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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3화

Author: 빠우
화향선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몸에 차가운 기운은 마치 얼음이 녹듯 사라졌다.

퉁명스럽게 그를 째려보며 말했다.

"너는 정말 말썽꾸러기구나, 어딜 가나 시비를 일으키는 구나."

이 점에 대해 여진수도 어쩔 수 없었다.

매번 그가 주동적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항상 귀찮은 일이 그를 찾아왔다.

그도 어쩔 수 없다, 그도 죄가 없다.

"됐어, 그만 하자."

화향선은 가볍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나 먼저 갈게.”

"참, 너에게 한가지 말해줄게, 오늘 저녁에 내가 작은 파티를 열건데 너랑 마연수 같이 와, 내가 좋은 여자들을 소개시켜 줄게."

이는 사실살 백화 여제의 뜻이다.

여진수의 인맥을 넓혀주고 싶어서다.

그러면 앞으로 그의 계획에도 많이 도움이 될 거다.

여진수는 그녀에게 감사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여진수는 그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사게의 전쟁은 일단 선계와 마계를 끌어들이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여진수는 마연수와 함께 떠났다.

이 장면은 지켜보고 있는 사람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마연수 역시 엄청난 미인이고 지위도 아주 높다.

게다가 최근 추신비의 강세와 함께 지위와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녀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런데 지금 이 둘의 친밀함을 보니, 마연수는 이미 그의 사람이 되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자 이들은 마음이 괴로워 견딜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안배된 숙소로 이동했다.

마연수는 방안에서 뛰어다니며 환호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여진수의 등에 올라탔다.

"여기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아주 좋은 향기도 나요. 나또 계속 수련하고 싶어요."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빛은 모든 남자를 녹여내는 힘이 있다.

여진수와의 수련은 그녀는 일찍부터 그 매력을 느끼고 스스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여진수와 함께 수련하고 싶었다.

여진수는 그녀를 두드리며 말했다.

"먼저 내려와."

마연수는 조용히 내려와 여진수 앞에 섰다.

여진수는 그녀에게 말했다.

"무릎 꿇어."

하여 마연수는 조용히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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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이홍은 여진수가 30 층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할 이유가 있었다.그녀는 백화통천탑이 얼마나 무서운지 직접 체험해 보니 알 수 있었다.그녀는 22층에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기에 절대 여진수가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잘해야 그녀보다 두세 층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여진수는 역이홍의 경멸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연작이 어찌 홍곡의 뜻을 알겠는가?화향선도 일어나 도전할 준비 했다.그녀의 성적도 좋았다, 뜻밖에도 20층이나 도달했다.돌아왔을 때,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다. 그리고 그녀는 진이서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그러자 조용히 있던 진이서가 일어나 백화통천탑으로 향했다.그녀의 최종 성적은 21 층으로 역이홍에 조금만 뒤쳐져 아주 좋은 성적이었다.그녀는 보기에 엄청 연약해 보이지만 실력은 엄청 막강하다.이는 많은 남성들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1, 2위가 전부 여자라 누군가 나서서 그들의 체면을 세워주길 바라는 심정이었다.진이서는 탑에서 나와 여진수 앞을 지나더니, 잠시 멈춰서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저는 여진수 씨께서 반드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선자님의 격려 말씀에 감사드립니다."이 말에 역이홍은 입을 삐죽거리며, 다른 말 없이, 한가롭게 차를 마셨다.어차피 그녀는 신통 연꽃 한 그루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니, 전혀 걱정할 게 없었다.여진수도 일어나 백화통천탑아래로 걸어갔다. 그러자 순식간에 안으로 전송되어 들어갔다.그가 들어가자마자 밖에서 격렬한 논쟁이 일었다."그가 몇 층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 같아?""30층은 절대 불가능해. 기껏해야 20층이야.""맞아, 그 녀석이 그렇게 떠들더니 곧 자기 얼굴을 호되게 때릴 거야."…여진수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지만 대강 짐작할 수 있었다.그는 백화통천탑 1 층으로 전송되었다.이곳에 들어서자마자 큰 중압감이 느껴졌다.통관의 조건도 간단했다. 이곳의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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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491화

    백설기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괴뢰가 그렇게 놀랄 일이야? 설마 선군급이야?"백경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백설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선군급도 아닌데 왜 그렇게 놀라?”백경은 침을 삼키며 무거운 말투로 말했다."선군급은 아니지만, 선왕 급이야. 게다가… 족히 100 구는 될 거야!"백설기는 그 즉시 넋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첫 번째 반응은 절대로 그럴 리 없다는 거였다."오빠 잘못 본 거 아니야? 어떻게 그렇게 많을 수 있어?”“선왕급의 괴뢰라며? 저급 괴뢰도 아니고.”한구라 하더라도 백씨 가문에게는 전략급의 무기다.백구면 백씨 가문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보다 급이 높은 가문이라도 그저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다.백경은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고, 곧바로 백설기에게 저장 반지를 주며 말했다."네가 직접 확인해 봐."백설기는 강한 호기심을 안고 저장 반지를 열었다.그녀는 안에 물건을 확인하더니 작은 입을 크게 벌리고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세상에, 정말 100구의 선왕급 괴뢰가 있어. 난 감히 이런 꿈도 꾸지 못하겠어."백설기는 백경보다 더 크게 놀랐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달라졌다.이 남자는 자신의 실력만 공포스러운 게 아니라 배후에 이런 실력까지 있다니.게다가 100구의 선왕급 괴뢰를 내놓을 수 있다면, 여진수의 진짜 실력은 그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걸 설명한다.순간 백설기는 여진수에게 강렬한 두려움이 생겼다.물론, 그 외에도 여진수의 더 많은 비밀을 알아가고 싶은 깊은 호기심도 있었다.이 괴뢰들은 그때 명천신을 죽이고 얻은 거다.여진수는 이미 이들을 수정했다.겉모습뿐만 아니라 내적인 속성까지 전부 다 바꿨다.하여 이렇게 꺼내도 뭔가 들킬 염려가 전혀 없다.그리고 그 위에 여진수의 낙인이 찍혀 있어 절대 남의 손에 들어갈 수 없다.여진수는 위엄 있는 표정으로 두 남매를 바라보며 말했다."이것들만 있으면 너희들이 족장 자리를 차지하는 건 식은 죽 먹기야.”“5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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