔치려다 쌀까지 잃은 격이다.그는 여진수의 기세를 꺾으려 했지만, 뜻밖에도 이렇게 맹렬한 역풍을 맞았다.여진수는 얼굴색이 돼지 간 색깔로 변한 도무아를 보며 무뚝뚝하게 말했다."이제 납득이 가?"도무아는 말을 잃었다.그는 지금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무슨 말을 해도 여진수에게 참패한 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00화

    여진수가 몸을 돌려보자, 바로 '아는 사람'이 보였다.도무아!이번에 도무아 곁엔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저번에 본 것보다 더 예쁘고 몸매도 더 좋았다.두무아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여진수 원장님. 참 공교롭네요. 또 여자 친구랑 쇼핑하러 오셨습니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열정적이지도, 지나치게 차갑게 굴지도 않았다.이놈은 그에게 적의를 품고 있지만 잠시 내색하지 않았을 뿐이다."여진수 원장님, 당신 여자친구는요? 어디 한번 봅시다.”도무아는 옆에 있는 두 여인을 가리키며 말했다.“이 둘은 내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인데 어때요? 얼굴이나 기질이나 전부 옥주현에게 안 지죠?”“그것도 두명인데 당연히 당신 여자보다는 낫겠지.”여진수는 도무아를 바라봤다.지난번에 그는 자신에 대한 살의를 여전히 깊이 감추고 있었다.하지만 이번엔 이미 일부러 시비를 걸고 있다.그가 머리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강력한 수단을 얻어서 여진수와는 동급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여진수는 두 번째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비교할 필요 없어, 네 여자가 더 예뻐. 네가 이겼어."하지만 도무아는 이리 쉽게 여진수를 놔줄 생각이 없었다."여진수 원장님, 그건 아니죠.”“적어도 한번 겨뤄 봐야죠.”“저의 두 여자는 하나는 더 예쁘고, 하나는 몸매가 섹시해, 모두 극품이에요.“당신 여자친구도 불러내 겨뤄 봅시다. 깨끗하게 지게 해줄게요.”여진수는 여전히 덤덤하게 말했다."됐어, 너한테 타격주고 싶지 않아.""그렇게 말 하면 난 기분이 안 좋아요."도무아는 불쾌한 듯 말했다."옥주현을 불러온다 해도 비길수만 있을 뿐, 나를 이기기는 건 불가능해!"그는 여진수 옆에 옥주현 그런 급의 여자가 더 있다고 믿지 않았다."오빠, 이 옷 이뻐?"그들 뒤에서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모한별이 멀지 않은 곳에 서서 물었다.그녀는 몸에 분홍색 치마를 입고 있다.위엔 많은 만화인물도 있어 엄청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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