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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5화

Author: 빠우
겨우 절반쯤 갔을 때, 여진수는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 방향을 바꾸었다.

그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서 갑자기 몸을 돌려 옆발차기를 했다.

그러자 허공에 온몸이 은백색으로 된 2미터 높이의 금속 로봇이 나타났다.

그는 양팔을 몸 앞에 가로막고 여진수의 공격을 막아내더니, 몸은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여진수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눈앞에 이 금속 로봇을 살펴보았다.

온몸의 선이 류창하고 뒤에는 매미 날개 같은 얇은 날개가 있었다.

온몸에 금속의 미감이 배어 나오며 상상하기 어려운 힘을 내포하고 있었다.

여진수는 놀란 표정으로 눈앞에 이 금속 로봇을 바라보았다.

여진수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넌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어?"

여진수는 이게 순수한 로봇이 아니라 은근한 생명력이 느껴졌다.

이런 느낌은 전례에 없는 이상한 느낌이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시 여진수를 공격했다.

이 로봇은 전장에서 몇백 년을 보낸 것같이 전투 경험이 풍부했다.

조금도 아낌없이, 모든 힘은 적을 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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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70화

    여진수는 이 여자가 절대 이 기회를 포기하지 않을 걸 이미 알고 있었다.백설은 이상과 야심을 가진 여자다.자신의 포부를 이루기 전까지는 쉽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여진수는 여영지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말했다.“나 좀 나갔다 올 게. 여기서 푹 쉬어 있어, 나중에 계속하자.”이 말을 들은 여영지는 바로 몸을 떨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안 돼, 오빠. 제발 그만해.”그녀는 정말로 무서워했다.홍진성선공이 없이도 여진수가 이렇게 강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여진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어떤 남자든 자기 여자가 말을 잘 듣는 모습을 보면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끼기 마련이다.그도 예외는 아니었다.여진수는 홀로 백가로 향했다.길에서 백설이 문자를 하나 더 보내왔다. 왜 아무 움직임이 없냐고 물었다.그녀는 지금 정말 초조했다.만약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모든 게 끝이다.투표지가 하나씩 회수되고, 오직 백설만 아직 쓰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백가주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왜 그래? 백설아? 무슨 문제 있어?”백설은 고개를 저으며 슈퍼 단말기를 다시 확인했지만 여전히 답장은 없었다.어쩔 수 없이 그녀는 종이에 천천히 자기 이름을 썼다.그러고 통계 작업이 시작되었고, 백설은 단지 시간이 좀 더 걸리기를 바랐다.기다리는 중에 참지 못하고 여진수에게 다시 문자를 보냈다.“여진수 씨, 제가 더 추가할게요. 제가 성공하기만 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이든 시키시면 다 하겠습니다.”왠지 비굴해 보이기까지 했다.마음이 급하면 판단이 흐려지기 마련이다.백설은 시간을 좀 더 끌기 바랐지만,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들 역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두려웠기 때문이다.그렇게 겨우 2분여 만에 백가주가 일어섰다.책자를 들고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백설은 마음속으로 차갑게 웃었다.말도 안 됐다!현장에 오백여 명이 있는데, 통계하려면 최소 오 분 이상은 걸려야 정상이다.연기할 생각조차 없는 모습이었다.백가주는 기침을 한 뒤 텅 빈 책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9화

    “이 몇 년 동안 백수가 가족에 세운 공헌은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백가를 대신해 많은 사업 채널을 개척하고, 인재들도 많이 영입했습니다.”“무엇보다 가족의 사업도 날로 번창하게 만들었으니, 그는 우리 가족의 진짜 기린자입니다.”백가의 가주는 회의에서 술술 이야기했고, 중요한 부분에서는 극도로 흥분한 모습이었다.하지만 백설은 그의 말을 들을수록 마음이 계속 가라앉았다.이제 그녀는 완전히 알아차렸다.백가주는 철석같이 백수를 다음 가주로 세우려는 것이다.이를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흑백을 뒤집어가며 그녀의 공적을 없애려 하고 있었다.하지만 백설은 쉽게 포기하진 않았다.그녀의 시선은 무심한 듯 전체를 훑었고, 몇몇 사람들에게 잠시 더 머물렀다.하지만 백설의 마음을 완전히 식게 한 건, 원래 자신의 사람들이었던 이들은 전부 그녀의 시선을 피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백설은 무의식적으로 두 손을 꽉 움켜쥐었다.맞은편에 앉은 백수는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의기양양하기도 하고, 비웃는 것 같기도 했다.백설은 그의 속내를 모를 리 없었다.그녀가 떠나 있는 동안, 자신의 세력을 모두 빼앗긴 것이다.원래 그녀 편에 섰던 이들이 모두 등을 돌린 것이다.백가주가 말을 끝내자 사람들은 즉시 박수를 쳤다.그는 이어 백설을 흘끗 보며 웃으며 말했다.“물론 우리 백설도 큰 공헌을 했어요 가족들은 당신을 잊지 않을 거에요.”이렇게 간단한 한마디로, 그녀가 이 몇 년 동안 힘들여 한 일들을 모두 묻혀버렸다.아무리 백설이 감정을 잘 다스려도, 이때는 얼굴이 푸르게 변하고 분노가 치밀었다.백가주는 그녀의 표정을 못 본 듯 계속해서 말했다.“저도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되었어요.”“오늘 모두가 모인 김에 다음 가주를 선출하겠어요.”“각자 종이와 펜을 가지고 있으니, 추천하고 싶은 사람 이름을 쓰면 돼요.”백설은 이것이 그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다.이미 그들 쪽에서 결정을 내린 이상, 자신이 백수보다 훨씬 많은 표를 받는다 해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8화

    정말 자신의 실력만으로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장 좋을 것이다.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만 백설은 여진수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여진수는 그녀의 속내를 알기에 강요하지 않았다.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떠났다.여진수는 여영지를 데리고 고급 승용차에 올라 집으로 향했다.이 차는 최첨단 무인 자동차로 내부가 매우 호화로웠다.휴식 공간은 물론이고 작은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었다.차 안에 들어서자, 여진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물었다.“나 안 보고 싶었어?”여영지는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으며 대답했다.“응, 아주 많이 보고 싶었어.”“그럼 먼저 씻자.”여영지는 고개를 들고 눈에 웃음을 띠며 물었다.“씻고 나서 뭐 할 건데?”“너에게 상을 줄게.”“오빠 상인 거야, 내 상인 거야? 난 싫어.”여진수는 그녀를 곧장 안아 올렸다.“그건 네 마음이고.”“살려주세요, 저 납치당하고 있어요! 안 돼… 음…”차는 여진수의 별장 앞에 멈췄고, 두세 시간 후 두 사람은 내려왔다.여영지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었고, 눈빛은 물방울이 맺힌 듯 부드러웠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아직도 억울한 듯 말했다.“차 안이 너무 좁아서 네가 이겼을 뿐이야. 난 승복 못 해, 계속 붙어보자.”“그럼 나중에 빌지 마.”“내가 왜 빌어.”“그럼 방금 ‘여보, 나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게, 제발 용서해 줘’라고 소리친 건 누구지?”“흥, 몰라. 어차피 난 아니야.”이쪽에서 두 사람은 웃고 떠들었다.다른 한편 백설은 가족에 돌아온 뒤, 집안 분위기가 매우 무거워진 것을 알아차렸다.회의장에 도착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다.그녀는 자연스럽게 가주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이 자리는 그녀가 스스로 쟁취한 것이다.그녀의 맞은편에는 백수가 앉아 있었다.두 사람의 시선은 공중에서 엇갈리고 부딪히며 보이지 않는 불꽃을 튕겼다.백가주는 천천히 들어와 주석에 앉았다.엄숙한 표정은 백설과 백수를 보는 순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7화

    고염아는 자신이 바라던 것을 만족스럽게 얻고 기분이 아주 좋아 보였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더욱 부드러운 물결 같았고, 그를 전부 감싸안을 듯했다.여진수는 고염아의 하얀 등을 살살 두드리며 현재 홍용그룹 다른 주주들에 관해 물었다.고염아가 말했다.“우리 삼촌, 큰아버지들이 합쳐서 6%, 우리 증조할아버지께 12%를 가지고 계셔.”“그리고 나와 여동생이 가진 지분도 있고, 나머지는 소액주주들인데, 대가를 치르면 전부 매수할 수 있어.”여진수가 말했다.“그럼 먼저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전부 사들여. 내가 네게 이천만을 먼저 이체해 줄게.”해란성에 있는 홍용 그룹을 완전히 장악하는 일도 속도를 높여야 했다.고염아는 곧장 응했다.지금 그녀는 여진수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다.그가 시키는 대로 고염아는 실행했다.고염아는 여진수와 헤어진 후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모으기 시작했다.그리고 두 자매가 가진 지분은 사실상 큰 문제가 아니었다.언제든지 가져올 수 있다, 이제 신경 써야 할 것은 고염아 가족들의 지분뿐이었다.그들이 가진 지분을 팔도록 설득해야 했다.그 과정에서 여진수는 그들이 진심으로 동의하도록 해야 했으며, 조금의 강요도 있어서는 안 됐다.안 그러면 본사의 막강한 정보력에 반드시 들통날 것이다.여진수는 아직 규칙에 도전할 힘이 없기에, 반드시 규칙을 따라야 했다.게다가 그는 본래 억지로 빼앗는 사람이 아니다.적이 아닌 이상, 그는 모든 일에 공정하고 자발적인 원칙을 존중한다.하지만 이 일은 일단 미루고, 고염아가 시장 소액주주 지분을 사들인 뒤 다음 단계를 생각하기로 했다.게다가 지금 그의 손에 남은 자금도 얼마 없어 수백만밖에 남지 않았다.열흘 뒤, 고염아는 시장에 나온 홍용그룹의 소액주주 지분들을 전부 매수했다.이 반달 동안 여진수는 온유와 여러 번 만났다.두 사람 사이는 더 가까워졌고, 마치 수십 년간 알고 지낸 사이 같았다.함께 지내면서 여진수는 온유가 할 말을 참고 삼키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뭔가 할 말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6화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여진수는 일어나 문을 열었다.그러자 고염아와 용소아 두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게 보였다.여진수를 보자 용소아는 곳 달려 왔다.그의 허리를 껴안고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빠, 어디 갔었어? 이렇게 오랫동안 찾아오지도 않고.”“날 잊어버린 거야? 아니면 이제 날 안 좋아해?”여진수는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누구를 잊어도 너는 잊지 않아. 요즘 좀 바빴거든.”용소아가 말했다.“그럼 어떻게 증명할 거야?”이 어린애는 가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버릇이 있다.하지만 상대하기는 간단했다.여진수는 곧장 한 방을 가리켰다.“저 방 안에 최신 게임 기기랑 온갖 간식이 다 있어, 전부 네 꺼야.”“와, 정말 최고야! 나 게임할래, 천천히 얘기해.”용소아는 환호를 지르며 달려갔다.정말 그야말로 집돌이였다.고염아는 웃으며 고개를 저으며 들어왔다.“소아가 계속 조르길래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왔어.”“별일 없었어? 다 무사하지?”“응, 전부 정상이야. 그냥 매일 게임하고 간식 먹고 자기만 해.”여진수는 그제야 안심했다.요즘 용소아를 신경 쓸 여유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제일 적당했다.“그리고 한 가지 더, 백수가 나를 찾아왔었어.”“백가의 다음 가주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여진수가 말했다.“일단 그를 붙들어 둬. 승낙도 거절도 하지 마.”여진수는 백수보다는 백설을 그 자리에 앉히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그래야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염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이어서 그룹 관련 일들을 보고하기 시작했다.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가 완벽하게 궤도에 올랐고, 새 직원들도 많이 뽑았다.심지어 본사에서도 임원들이 상당수 와서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여진수는 한마디 당부했다.“본사에서 온 임원들은 좀 더 신경 써서 지켜봐. 몰래 다른 짓을 꾸밀지도 몰라.”인간은 본래 욕심이 많은 법이다.여진수도 그들이 그룹에 대해 뭔가 다른 속셈을 품지 않을 거라고 장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3065화

    그의 콧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온유의 얼굴에 닿자, 그녀의 여린 몸도 살짝 떨렸다.자신이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녀는 여진수의 눈이 점점 붉어지는 것을 보았다.이건 이성을 잃기 직전의 징후였다.온유는 두려운 듯 두 손을 가슴에 꽉 붙이고, 연약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다가오지 말라고 외치지만 않았을 뿐이었다.하지만 결국 여진수는 선을 넘는 짓을 하지 않았다.힘겹게 시선을 돌리고, 탁자 위 물컵을 쥐고 꿀꺽꿀꺽 차가운 물을 몇 컵이나 들이켰다.그제야 겨우 몸속의 끓는 열기를 가라앉혔다.여진수의 눈빛은 다시 맑아졌고, 온유에게 말했다.“누나, 시간이 늦었어요. 집에 데려다줄게요.”온유도 금방 평온을 되찾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방을 나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여진수는 온유를 미리 준비한 호텔까지 데려다주었다.문 앞에서 온유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여진수는 자리를 떴다.여진수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서야 온유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방 안으로 들어가 문을 꽉 잠갔다.그리고 전화를 걸자, 건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어떻게 됐어?”온유는 잠시 말을 정리한 뒤 말했다.“오늘 여러 번 그를 시험해 봤는데, 성격은 유머러스하고 재미있어.”“하지만 의리 있고 원칙과 선이 분명한 사람이야. 첫인상은 만점을 줄 수 있겠어.”“다만 연기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이 부분은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 해.”상대방이 말했다.“그러면 여진수가 통과할 확률은 매우 높군.”“그가 우리 편에 합류하기를 바라. 계속 노력해서 빨리 평가를 끝내. 인력이 정말 부족해.”온유는 대답하더니 통화를 끊었다.방금까지 연약해 보이던 그녀의 기운은 순식간에 깊고 두터워졌고, 전체적으로 생기 넘치게 변했다.아까까지 보여준 여린 모습은 전부 가짜에 불과했다.그녀는 방금 여진수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입가에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이렇게 재미있고 귀여운 젊은이는 정말 오랜만이야. 동생, 절대 나를 실망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730화

    여진수는 그녀를 10여분간 쳐다보니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다. 평생 이곳에서 지키고 싶단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다.그는 엄청 큰 힘을 들여서야 시선을 돌려 땅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묵묵히 자신에게 묻고 의지력을 단련시켜, 한참이 지나서야 회복되었다.의지력의 향상은 거꾸로 정신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여진수는 자신의 정신력이 어느 정도 증가했음을 예리하게 느낄 수 있었다.정신력 향상은 엄청 어려운 일이다, 키우는 공법도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얼음침대의 에너지를 추출해 수련하기 시작했다.한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전화 소리가 그의 수련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55화

    지난번의 수련을 거친 후, 진하늘은 그 맛을 알아 주동적으로 여진수를 찾아왔다.1시간 뒤, 두 사람은 다시 수련을 시작했다.이번 수련은 지난번보다 효과가 더 좋았다.진하늘의 실력이 오른 것 외에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여진수와 그녀의 궁합이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이건 약간 의외였다.왜냐하면, 궁합은 그의 통제를 받는 게 아니라 전적으로 두 사람의 신체의 선천적 특성에 의거하기 때문이다.마치 한수정과 그렇게 여러 번 수련을 한 궁합이 50점이라면, 여진수와 두 번 밖에 수련하지 않은 진하늘과의 궁합은 45점이나 되는 셈이다.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93화

    설현이가 몬 차는 뒤에 별도의 공간이 있는 업무용 차량이다.양쪽 차창도 밖에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만큼 까맸다.그리고 앞쪽에 있는 운전석과 따로 있어 방음도 잘 돼 있었다.처음에 백술기는 여진수에게 해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다.그러나 잠시 후, 그녀의 손은 움직이기 시작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웃으며 물었다."너 뭐 하려고?"백슬기는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너가 힘들어 보여서, 너의 긴장을 풀어주려고."설현은 즉시 눈치챘다, 그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속으로 욕했다."너희 두 사람 정말 너무하네. 감히 차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46화

    빡에 향기롭게 풍기고 있는 라면 냄새를 맡으며 그들은 다들 다가가 큰 솥을 바라보았다.김매는 나이가 겨우 스무 살 남짓한 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동정심이 생겼고, 온화한 목소리로 그 나라 말로 말했다."자, 모두 와서 뭐 먹어요."“먹어도 돼요?”한 소녀가 쭈뼛쭈뼛 물었다.그들은 일찍이 6대 가문의 통제하에 이미 존엄을 잃은 지 오랬고, 무슨 일을 하나 조심스러워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김매는 코끝이 찡해졌다."그럼요, 마음껏 드세요.”그들은 거듭 확인한 다음에야 바닥의 그릇을 들고 줄을 서 면을 그릇에 퍼 담았다.그리고 게걸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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